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 볼 일이다.

자신의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의 그 빈자리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암자에 돌아오니 둘레에 온통 진달래꽃이 만발하였다.
  
군불을 지펴놓고 닫겼던 창문을 활짝 열어, 먼지를 털고 닦아냈다.
  
이끼낀 우물을 치고 마당에 비질도 했다.
  
표정과 생기를 잃었던 집이 부스스 소생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살아야 집도 함께 숨을 쉬면서 그 구실을 하는 모양이다.

  
                                    
  - 법정스님 수상집 <텅빈 충만> 중에서-


조회 수 :
1093
등록일 :
2005.11.04
15:56:17 (*.77.203.10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3339/24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333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46342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4739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65522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53394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35183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38728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79609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11028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49059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63889     2010-06-22 2015-07-04 10:22
1689 WWG1WGA 아트만 1063     2022-08-09 2022-08-09 08:29
 
1688 한반도의 미래 / 교통지도 아트만 1063     2021-11-14 2021-11-14 13:18
 
1687 3차원 물질계의 나는 하나이지만 6차원의 나는 12명의 집합이다. [2] 가이아킹덤 1063     2021-09-19 2021-09-21 10:40
 
1686 이비뇽의 노래와 4비디오의 전언에 대한 해석을 마치다. 가이아킹덤 1063     2017-02-23 2017-02-23 11:24
 
1685 KEY 14 : 공동 창조자와 천사와의 차이 (3/5) /번역.목현 아지 1063     2015-10-12 2015-10-12 09:14
 
1684 초월인가 ? 탈영인가? 시에 대한 감상평 [1] 미키 1063     2011-02-21 2011-02-21 15:26
 
1683 찰나적인 나와 존재성... [1] 오택균 1063     2007-11-06 2007-11-06 14:40
 
1682 결핍에 대한이해 [3] file 흐르는 샘 1063     2007-10-28 2007-10-28 09:41
 
1681 자진 삭제 [1] 무식漢 1063     2007-09-04 2007-09-04 14:35
 
1680 나의 길 유승호 1063     2004-03-24 2004-03-24 19:31
 
1679 1996년의 기억... 화곡동에서. - 이 경험이 '괴뢰놈 땅굴'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괴뢰정부놈들의 마인드무기 실태, 뉴로후온, 프로휕 이에대한 회상을 여쭈었던 어젯밤 꿈. 제3레일 1063     2004-03-16 2004-03-16 11:40
 
1678 깨달음과 존재4 [4] 유승호 1063     2004-02-01 2004-02-01 15:49
 
1677 사랑하는 이들이여, 그때 사랑을 들이마시세요.. 최문성 1063     2002-09-29 2002-09-29 22:30
 
1676 바이칼 ㅡ 트왕카페 회원의 최근 글 [1] 베릭 1062     2022-02-01 2022-02-03 10:36
 
1675 자기도취의 승리감에 취해 웃던 악마인간 ㅡ 이중적 사기꾼 인생 드디어 Game Over 되다 [4] 베릭 1062     2021-11-19 2021-11-24 16:21
 
1674 GMO식품으로 인해 병들고 있는 우리의 밥상식탁을 탈출하는 방법 [4] 베릭 1062     2021-11-18 2021-11-18 21:39
 
1673 빅뱅의 과정 조가람 1062     2015-08-03 2015-08-03 23:01
 
1672 첫 단추 하나는 아주 잘 끼웠다. 가이아킹덤 1062     2015-06-29 2015-06-29 06:23
 
1671 조가람님 다시 쪽지 보냈습니다. 우철 1062     2014-01-12 2014-01-12 10:13
 
1670 어디 취직이나 해.백수 새끼야. [3] 조가람 1062     2020-06-16 2020-06-16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