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다른 이들과 평화롭게 살고 싶다면 참고 또 참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참아주고 동정해주고 불쌍히 여겨야 하는 성격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가시에 찔려도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용서하고 참아주며 너그럽게 보아주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감옥에 갇힌 불쌍한 덴마크의 캐롤라인 마틸다 여왕은 예배당 창문에 이렇게 적었다.

“저는 순수하게 하시고 다른 이들은 위대하게 만드소서.”



사무엘 스마일즈(1812~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