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늘의 섭리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온다.  나만 그런가?
앞으로 어떤 시나리오로 진행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소식은
조그마한 조짐에서 드러나는 법.  물론 시간은 제법 걸리겠지만 말이다.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은 그들의 집단 선택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우리로서는
인명구조와 치료, 그리고 복구와 같은 진정한 동포애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
워낙 장벽이 높아 김정일이 허용할 지는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