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경지에 다달은 성자들이 거지노릇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성자들은 인류의 향상을 위하여 전(全)시간 그몸을 헌신하고 있는 것이다
남에게 주려는 구조를 요구하는 일도 없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나,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줄 것도 이미 실상에 있어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기 위하여 돌아다니는 일은 하지 않는다 또한 자선단체도 조직하지 않는다
그 대신 밖에 나가서 늘 사람들을 돕고 있기 때문에 성자임을 알게 된다.
인도에는 부단히 주고 있는 사람들이 몇 천명이 있으나, 그중 어느 한사람도 누구에게서 한푼이라도 받는 것을 본 일이 없다.
자기를 "성자"라고 일컷는 무리들은 자칭 성인에 불과하며 참 성자하고는 아무 인연도 없는
것이다
               --- 초인생활 하/선경 출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