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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Gate)님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사람으로서 게이트 님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어떤 사람이 ‘게이트 님은 신(神)이다’라고 이야기했다면, 그 말이 반드시 틀린 말은 아니다. 여기에서 신의 개념이 문제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의 개념은 진정 우리의 주관적 환상이다. 우리가 올바른 신의 개념에 도달할 때에 게이트 님은 물로 우리 자신도 신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하여 게이트 님은 신이다.
당신이 신이라면 게이트 님에게서 신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이 부처라면 게이트 님에게서 부처를 발견할 것이다. 당신이 인간이라면 게이트 님에게서 인간을 발견할 것이다. 게이트 님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의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한계이다. 그것은 실로 당신이 신도 부처도 아닌 때에도 게이트 님은 이미 신이고 부처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다만 당신은 당신의 수준 때문에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뿐.
게이트 님은 바로 이러한 존재이다. 부처가 되고 싶은 사람은 게이트 님을 통하여 부처가 될 수 있으며, 신이 되고 싶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그를 통하여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하나의 가감도 없이 진실이다.
그리하여 게이트 님이 누구인가 하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에 연관되어 있다.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 자신이 높이 올라가면, 그 가장 높은 곳에서, 깊이 들어가면, 그 가장 깊은 곳에서, 당신은 게이트 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젠풀(Zenfull) 사이트의 신비의 문에서 게이트 님이 처음 Q & A를 시작하였을 때, 나는 흥미롭게 그 질문들과 대답들을 보았다. 나도 질문을 올렸다. 나는 거의 대부분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는 경악하였다. 인간이 어떻게 ‘모든’ 문제에 대하여 이렇게 단호하게,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당신은 젠풀 사이트의 신비의 문에서 참으로 희안한 질문들에 대한 실로 기막힌 답변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조르바(Zorba) 님을 통하여 처음 인사를 하게 되었을 때에, 게이트 님은 나보나 6년 정도 젊은 40대 전반의 쾌활한 장년의 한 인간이었다. 그는 처음 보면서 선문답의 공세를 취해왔는데 나는 이야기하는 도중에 의식이 상승되어 금방 공안이 타파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스님들이 평생에 걸쳐 구하는 그 어려운 깨달음으로 그가 나를 인도해 줄 수 있으리라고는 믿지 않았다. 이제 와서 보면 그것은 순전히 나의 문제였다. 내가 돼지였을 때 나는 그에게서 조금 나은 돼지만 발견하였을 뿐이었다.
몇 달 후 신비의 문에 모인 사람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결성하고 게이트 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기 시작하였을 때에도, 나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다시 몇 달 후, 내가 잘 알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인 조르바(Zorba) 님이 어느 날 붓다가 되어 내 앞에 나타났을 때, 나는 그야말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과거의 그가 아니었으며, 내 눈에도 그것은 너무나 명확하였다. 그리고 한 인간을 이렇게 변혁할 수 있는 존재라면 그는 틀림없이 그야말로 ‘위대한’ 존재일 것이다. 그리고 내가 놀라서 그 모임에 가입하였을 때에, 나는 내가 상상하는 것들은 모두 환상이었고, 그야말로 환상적인 진실은 우리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차원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게이트 님도 바로 그곳에 있었다.
그렇지만 내가 그곳에서 겪고 깨친 바를 여기에 쓸 수는 없다. 동시에 게이트 님이 진실로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여기에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말로써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자는 바보나 미치광이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누구든지 진리와 깨달음에 대해 그야말로 절실한 마음이 있다면, 오라! 우리가 그것을 증거할 것이고, 게이트 님이 그것을 보여 줄 것이다. 이 시대는 실로 많은 붓다들이 탄생할 수 있는 그러한 시대이다. 그리고 게이트 님은 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2003. 07. 18
송희식 변호사

게이트님의 책이 출간되었어요
소담출판사에서 안녕! 사랑하는 나의 하느님들이라는 제목으로요.
긴말 필요없지요?

책 다  읽은 후에 또 이야기 해요 ^^
사랑해요~
셀라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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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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