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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이제 몇시간 서있기도 힘드네요...

저녁도 못먹고 돌아댕겼더니 다리가 후덜덜...



하지만 희망을 봤습니다.

황우석 집회와는 전혀 열기가 틀립니다.

참석인원은 가름하기가 어렵습니다 1만~3만 사이가 되지 않겠나 추산해 봅니다.



동아면세점 앞이 전부 촛불집회 인파로 메워졌고, 청계천 양쪽도 전부 인파로 꽉채워졌습니다.

월드컵때를 연상시키더군요.



이번 집회에 특이한점은... 여성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20~30대가 중심이고, 상당한 숫자의 10대들도 많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고등학생/중학생, 엄마 아빠 따라나선 어린이들도 보였습니다. 학생이 움직이면 끝난것이나 다름없는거죠.



내내 가슴벅차서... 울렁이는 가슴으로 함께하다 귀가했습니다. 다음집회땐 온 식구가 함께하기로 했죠. 좋은 교육의 장이 될것이고, 이것이 산 교육이며, 나하나의 참석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입니다. 절망속에 핀 희망의 불꽃을... 이제부터 키워 봅시다.

우리 각자의 생존을 위해!

[촛불집회 사진]
(이곳 계시판에 사진올리는 기능을 사용할 줄 몰라서 제 카페 주소를 링크합니다. 너무 불편해요...)
http://cafe.daum.net/gookiksuho/5z6R/4685
조회 수 :
1917
등록일 :
2008.05.03
00:18:37 (*.139.15.21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2013/13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2013

농욱

2008.05.03
01:43:51
(*.139.15.216)
★새로운 속담이 나왔네요★


- 미운놈 쇠고기 한점 더준다.

- 소먹고 뇌양간 고친다.

- 소쫓던개 광우병 걸린다.

- 자라보고 놀라가슴 쇠고기보고 뒤진다.

- 미친소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려도 뒤진다.

-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었다 뒤진다.

- 소뿔도 단김에 뽑다가 뒤진다.

-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소고기 사주는 시누이가 더 밉다.
출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원문보기 글쓴이 : 금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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