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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별을 떠나 이 수주낮은 지구에 적응하기 거참~ 쉽지가 않습니다.
육체라는 옷이 참 갑갑하고 지구 중력에 적응하기가 참 어렵군요.
이곳에서 오래살다보니 본노라는것도 배우고 미움이나 질투라는것도 배웠습니다.
제 고향에는 그런게 없거든요...
괜히 지구에 온다고 손들었습니다.
얼떨결에 손들었다가 취소도 못하고 오긴 왔는데
지구만의 독특한 매력에 이끌려 참 오랫동안 지구에서 윤회했군요...

조회 수 :
1159
등록일 :
2003.11.25
22:36:46 (*.56.168.125)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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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너머에

2003.11.25
23:17:26
(*.77.65.239)
이런.. 여기가 손만 들고 오는 곳이었단 말입니까. ^^)

소울메이트

2003.11.26
00:03:18
(*.56.168.36)
워낙 조건이 안좋다 보니까 갈려는 사람이 없어서요..ㅋㅋㅋ

성진욱

2003.11.26
01:07:28
(*.104.232.229)
어떤 때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만 올수 있다는... ㅎㅎㅎ

이태훈

2003.11.26
01:38:08
(*.154.100.12)
고향 이야기를 해 주세요...

셩태존

2003.11.26
02:11:39
(*.138.5.85)
들리는 말로는, 현재 지구별에 태어나려고 줄서있는 영혼들이 까마득하다던데.-.-;;

이혜자

2003.11.26
09:41:52
(*.84.144.42)
너무 재미있으세요. 그리고 너무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 ...*.*

정지윤

2003.11.26
13:35:30
(*.104.245.2)
전 왠지 셩태존님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아요.저도 여기에 태어나기 위해 영계에서수만대 일의 경쟁률을 꿇고 성공한 사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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