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톨킨
빛과 어둠의 원리를 가장 잘 그려낸 고전중의 고전입니다. 시간을 내어서 꼭 전권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구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어둠을 물리칠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뒤돌아보고, 길을 제시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찾아낸 메세지는 이것입니다.
1) 어둠은 생명이 없다. 우리들의 부정적인 일면들이 모여져서 만들어진 힘이다. 그 힘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개인주의를 버리고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협력하는 것만으로도 어둠은 소멸된다.

2) 사람은 모두 두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스스로 위대해지고 싶어지는 욕망, 권력과 지배, 상승의 욕심이며, 하나는 평화와 자유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모두가 이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마법사 갠달프조차도 사루만이라는 어둠의 마법사와 짝으로 존재하고 있다.

3) 반지의 제왕 2권엔 어둠에 빠진 마법사 사루만을 물리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 1편에선 사루만의 힘이 갠달프보다 센것으로 나오지요? 사루만을 해치우기 위해 갠달프가 어디 산속에 들어가서 힘을 길러 온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설득시켜서 원정대를 만들고, 여러사람들의 힘을 합쳐 연합군을 편성해 사루만을 해치웁니다. 이같은 시니라오는 다른 만화에서도 많이 나오지요.

4) 3권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프로도가 화산에 반지를 던지러 가고 행방이 묘연해진 후, 갠달프와 스트라이더(아라곤의 후계자)를 중심으로 한 연합군은 어둠의 군대를 물리치고도, 죽음을 각오하고 어둠의 제왕이 버티는 영역으로 까지 쳐들어갑니다. 그 이유는 프로도가 임무를 완수할수 있도록 어둠의 시선을 연합군쪽으로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이같은 무모한 시도로 연합군은 어둠의 군대에게 참혹한 살육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 프로도는 임무를 완수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어둠과 싸우기 위해선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협력하려는 마음이 실천으로 이루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안의 어둠은 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