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30일 시청앞 광장 시국미사 “더이상 침묵할 수 없다”

[데일리서프 김동성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하 사제단)이 30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가권력의 회개를 촉구하는 시국미사와 비상시국회의를 연다.

사제단은 그간 시민들의 촛불시위에 대해 계속 침묵해 왔으나 30일 그 침묵을 깨고,

시민들과 함께 거리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들어 사제단은 각 지역 교구 차원에서는 몇차례 시국미사 등을 개최한 바 있으나,

전국 사제단의 시국미사는 30일이 처음이다.

그리고 지난 2005년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확장반대 때 이후로 따지만 3년만이다.


이같은 사제단의 발표는 경찰이 물대포에 색소와 최루액을 섞어 발사하고,

경찰 특공대를 동원해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식의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이후에 나온 것이다.



사제단은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국미사 및 비상시국회의 일정을 공지하며

"정부가 드디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장관고시를 6월 26일자로 관보에

게재했다.

"이로써 국민 건강권과 검역권 그리고 국가주권과 자존감의 회복을 요구하던

국민의 염원은 철저히 짓밟혔다"고 밝혔다.


이어 사제단은 "공권력이 저지르는 폭력과 오늘의 혼란을 아프게 바라보면서

주권재민을 외치는 시민들의 고뇌에 동참하되 기도와 성찰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여겨 오늘까지 의견표명과 행동을 하지 않고 지냈다"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제는 그런 절제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신앙의 이름으로 국가권력의 오만을 엄중하게 나무라고,


복음의 지혜로 우리의 나아갈 바를 궁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제단은 지난 75년 김지하 시인 양심선언 공개와 80년 광주민중항쟁 진상발표,

81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관련 성명발표, 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진상을 공개하는 등, 우리 사회의 정의가 위협받는 현장에서 항상 민중들과 함께 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발표문 전문.

국민존엄을 선언하고 국가권력의 회개를 촉구하는 비상 시국회의 및 미사

전국의 모든 신부님들께 그리고 수도회 가족 여러분께

정부가 드디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장관 고시를 6월 26일자 관보에 게재하였습니다. 이로써 국민 건강권과 검역권 그리고 국가 주권과 자존감의 회복을 요구하던 국민의 염원은 철저히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공권력이 저지르는 폭력과 오늘의 혼란을 아프게 바라보면서 주권재민을 외치는 시민들의 고뇌에 동참하되 기도와 성찰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여겨 오늘까지 의견표명과 행동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만, 이제는 그런 절제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이 시국미사 일정을 마련하였습니다. 부디 전국의 많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수사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교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앙의 이름으로 국가권력의 오만을 엄중하게 나무라고, 복음의 지혜로 우리의 나아갈 바를 궁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6월 30일(월) 저녁 6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2. 신부님들은 장백의와 영대를 준비하십시오.

3. 미사 후에 비상 사제시국회의를 개최합니다.

4. 기도만이 유일한 힘입니다. 되도록 시국미사 일정을 미사 후에 비상 사제시국회의를 개최합니다.

4. 기도만이 유일한 힘입니다. 되도록 시국미사 일정을 널리 전파하시어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힘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8년 6월 26일
사제단 대표 전종훈 시몬 신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하승주 기자 &nbs
조회 수 :
1346
등록일 :
2008.06.30
08:43:29 (*)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2438/4c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243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300010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300818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319471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307167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88852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93334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433423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464726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50299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617529
12814 3차원 세계의 특수 메카니즘 (1) [1] 이영만 2005-08-03 1394
12813 2005년 11월 29일자 영단과 은하연합의 메시지 [4] 김의진 2005-12-02 1394
12812 강인한씨 아이피 주소알았다고 해서 주소를 알수 있다는 것은.. 만월 2005-12-11 1394
12811 헤즈볼라가 무장해제하면 평화가 올까 [1] file 순리 2006-08-08 1394
12810 인디고가 아님을 깨달음 [2] 신영무 2006-10-10 1394
12809 퍼..퍼..퍼 [1] 똥똥똥 2007-05-10 1394
12808 KAIST총장과 부총장은 망상 그만 떨어라 그냥그냥 2007-09-29 1394
12807 의식과 자각 [2] 레인보우휴먼 2021-12-08 1394
12806 뱀의 선과 악 이중성에 대한 제 추측......확실하게 다 파악한 건 아닙니다 [4] 은하수 2022-05-15 1394
12805 아파트에 살다보면...[잠시웃자구요. ^^;] 情_● 2003-07-04 1395
12804 네사라(NESARA) 발표 후 지구세계에 대해 [5] 이기병 2003-12-06 1395
12803 통나무가 되고 싶다 [1] 흐르는 샘 2004-11-11 1395
12802 물수정의 효과? [1] 임지성 2005-06-22 1395
12801 [9th September, 2005 frome New York] [4] [36] Eugene 2005-09-10 1395
12800 산에는 꽃이 피네 코스머스 2005-10-01 1395
12799 서 신 (무성-무정) [4] file 엘핌 2006-01-03 1395
12798 제로존 이론으로 본 물리우주의 모습 [1] 선사 2007-08-21 1395
12797 강인한이 인간되기를 바라는것보다 [2] [3] cbg 2007-10-10 1395
12796 책쓰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출간했습니다. 임승수 2014-06-16 1395
12795 우주 최고의 선지식 유전 2014-10-15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