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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우선 당장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직장인은 회사
생활이, 주부는 살림살이가 벅차고 힘에 부치게 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결국 '나는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이러고 살면 뭐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살을 결심하기 쉽다.'
[우울증 증상들]
▶ 옛날 생각이 많이 나면서 후회도 되고 원망스럽거나 서운한 일이 자꾸 떠오른다.
▶ 쓸데없이 잔걱정이 많아졌다.
▶ 내 자신이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사라졌다.
▶ 머리가 잘 안돌아가고 집중력.기억력.판단력 등이 떨어졌다.
▶ 몸이 무겁고 처지면서 행동이 둔해졌다.
▶ 기분이 울적하다.
▶ 매사에 재미나 흥미가 없어졌다
▶ 무슨 일을 하건 의욕이나 관심이 없다.
▶ 식욕이 떨어졌다.
▶ 미래에도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 잠을 잘 못잔다.
▶ 죽고 싶다, 죽어야겠다는 등 자살 충동이 일어난다.
※이런 증상이 5개 이상,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하고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함.
자료:분당 서울대병원 정신과
-----------------------------------------------------------------
전 대충 봐도 7개 이상인데...ㅠ.ㅠ
지속 시간은 2주가 뭐야 몇달이 지났는데...ㅠ.ㅠ
어떻게 해야 하죠? ㅠ.ㅠ
그래도 최소한 미래의 희망 (2012년 이후)은 있지만 그전에
정신이 파괴되어 버리면 그것도 물건너가니까......
ps. 자살이 얼마나 나쁜것인지는 압니다.
하지만 자살을 하려는 사람을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저 역시 문득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현재 진행형)
생활이, 주부는 살림살이가 벅차고 힘에 부치게 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결국 '나는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이러고 살면 뭐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살을 결심하기 쉽다.'
[우울증 증상들]
▶ 옛날 생각이 많이 나면서 후회도 되고 원망스럽거나 서운한 일이 자꾸 떠오른다.
▶ 쓸데없이 잔걱정이 많아졌다.
▶ 내 자신이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사라졌다.
▶ 머리가 잘 안돌아가고 집중력.기억력.판단력 등이 떨어졌다.
▶ 몸이 무겁고 처지면서 행동이 둔해졌다.
▶ 기분이 울적하다.
▶ 매사에 재미나 흥미가 없어졌다
▶ 무슨 일을 하건 의욕이나 관심이 없다.
▶ 식욕이 떨어졌다.
▶ 미래에도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 잠을 잘 못잔다.
▶ 죽고 싶다, 죽어야겠다는 등 자살 충동이 일어난다.
※이런 증상이 5개 이상,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하고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함.
자료:분당 서울대병원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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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충 봐도 7개 이상인데...ㅠ.ㅠ
지속 시간은 2주가 뭐야 몇달이 지났는데...ㅠ.ㅠ
어떻게 해야 하죠? ㅠ.ㅠ
그래도 최소한 미래의 희망 (2012년 이후)은 있지만 그전에
정신이 파괴되어 버리면 그것도 물건너가니까......
ps. 자살이 얼마나 나쁜것인지는 압니다.
하지만 자살을 하려는 사람을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저 역시 문득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현재 진행형)
2003.11.03 17:33:47 (*.99.51.56)
맞는말이죠. 지금 죽으면 즐거움 따윈 다 물 건너간 얘기가 돼죠.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쾌락에 탐닉해서는 안 되겠지만... 어디 좋은 명상이라도 해봐요.
2003.11.04 03:10:30 (*.85.196.21)
저는 자살시도를 해 본 사람입니다! 수면제 30~40알을 서슴치 않고 먹었으니까요... 먹을 때도 마음이 편했으나 30분정도 후에 그냥 깼습니다. 그리고 바로 유치함과 창피함, 쪽팔림등이 몰려왔습니다. 거의 수치스러움 정도로... 그리고 "내가 왜 그런 어린애 같은 짓을 했지? " 라고 반문을 했습니다. 밤에 심각한 고민을 하다가 잠을 자고 일어나면 밤새 고민했던 것이 아주 유치하게 느껴지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니 이후에는 내 자신에게 쪽팔려서 자살시도는 엄두도 못내게 되었습니다.
자살은 바로 나약함의 극단입니다. 자살도 자유스런 선택이지만, 자신이 그만큼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반증하는 겁니다. 물론 자신이 죽어야 여러사람이 사는 경우는 희생이라고 볼 수 있으나, 사는 것이 힘들어서 자살하는 것은 나약함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차원에서도 힘들면 자살하려 하기에, 여기서 완전히 극복할 때까진 죽어서 다시 태어나도 다시 비슷한 상황에 처해질 것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극복하는 것이 해결의 열쇠입니다.
자살은 바로 나약함의 극단입니다. 자살도 자유스런 선택이지만, 자신이 그만큼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반증하는 겁니다. 물론 자신이 죽어야 여러사람이 사는 경우는 희생이라고 볼 수 있으나, 사는 것이 힘들어서 자살하는 것은 나약함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차원에서도 힘들면 자살하려 하기에, 여기서 완전히 극복할 때까진 죽어서 다시 태어나도 다시 비슷한 상황에 처해질 것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극복하는 것이 해결의 열쇠입니다.
2003.11.04 11:10:22 (*.146.130.202)
자살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살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것을 떠올릴 정도로 주위 환경이 변한다는 것이 문제죠. 제가 예전에 올린 글중에 '제발 앞으로 있을 희망을 포기하지만은 말아줘' 라는 내용의 만화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 사회적으로 자살이 많이 일어나서 올린 글이죠. 제가 본문을 올린것은 제가 자살하려는데 어떻하면 좋겠냐고 한것은 아닙니다. 저도 요즘 우울증이 약간 있어서 관련된 내용을 마침 봤길래 올린것이죠. 그런데, 리플들을 읽다보면 자살이 주된 요소이며 꼭 저에게 말을 하시는 것처럼 표현들을 하셨네요. 그래서 약간 웃음이 납니다. (^^) 하지만 말이죠. 진짜 자살하려는 사람에게는 윗분들의 조언이 전혀 안 먹힙니다. 그것을 정말로 이해한다면 어떤 말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 상황을 너무나 잘 알기에......감사합니다.
그러고 나서 집에 있는 죽도를 휘두르거나 샌드백을 마구 두들깁니다. 자살도 일종의 공격성 성격이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살인은 최고의 폭력이니까요. 자신의 안에 잠재되어있는 그 무수한 재능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고 죽는 건 아깝지 않나요? 천재(이를테면 고호 같은 사람들)들의 광기에 의한 자살은 글쎄...
당신이 자살을 한다면 언젠가 겉으로 드러나길 원하는 당신의 내면에 잠재된 그 무수한 재능과 지금의 삶에서 얻을 있는 모든 즐거움들을 다 포기하는 셈이 됩니다. 자신을 무능력하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에게도 당신조차 깜짝 놀랄만한 재능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건 100% 확실합니다!!!
살다보면 즐거운 일도 있을 수 있는 법입니다. 제가 사는 이유는 바로 앞으로 내게 지금보다 더 즐거운 일이 생길까봐 입니다. 그리고 살아있을때 지금 이 세상, 즉 이승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실컷 즐기고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