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도 언급하셨는데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혼란스러움과 조화로움...이 두개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혼란스러움은 조화로움으로 가기 전에 거치는 단계라 생각되는군요.
모든 부조화스러운 에너지들과 상념들이 청소를 바라면서 수면 위로 부상한다고들 하죠?
물이 맑아지기 이전에 혼탁스러운걸 걸르는 단계라고나 할까요, 머 그런 것 같습니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소독부터 해야 하는게 순서이니만큼..
지금이 소독하는 단계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메시지들이 "중심을 잡으라" "내면에 깊게 뿌리 내리라"고 강조하던
이유를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혼란스러움의 끝에 질서와 조화를 발견하게 되리라 믿으면서....

* 익명성을 무기로 익명란에 감정의 찌꺼끼를 툭툭 내뱉는 분들..
님들이 느끼는 그 좌절과 실망, 그리고 심술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게한들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걸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익히 배워왔습니다.
적어도 그런 바보같은 짓은 이제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