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부모가 남긴 재산을 가로채려 지적 장애인 동생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뒤 범행을 감추려 실종 신고까지 했던 40대에게 1심에서 징역 30년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1일 살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모(45·남) 씨에게 "피붙이인 형의 탐욕 때문에 피해자는 영문도 모른 채 살해당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다한 소비와 지출로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자 보호를 필요로 하는 지적 장애인 동생에게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수면제와 함께 먹게 한 뒤 물에 빠트렸다"고 지적했다.


광고

advertisement

이어 "피고인은 타인 명의로 차를 빌리고 알리바이를 만들고자 피해자와 함께 있던 자리를 벗어나 통화기록을 남기고 거짓 실종 신고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은폐를 시도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적 장애인인 동생을 상당한 기간 돌봐온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이씨는 작년 6월 28일 새벽 지적장애 2급인 동생(당시 38세)을 경기 구리 왕숙천 근처로 데려가 물에 빠트려 익사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전날 오후 평소 술을 마시지 못하는 동생에게 위스키를 권해 마시게 하고, 범행 직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제를 약이라고 속여 동생에게 먹여 잠들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후 "동생이 영화관에 간다며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는다"고 실종 신고했고, 지인의 이름으로 빌린 차를 이용해 범행 장소까지 이동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러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생의 행적을 확인한 결과 이씨가 거짓말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씨가 지인을 통해 수면제를 구하고 차를 빌린 사실도 파악됐다.


수사 결과 이씨는 부모님이 남긴 상속 재산 34억여원 가운데 23억 원을 자신이 상속받는 내용의 분할 협의 등기를 했으나 동생의 후견인인 숙부가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제기하자 재산을 모두 챙기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재판에서 "동생을 유기한 것은 맞지만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사건 현장 검증과 4대의 현장 CCTV 영상 등을 종합한 결과 유죄로 판단했다.

조회 수 :
1165
등록일 :
2022.07.21
14:39:57 (*.0.195.61)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703174/411/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70317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27452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28318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46462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34610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16200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19642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6097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9230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30164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44976     2010-06-22 2015-07-04 10:22
13398 더이상 기다리게 해서는 안됩니다. 토토31 1175     2021-11-20 2021-11-20 05:26
 
13397 국회의원께 문자를 또 보냈는데.. 토토31 1175     2022-09-09 2022-09-09 13:46
 
13396 많은분들이 내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176     2002-10-27 2002-10-27 02:57
 
13395 멕시코 공군정찰기가 촬영한 UFO [2] 박남술 1176     2004-05-12 2004-05-12 16:02
 
13394 天下萬民 다 청하나 원미숙 1176     2004-12-31 2004-12-31 23:15
 
13393 블랙홀에 대한 내용 렛츠비긴 1176     2005-06-22 2005-06-22 13:26
 
13392 자자!!! 출혈 무료봉사 세일이다. 선착순!!! [2] 임지성 1176     2006-04-01 2006-04-01 05:46
 
13391 함께함으로.."별*꽃*사랑" [2] [34] 그대반짝이는 1176     2007-08-01 2007-08-01 02:09
 
13390 빛과 어둠의 본질적 모순! 죠플린 1176     2007-09-26 2007-09-26 14:59
 
13389 1910년 이전 외국 고지도 "간도는 한국 땅" KKK 1176     2007-11-20 2007-11-20 16:31
 
13388 최근 게시판은... 네라 1176     2011-04-11 2011-04-11 16:08
 
13387 [천사들] 서핑이 시작되었다... 큰 에너지가 다가오고 있다 아트만 1176     2024-05-14 2024-05-14 08:02
 
13386 의식을 가지고 살아감으로써 [1] 유승호 1177     2003-01-18 2003-01-18 14:08
 
13385 이번 은하달 Zip의 의미를 느껴보세요~ [4] 김일곤 1177     2003-09-04 2003-09-04 10:36
 
13384 산 도깨비 file 노머 1177     2004-11-28 2004-11-28 18:51
 
13383 미친개는 몽둥이로 잡아야 [4] dtrain 1177     2005-12-08 2005-12-08 16:38
 
13382 2분만에 생선을 굽는 전기인간? [2] 청학 1177     2007-07-13 2007-07-13 16:58
 
13381 헛것을 보았다면, 그게 제 뇌속 상상이었을까요? 저의 갈망이 실체화 된 것일까요? [1] 사랑해 1177     2007-09-10 2007-09-10 13:46
 
13380 양방향 도서관... [3] 이태훈 1177     2007-11-14 2007-11-14 03:25
 
13379 파랑새는 내 안에 있었습니다. 가이아킹덤 1177     2017-04-10 2017-04-10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