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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결국에는 "dbxo 종멸 199%"로 명명한 BigBadBoy & Girls의 놀이(?)이다.

핸드폰의 통화버튼을 누르면 폰이 종료버튼으로 인식하고 종료한다.
검색버튼을 눌러도 마찬가지, 늘 그러는 것이 아니고 魔軍이 원할 때 그리하며 마군의 의향을 대변하는 도구임을 자처한다.
수차례 당하다보면 핸드폰의 필요성보다 차라리 없는게 낫겠다는 심정이 든다.
그러다 급히전화하려는데 "이 개색기들 때문에 또 하고" 격분하면, 집어던져 완전히 뭉개버리고 깨버린다. 안그럴 수 있단 놈 나와 봐.
핸드폰, 그래서 사고 또 사고를 반복했지만, 이제는 지쳤다.
그래서 기념품으로 깨부신 것을 본존하고 (그래야 다시 사고 싶은맘 싹 가신다) 이제 사는 거 포기했다. 처음에는 없으니까 답답하더니, 좀 지나니까 괜찮다.

마우스 포인터가 쥐색기도 자유의지가 있다는 듯 행동하기 시작한다.
내 의사를 완전히 무시하기를 여러차례, 끈기있게 반복하며 마군의 존재를 인식시키려 한다.
물론 안다. 내가 너희를 모르랴. 얼마나 형통한 조직체냐. 거대한 싱크탱크에다 문어발을 비웃는 실핏줄 조직체. 너희를 모르고서야 "계시록 풀이의 노하우"가 가능이나 했겠는가 말이다. 이 바빌론의 개들과 술객들아.
그래서 마우스가 쥐색기다 치고 집어던진게 몇 개냐?

키보드 자판이 바빌론의 음녀의 참람된 주둥아리를 대변하고 싶어한다.
안다. 내 너희가 얼마나 가증한 존재들인지. 모르지 않기에 많이 참는다.
그러다가도 격분할때가 있지. 그래서 집어던진 게 몇 개냐?

컴퓨터 하드웨어나 프로그램으로는 오죽하냐. 그 오류들...
수없이 당하다보면 그것들이 전자파로 행하는 장난질이라는 것쯤은 알게 된다.  

이 일들이 반복되다보면 MS 빌이라는 색기 쌍판만 나와도 저주가 우러나오게 될 것이다. 모든 매체에서 그놈과 동족인 색기들만 나와도 구역질에다, 저주가 우러나오게 될 것이다.
심지어 육백만 학살에 대해서도 그 색기들의 죄악때문이었다고, 성경에서 말씀을 찾아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놈들 옹호하는 목사들에게 코웃음을 치며, (아이쿠, 나 배도 목사 하고) 그런 설교 하는 교회에는 딱 자릿세 전기세 조로 1000원씩만 헌사하게 될 것이다. (잘먹고 잘살아라 하고) 그러다 무교회주의라는데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아울러 안티 사이트에서 진실을 찾을 것이다.




조회 수 :
1853
등록일 :
2005.07.17
11:47:21 (*.229.3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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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미스

2005.07.17
12:08:45
(*.232.16.60)
얇디 얇은 종이 한 장을 뒤집어 보니 무엇이 있었던가? 또 뒤집어 보니 무엇이 있었던가?
내가 그대를 부처로 본다면 나는 부처요. 내가 그대를 마구니로 본다면 나는 마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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