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 수 17,314

벼락 [자작시]

연리지
벼락


나는
별안간 높은 마음이
온 몸에 쏟아지는
벼락을 붙잡았다.

나는
어두운 동행 속을
희미하게 비추는
들끓는 화염을 보았다.

어깨가 부서지는
무거운 벼락을
정수리로 붙잡고
안으로 휘몰아치는
세월의 심신을
침묵으로 맞섰다.

침묵으로 붉어진
공기 속
누전된 발자취는
나의 끝의 시작이었다.

나는
결코 쓰러지지 않은
두꺼운 심박을 단
몸의 시간을 입고
언제나 땅엘 부닥치는
벼락의 생애였다.


2009 3 16 이제우 作
이 게시물을
조회 수 :
1754
등록일 :
2009.03.16
14:10:24 (*.149.22.180)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3221/f0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3221
목록

우종국

2009.03.17
07:40:45
(*.137.156.62)
이제우님 안녕하세요^^
간만에 지면을 통해 나온신 모습이 더욱 더 강건해지신 모습으로 연상되어
참으로 반가운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언제나 균형갖추신 정력으로 인내하시며 통찰하시는 이제우님으로부터
굳건한 의지 세우시고 나오심에.. 출렁이는 감동을 느낍니다

그리고 실행으로 향하는 모든 이들의 움추러든 심력에
굳건한 탄력의 기운을 더하여 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강건하시길 빕니다^^
댓글

연리지

2009.03.17
11:52:42
(*.149.22.180)
정말 감사해요..
이 시에 힘을 쏟아부어보았답니다.
우종국님 덕분에 저에게 많은 기쁨 에너지가 유입된 것 같아요.
그 말씀대로 저 또한 실행하며 살도록 노력할께요!
부족한 인내를 굵게 세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62752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63368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82732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69771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51770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56482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96351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27591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65869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80874     2010-06-22 2015-07-04 10:22
9714 깨달음과 존재25 [4] 유승호 1753     2004-04-08 2004-04-08 22:58
 
9713 재가입은요. 김준희 1753     2005-12-09 2005-12-09 15:01
 
9712 이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하늘의 잔심부름을 시작합니다. [3] 선사 1753     2006-08-17 2006-08-17 13:56
 
9711 이것의 정체는 뭘까요? [1] file 이상룡 1753     2006-08-21 2006-08-21 12:49
 
9710 내가 본 미래 [1] 독향 1753     2007-03-17 2007-03-17 02:17
 
9709 天地人 合一光明 [1] [2] 선사 1753     2007-04-11 2007-04-11 10:45
 
9708 한국의 신나이(밀레니엄 바이블) [1] 세종대왕 1753     2007-06-13 2007-06-13 12:22
 
9707 우리가 신에 분신 개념인가요? 아니면 다중인격체인가요? [1] clampx0507 1753     2011-04-29 2011-04-29 20:07
 
9706 * [윤회 이야기] 수련 이야기, 정수(淨水 : 깨끗이 하는 물) - 기생의 업력을 씻은 하늘의 물 대도천지행 1753     2011-09-13 2011-09-13 17:13
 
9705 과거 7불때 사람 수명에 대하여... 그리고 미륵불때 사람 수명에 대하여 andromedia 1753     2014-01-09 2014-01-09 18:37
 
9704 마르카엘(미카엘)대천사 [5] 가이아킹덤 1753     2016-02-10 2016-02-14 13:04
 
9703 [캔디스오웬스쇼] 아동밀매현장 - 팀 발라드(Tim Ballard,지하철도작전) [2] 아트만 1753     2021-04-19 2021-04-20 20:50
 
9702 이재명 정체 ㅡ백신강제 의심된다 아웃시킵시다!(전체주의사상 중시, 개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자로서 민주주의 개념 아예 모른다!) [4] 베릭 1753     2021-12-21 2022-02-02 09:13
 
9701 잡담.. [1] 푸크린 1754     2003-09-20 2003-09-20 14:17
 
9700 비판은 이렇게 해야 한다. [3] 돌고래 1754     2007-05-24 2007-05-24 20:50
 
» 벼락 [자작시] [2] 연리지 1754     2009-03-16 2009-03-16 14:10
벼락 나는 별안간 높은 마음이 온 몸에 쏟아지는 벼락을 붙잡았다. 나는 어두운 동행 속을 희미하게 비추는 들끓는 화염을 보았다. 어깨가 부서지는 무거운 벼락을 정수리로 붙잡고 안으로 휘몰아치는 세월의 심신을 침묵으로 맞섰다. 침묵으로 붉어진 공기 ...  
9698 쏠님깨 묻습니다 [3] [2] 감로당 1754     2012-08-27 2012-08-28 09:13
 
9697 신체적 심리적 의식적 민감한 반응력 김경호 1754     2010-03-22 2010-03-22 20:17
 
9696 영생의 비밀, 독선의 칼날, 주기와 진동 베릭 1754     2011-04-18 2011-04-18 01:31
 
9695 대부분의 수행은 조건(연)을 구비하는 것 [1] [4] 옥타트론 1754     2012-05-19 2012-05-19 20:18
 
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