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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속세를 떠나 출가하려는 마음이 굴뚝같았을 때,

우연히 접하게 된 한권의 책..

"긴 순례의 여정 , 시바푸리 바바" 였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접하게 된 아래의 구절들은

니르바나와 깨달음에 대한 두터운 제 환상과 착각을

 시원하게 깨드려주었습니다.

 

도서관에 가보니,

매우 오랜만에 반가운 그 책이 보이길래 한번 가져다 옮겨 봅니다.

 

===================================================

 

우리는 어쩌면 다라나, 디야나, 그리고 사마디 세단계를 부지런히 닦음으로서

자신을 외부세계와 완전히 단절시키는데 성공할 수도 있다.

 

목표를 향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강한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에  관하여

시바푸리 바바는 다음과 같이 충고하고 있다.

 

"사람들은 외부세계로부터 이처럼 그의 얼굴을 돌리므로서  사마디에 있게 된다.

그것은 아주 높은 수준에 이르면 니르비칼파 사마디가 된다.

사람들은 그 수준에서 최고의 기쁨을 느끼게 되나

그곳에는 창조도 없고 그를 위한 어떤 창조적인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는 더이상 그 자신에 예속되어 있지 않다 .

여기서 그는 멈춘다. 이제는 끝났다고 그는 생각한다.

 최고의 행복감을 즐기면서 말이다.

 

상키야(Sankhya)에 의하면 이것이 최후의 목적지이다.

태양과 달, 그리고 우주는 하나의 우주정신의 일부분일 뿐이다 라고 말한다.

이것을 넘어서는 아무것도 없다. 이것이 전부다라고 말한다.

다른 가르침들도 그렇게 말한다. 그들도 이것을 최고의 목표로 잡고 있다."

 

여기서 사람들은 속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극도의 행복감을 맛보는 이 단계에 만족감을 느낀다.

그러나...죽음을 맛는 그날..그것은 없어져 버린다.

 

그러므로 그곳에는 영원한 행복이란 없는 것이다.

그때가서야 그는 이것을 깨닫게 된다.

그는 거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외부세계에 남겨지고 그리고 "미지의 세계"로 가게 된다.

되돌아가는 삶의 장소가 그가 원하지 않았던 곳임을 알게 된다.

그곳은 그가 의도적으로 기피해왔고

 동시에 확고한 기초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곳이다.

 

그때서야 그는 극도의 절망감에 빠진다. 그는 도와달라고 외친다.

그것은 그가 이제서야 그를 도울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음을 믿는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것은 "신의 손"이다.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는 몸부림친다.

니르비칼파 사마디에서 그는 완전한 휴식상태에 있었으며

최고의 기쁨속에 있지 않았던가..?

절망감에 빠져 그는 그가 있어온 곳을 필연적으로 떠나야 된다."

 

결과적으로 하나에 대한 집중만이 그를 최고의  경지로 끌어 올리고

 깨달음이 일어나게 한다.

그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되고 스스로 볼 수 있게 된다.

이제 비로소 그의 진정한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 긴순례의 여정 , 시바푸리 바바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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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503
등록일 :
2010.03.11
23:15:05 (*.138.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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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ix

2010.03.12
10:07:38
(*.96.14.225)
부처님은 그것을 무너지고 사라질것이기에 가짜 성 임시로 화작된 성 - 화성 이라고 합니다.

pinix

2010.03.12
10:16:13
(*.96.14.225)
너희들은 할 바를 아직 다하지 못하였노라
너희가 머문 지위는 부처님의 지혜에 가까우나 마땅히 관찰하고 셈하여 헤아릴지니라.
얻은 바의 열반은 진실한것이 아니니라.

이제 너희들을 위하여 진실을 설하노니 너희가 얻은것은 멸도가 아니니라
부처님의 일체종지를 얻기 위하여 마땅히 크게 정진을 일으킬지니라!

ㅡ 선지식 석가모니 (법화경)

Friend

2010.03.12
10:20:55
(*.138.7.177)
profile
부처님이야 다 꿰뚫고 계셨겠지만, 아쉽게도 출가 수행자들이었던 그의 제자들 입장에선, 그들이 원하는 "니르바나-해탈"이라는 부분에 촛점을 두고 부분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설령 어느 단계에 도달해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다해도,
"출가수행자"라는 그들 신분과 종단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그런 관성에 따라 살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그렇기에 그들이 그 모든 두터운 껍질을 이것 저것 눈치 안보고 홀가분하게 벗기 위해선..살아서 속세로 돌아오는 "환속"이 아닌 죽어서 다시 태어나서 속세로 돌아오는 "윤회-환속"이 필요한 것이고, 신께선 친절히도 그런 "안배"를 해주시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42장경에 보니, 부처님께서.."절반만 부처인 자가 진짜 부처다"라는 말씀을 하셨더군요..

Friend

2010.03.12
10:25:38
(*.138.7.177)
profile
법화경에 그런 보석같은 말씀이 있었군요..감사합니다..

pinix

2010.03.12
10:34:39
(*.96.14.225)
절반만 부처는 물병에 물이 반쯤 차있지 않고
비워져 있는 물병과 꽉 차 있는 물병을 합해놓을것으로 보시면 좋을것 같읍니다.

작은 빛

2010.03.15
00:38:47
(*.172.33.49)
진작에 읽고 감명 받앗던 글인데
댓글은 이제서야 달게 되는군요 .

전혀 생각지 못하던 참으로 놀랍고 공감도 가는 이야기였답니다 .

참으로 어렵군요 .
목적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역시 한 정류장에 지나지 않는 끝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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