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기대하지 않는척 하면서 속으로는 기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몇몇 분들이 꾸셨던 우주모선이 출현하는 꿈을 저도 꿨으니까요.

약간 틀린게 있다면 착륙은 하지 않고 단지 구름 사이로 잠깐
모습을 나타내어 모든 사람이 충분히 볼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을 준 후
다시 구름 사이로 사라진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파장은 엄청났습니다.
그때는 아직 이라크와의 전쟁을 하고 있었는데,
우주모선이 나타나니까 전쟁은 이제 안중에도 없더군요.

모든 TV 에서 '여러분 UFO는 실제로 있었습니다' 라는 방송을 내보냈고,
사람들 간에는 어디서 온것이냐 무슨 유형이냐 라는 말들이 오갔고,
이곳을 포함한 UFO 관련 게시판에서는 어디 소속인지를 묻는 질문들이 넘쳐나더군요.
다만, 어디에서도 (우주연합이든 은하연합이든) 자신들이라고 말한곳은 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우주모선이라고 한 이유는...
일반적인 UFO 형태가 아닌 하나의 공중 도시 스타일의 모선이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스타일은 실제로는 존재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네요.)

꿈은 꿈일뿐... 깨어나니까 아무래도 아쉽긴 하더군요.
모선이 나타나서 그로 인해 전쟁도 없어졌는데......

회사로 오는 길에 내내 하늘을 바라보게 만드는 꿈이였습니다.
간밤에 비가 와서 그런지 공기도 비교적 상쾌하더군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