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수구라 함은 기존의 냉전체제나 분단상황을 통해서 어떠한 이득(경제적, 정치적)을 취하고 있던 세력을 지칭합니다.
--> 이득을 취하고 있던 자들이 누굽니까? 정권을 잡았던 자들이 최대의 이득을 가졌던 자들이 아닙니까? 김대중, 노무현까지...

이들은 냉전, 분단이 끝나게 된다면 기존의 취하고 있던 이득을 상실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변화를 싫어하게 되는 것이죠.
--> 그들은 당연히 변화를 기피하겠지만, 그 <변화>라는 것이 뭡니까? 국민적 합의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변화라면, 약간의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누구도 거역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렇기에 과거의 것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고, 새로운 것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 새로운 것이 뭡니까? 새로움이라는 포장 속에 <위험>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면, 누구나 방어자세를 보이게 됩니다.

단어풀이적으로는 보수와 의미의 차이는 별로 없지만.사회적으로 악습까지 물려 내려 받은 그룹을 의미합니다. 사회 악의 존재같은 그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큰 문제는 그 수구세력에 쇄뇌되어 어떻게 보면 이 사회의 피해자 이면서도 아무 생각없이 추종하고 따르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문제 입니다. 나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수구꼴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 작금의 수구와 진보 논란은 그 초점이 빗나갔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공산독재냐, 자유민주주의냐의 문제로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한 진단이 될 겁니다. 즉, 남한의 많은 사람들은 소위 진보주의자들의 행태를 <위험>하다고 보고 있으며, 그 이유는 그들과 북한과의 관계설정이 보여주는 불확실하고, 단편적이며, 전략미숙과, 게다가 북한의 진정한 속셈을 입증해주는 징조같은 것도 없이 일방적으로 믿고 하자 식의 추진 방식으로는 북한의 2천만 인민에게 자유를 찾아주기보다는 남한의 4천만의 자유마저 위태롭게 하기에 충분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우려를 만연시켰습니다. 진정으로 북한에 자유를 찾아주려는 그러한 과업은 적어도 박정희 이상의 능력과 또 민족화해의 이상을 겸비한 자가 나와도 될까 말까 하는 판국에, 노무현 정권의 능력으로는 택도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 꼴이 되기 십상이죠. 다소 정치적인 동기가 있지만, 탄핵까지 받는 마당에 와서는 이런 정권의 능력으로 무슨 통일 운운하는지 기가 찰 따름입니다.

정치하는 놈 치고, 보수며 진보가 어디있겠는가? 그 놈이 다 그놈이지.

아직도 공산주의 이야기를 하는 인간이 있는가? 지구상엔 진정한 공산주의가 없다. 외계인들이 공산주의 체제이다. 그리고 그것은 경제체제를 이르는 말이지 정치체제를 이야기 하는 단어가 아니다. 무식한... 그리고 북한은 사회주의 독재체제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다.

세계에서도 끝이 난 이념논쟁을 아직도 하는 인간들은 한국밖에 없다. 모든 것은 경제논리로 가고 있다. 즉 경제를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올려놓는다는 것이다. 전세계가 모두 그러하다. 러시아, 중국, 미국등을 보라.

북한에 대한 정책도 그런 방식을 취하다 보니 상호 타협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쉽겠는가. 시간이 걸리고 걸려도 지속해야 할 사안이라는 것만 확실하다.

지구상의 역사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불안한 위험을 감내하며 여기까지 온 것이다. 역사와 시류는 물이 흐르듯 끊임없이 흐른다. 세계의 자난날은 이념논쟁의 시대였으나 지금은 경제의 시대이다. 그런 시대 흐름을 역행하면 세계에서 뒤떨어지는 것은 물론 우리삶의 기득권조차 무너질 우려가 있는 것이다. 조선말의 쇄국정책으로 한국이 어떤 꼬라지가 되었는지 명확히 알 것이다.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큰 재난을 당하게 된다.

공산이란 것은 타이틀에 붙이는 이름일 뿐이고, 본질은 독재란 것에 있다.
경제 시대라? 그래서 북한과 어쩌구 해야 한다구?
경제관점이라면 진짜 웃기는 야그지... 거지와 뭔 경제를?? 단지 있다면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자는 것 외에(본질은 착취) 뭐가 있을까?
사태의 본질은 독재권력을 무너뜨려야 통일이고 나발이고 제대로
진도가 나가는 것이지, 그 외에는 모든 것이 모래성일 뿐이다.
조선말 쇄국정책과 뭔 상관이람...??? 한참 빗나간 야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