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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9.11 5년> ⑧ 범인재판 흐지부지..끊이지 않는 음모론

[연합뉴스 2006-09-01 10:35]

진실 규명 부진이 음모론 키워.. 미국 정부 배후 논란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9.11 테러'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9.11 테러와 관련돼 기소된 용의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결정적인 혐의점은 아무 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 미국과 독일에서 진행된 9.11 테러 관련 용의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모로코계 프랑스 국적자 자카리아스 무사위가 유일하게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을 뿐 다른 용의자들은 이미 무죄판결을 받았거나 결정적인 증거 없이 재판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알렉산드리아 연방 배심은 지난 5월 무사위에 대한 최종 평결에서 그를 사형에 처하라는 검찰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종신형 결정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무사위가 9.11 테러 계획에 대해 제한적인 정보 밖에 없었으며, 이의 실행에 있어서의 역할도 그리 크지 않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9.11 테러 직전 체포된 무사위는 이미 다른 재판에서 알 카에다 조직원으로 미국 내 테러를 기도한 6가지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9.11 테러 용의자로 독일에서 재판받고 있는 모로코인 무니에르 모타사덱은 가장 먼저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아직 재판중에 있는 피고를 구금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판결함에 따라 독일 법원은 지난 2월 모타사덱을 석방했다.

국제테러 조직 알-카에다 함부르크 세포 조직의 일원으로 9.11 테러를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타사덱은 지난해 8월 독일 법원으로부터 7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검찰과 변호인 측 모두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함으로써 상급 법원의 재판을 남겨놓고 있다.

모타사덱은 2003년 2월에 열린 1심 재판에서 `9.11 테러' 용의자 중 처음으로 1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04년 3월 독일 연방형사법원은 9.11 자살 테러범들을 도운 혐의로 모타사덱에게 15년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면서 이를 재심토록 함부르크주 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

2004년 8월 시작된 재심 재판에서 미국 법무부는 9.11 테러 가담자 및 공모자 에 대한 수사자료를 독일 법원에 제공했으나 모타사덱의 혐의를 입증할 자료는 불충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로코 출신 독일 유학생 모타사덱은 9.11 테러 음모를 사전에 알면서도, 테러를 주모한 알-카에다 간부 람지 비날시브와 실제 비행기를 납치해 자살테러를 감행 한 모하마드 아타 등 알-카에다의 함부르크 조직원 3명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독일 법원은 지난해 6월 9ㆍ11 테러 가담 혐의를 받아온 모로코 출신 독일 유학생 압델가니 음주디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독일 연방법원은 음주디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2004년 2월 함부르크 고등법원이 내린 무죄 판결을 인정하고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9.11 테러 이후 미국과 독일 사법당국은 수십명의 용의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으나 이들 중 정식 기소된 경우는 무사위, 모타사덱, 음주디 등 3명 뿐이며 이들에 대한 재판 과정에서도 이들이 9.11 테러에 결정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밝혀내지 못했다.

이처럼 9.11 테러 관련 재판에서 진실 규명 작업이 흐지부지되면서 음모론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다. 2001년 9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음모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으며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음모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정부의 미국행 항공기 테러기도 적발을 계기로 9.11 테러의 진상과 배후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음모론의 핵심은 9.11 당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붕괴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소행이 아니라 미국 정부가 배후일 수 있으며, 이 빌딩 붕괴는 테러리스트들의 항공기 충돌 테러가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 건물 내부에 설치된 폭약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국내외 포털 사이트에서 9.11 테러의 음모설을 파헤친 동영상 `루즈 체인지(loose change)'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이 동영상은 신빙성 있는 근거를 제시하며 미국 정부가 9.11 테러를 조작했다는 음모설을 주장하고 있다.

9.11 테러에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지난 2001년 이후 비공식 모임을 결성, 인터넷이나 논문, 저서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500여명이 모여 회의를 열기도 했다.
songb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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