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탄소로 만든 보석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알고자하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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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

- “합성 다이아몬드 판매 3년 후 1백만 캐럿에 달할 것” -

리오 틴토의 아가일 광산이 저가의 라이벌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Bryant Linares는 지금이 리오 틴토와 Anglo American사의 주식을 팔 때라고 믿고 있으며 Petra Diamonds와 Firestone Diamonds의 주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45세의 보스턴 토박이인 그는 2주안에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 천연의 다이아몬드 생성에는 1억년이 걸린다. 그리고 그의 성공은 곧 세계적인 광산회사들에게 일년에 25억 달러의 부담을 지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년간 업계를 분석해 온 영국의 애널리스트 David Hargreaves는 실험실에서 생산된 합성 다이아몬드의 판매가 3년 후 10배 늘어난 1백만 캐럿, 캐럿당 2천5백 달러(천연 다이아몬드는 캐럿당 8천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nares의 Apollo Diamond사와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Gemesis사가 제작한 합성 다이아몬드는 매우 정교해서 드비어스는 이를 탐지하는 기계를 만드는 데 1천7백만 달러(2주치의 이익에 해당)가 소요되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광산인 호주의 아가일 광산을 관할하는 리오 틴토사의 다이아몬드 부문 CEO Keith Johnson은 “우리가 약간 긴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바보 취급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런던에 있는 New City Investment사(6억3천7백만 달러 상당의 천연 자원 관련주를 관리하고 있다)에 근무하면서 보유 주식의 5%를 다이아몬드 광산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Andrew Ferguson은 합성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회사의 이익과 마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드비어스 지분의 45%를 가지고 있는 Anglo American사가 가장 큰 피해 당사자가 될 것이다. Anglo사는 2006년 드비어스로부터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5%인 4억6천3백만 달러라고 밝혔다. 리오 틴토 그룹의 경우 다이아몬드 부문의 수익은 2.8%에 해당하는 2억5천만 달러였다.

남아공에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Firestone Diamonds사와 Petra Diamonds사는 앙골라에서 탐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이아몬드에 회사의 모든 미래를 걸고 있다. 합성 다이아몬드는 앙골라의 강과 캐나다의 북극 지역에서 채굴되는 이들의 천연 다이아몬드와 분자구조가 같다.

2002년부터 합성 다이아몬드를 생산하기 시작한 Gemesis사는 생산량을 늘리려 하고 있다. USBC Holding의 전 광산조사팀장인 Hargreaves는 천연 다이아몬드 원석의 연간 생산량은 1억5천5백만 캐럿이며 이 중 4분의 3이 0.5 캐럿 이하의 나석으로 연마된다고 말했다.

티파니와 까르띠에의 다이아몬드 감정기관인 GIA는 소비자들에게 합성과 천연의 차이를 확실히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을 시작했다.
요하네스버그의 McEwen 광고회사의 임원 Fiona McEwen은 그 차이점을 알고 있으나 여기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녀는 얼마 전 끼고 있던 다이아몬드 반지를 무장 강도에게 빼앗겼다. 지금은 1캐럿 이상의 합성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착용하고 있다. 그녀는 “이것은 아름다운 대용품이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 나는 자연이 성장시킨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살 여유가 없었다. 그것은 내 능력 밖이다.”라고 말했다.

Apollo사와 Gemesis사는 합성 보석은 실험실에서 짧게는 4일 만에 만들어지며 가격은 평균 40%가 저렴하고 천연석과 같은 화학성분과 물리, 광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킴벌라이트라고 부르는 화산암에서 채굴된다. Hargreaves는 “합성 다이아몬드는 땅에서 혹은 바다에서 나지 않는다. 하지만 합성 다이아몬드도 진짜 다이아몬드이며 어떤 테스트도 통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업체이자 합성 다이아몬드를 식별할 수 있는 기계를 1만4백 달러에 공급하고 있는 드비어스는 이에 반대한다. 드비어스의 대변인 Lynette Gould는 “모든 합성 다이아몬드를 빠르고 쉽게 식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Apollo사는 1990년에 Bryant Linares의 아버지 Robert Linares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는 재료 과학 박사학위를 딴 후 Bell 연구소에서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후 보스턴에 있는 자신의 차고에서 다이아몬드 기술을 연구, 회장이 되었다.

Apollo사는 이미 1천 개 이상의 합성석을 만들어 냈고 2012년까지 수십만 캐럿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Bryant Linares는 또한 자본금 모집을 위한 IPO(initial public offering, 주식공개상장)를 생각하고 있다. 그는 “합성 다이아몬드는 전체 주얼리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 될 것이다.

소위 ‘cultured gem’이라 불리는 이 보석이 10년 안에 연매출 74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주얼리 시장의 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제품확장(product extension)의 한 예이며 캘리포니아 와인 생산이 미국의 와인 소비를 늘린 경우와 같다.”라고 말했다.

최초로 합성 다이아몬드를 생산하기 시작한 Gemesis사는 미군의 준장이던 Carter Clarke가 1996년에 러시아의 과학자들이 개발해 낸 세 대의 기계를 17만 달러에 구입한 후 설립했다.

그는 탁자만한 크기의 이 기계들을 미국으로 가져왔고 플로리다 주립대학(게인스빌)의 도움을 받아 회사를 열었다. 이 기계들은 다이아몬드 씨드(seed)에서 다이아몬드를 성장시키는 것으로, 씨드에 철의 융점인 섭씨 1천2백도의 열과 5만8천 기압을 가한다.

Gemesis사의 CEO인 Stephen Lux는 “우리의 목표는 5년 안에 가치 기준으로 원석 시장의 10%를 점유하는 것이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라고 말했다.

W.H. Ireland사에서 일하는 다이아몬드 애널리스트 James Picton은 합성 다이아몬드가 천연 다이아몬드의 공급 부족분을 메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광산업체의 2006년 생산량은 132억 달러였으나 수요는 150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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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기계와 노예처럼 탄소 결정체를 캐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지게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