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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영혼에 관한 정보를 무조건 많이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깨달은 사람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또, 지식에 대해 깨달았다고 해서 영적상승이 일어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진정 깨달은 사람이란,
육식을 기피하고,
명상을 자주하며,
온화하고,
무조건적인 선과 따뜻함을 베푸는것이 진정한 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조차 한걸음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저 알고있을뿐...

같은자리를 영원히 맴돌뿐입니다.

나는 이 사이트를 발견한 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예전 모습 그대로, 예전의 나입니다.

지식을 안다고 해서... 종말로부터 피할수 있을까요?

그것은 아는사람과 모르는사람 마찬가지로 파국을 맞게 될것입니다.

나는 여러 메세지에 등장한 내용들처럼,

진정 깨달은 사람은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 물질계를 자신의 마음대로 할수있다고 했던것처럼 말이죠.

적어도... 티벳의 승려정도는 되야 깨달은 사람이라고 할수있지 않을까요?

그 사실을 안다고 해도... 자신이 지금까지 가져온 탐욕과 자존심, 물질계를 버릴수 없다면
안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깨달읒맒
조회 수 :
1562
등록일 :
2008.01.09
20:12:44 (*.233.84.138)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1568/a6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1568

도사

2008.01.09
20:18:10
(*.133.113.38)
깨달은 사람은 지금까지 습득해온 지구상에서 배운 지식을
모두 버린 사람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눈으로 보이는 세상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볼 수 있는 지혜가
생깁니다.

지혜란,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는 능력의 척도입니다.

지식은 빙산의 윗부분이지만 지혜는 빙산의 아래부분인 것입니다.

도사

2008.01.09
20:19:41
(*.133.113.38)
빙산의 윗부분은 보이지만 빙산의 아랫부분은 보이지 않듯이요..
육체는 움직이는 마음은 보이지 않고, 육체는 보이듯이요

김지훈

2008.01.09
20:24:51
(*.139.111.78)
홍진의님 말씀처럼 저도 생각하는데...
이렇게 방탄하게 살다가 허무하게 죽을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정신적으로 약해서 명상은 엄두도 못내고 성격도 참 영성과는 거리가멉니다...
몸이라도 건강하면 의지로라도 뭔가 해보고 싶은맘은 있는데 이건 매일 숨도제대로못쉬는 폐와 코를 달고 태어났으니 잠이라도 편히 잤으면...ㅎㅎㅎ

돌고래

2008.01.09
20:29:04
(*.17.213.140)
오히려 성격은 교회나 절 다니시는 분들이 비율적으로 좋은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들 교리 때문에 스스로 노력 하는 것도 있을 테고..

이곳은 어짜피 정보 교류의 장이니 이렇게 글로 대화 하는 수준 밖에 안되죠.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는 다들 덕을 쌓고 좋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 합니다.

도사

2008.01.09
20:40:24
(*.133.113.38)
김지훈님, 몸이 건강하지 않으시다는 생각은
마음을 그렇게 먹기 때문입니다.

이런마음, 저런마음은 마음자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만듭니다.

이런 마음 저런 마음을 만드는 나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러시면, 자신이 행복해지면서, 행복한 마음을 먹고
몸도 자연히 건강해 지실 겁니다.

도사

2008.01.09
21:01:43
(*.133.113.38)
교회, 절이 이렇게 흘러 넘쳐나는데... 이 놈의 대한민국은 왜이리
어지러운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들은 사라지기 마련이지요..

허천신

2008.01.10
16:01:54
(*.72.56.242)
많이 안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이 모른다는 것과 정확히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실을 모를 뿐이지요.진짜 해탈하거나 진짜 도를 득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언어로 표현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기껏 인간의 언어로 표현을 하면 사랑하라, 죄를 짓지 말라, 남 탓을 하지 마라 하는 식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깨달아 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제대로 알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그 깨달음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 같지는 않은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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