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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카톨릭 성가중에 사랑의 송가라는 성가가 참 좋더군요.
신약성서의 말씀을 성가로 옮긴 것이던데..

아무리 깨닫고 심오한 진리를 말한다 해도 사랑이 없이는 요란한 징소리에 불과한거
같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형제사이에 서로 사랑하고 하는 평범한
사랑 부터 나를 괴롭히고 싫어 하는 사람조차 사랑하는 숭고한 사랑까지 이곳 존재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 같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차원으로 얘기가 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1차원 부터 10차원까지
그 사랑이라는 의미는 단순한거 같습니다.
가슴에서 일어 나는 사랑과 연민은 치유와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원동력인거 같습니다.



사랑의 송가
(카톨릭 성가 46번)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네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무례와 사심 품지 않으며
모든것 믿고 바라는 사랑 모든것 덮어주네

후렴 : 하느님 말씀 전한 다 해도 그 무슨 소용 있나
사랑없이는 소용이 없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조회 수 :
1899
등록일 :
2006.08.07
00:56:35 (*.222.2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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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욱

2006.08.07
02:20:54
(*.240.198.3)
가슴에서 일어 나는 사랑과 연민은 치유와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원동력인거 같습니다. 기쁨으로 가슴이 울리며 가득차오릅니다.

이광빈

2006.08.07
02:28:57
(*.77.72.131)
사랑을 ....하려는 사람은 ....지구를 떠나야 했습니다.
지구는 사랑과 우정이 존재하기에 버거운 행성이었습니다.

사랑은 거래라고 생각하고....이해득실을 따져야 하는 행성이었으며
사랑은 기대라고 생각하고...상대방이 노예가 되어야 만족하는 행성이었으며
사랑은 질투라고 생각하고...'애인 쟁탈전'을 비롯한 온갖 전쟁(필요악? !!!)을 당연시하는 행성이었기 때문입니다.

본래 (아름다운) 사랑은 요구하지 않으며, 조건이 없고, 한계가 없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온전한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지요.

사랑아닌 온갖 두려움으로 만든 세상 속에서...두려움을 벗어난 사랑을 하는 것은 거의 미친 짓이지요. 그래서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상대방을 속이고, 적당히 살아가는 것이겠지요....무의미하게 ??? 아님 어쩔 수 없이??? 아님 그래도 적당히 재미있어서 ???....

--나마스테--

* 종교(특히 기독교?)가 삶을 왜곡한 것이 넘 많지요. 합일과 다양성 존중 대신에 ....분리와 우월의 교리로....구체적으로는 돈을 갈취혀려는 온갖 협박전술과 성에 대한 온갖 수치심과 죄책감을 덮어씌운 것으로 그리하여 수 많은 신의 이름을 빌어 벌어진 종교전쟁으로...ㅠ.ㅠ.

돌고래

2006.08.07
03:01:02
(*.222.242.50)
두분 말씀 감사합니다.
이광빈님의 고차원 사랑에 대한 지혜는 훌륭하신거 같습니다.
아마 우리가 기억을 모두 지우고 와서 저런 평범한 사랑도 그런 높은 사랑을 배우기 위한 단계 였겠죠.

초기 기독교는 그래도 진리를 위해 목숨 마져 바치는 제자들과 신도들이 지금과는 상상 할수도 없이 순수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종교를 보면 초기에 간단한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이 되고 외계나 많은 에고에 의해 변질이 되죠.

청학

2006.08.07
09:46:58
(*.112.57.226)
고차원의 사랑의 송가를 저차원의 인식으로 대한 인류의 무지와 오만에 우린 모두 회개(기독교 용어)를 해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의 송가를 부를 수 있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을 두려움과 분리, 우월의식에서 벗어납시다. 그런 연후에 불러보는 게 어떨련지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아라비안나이트

2006.08.07
21:59:06
(*.140.81.45)
흠 지구에서 사랑을 잘 하는 사람은 환경이 덜 열악한 곳으로 가면 사랑에 가속이 붙겠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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