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공의 낚시질

당시 상조(商朝)의 주(紂)왕은 포악한 정치로 백성들의 원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주문왕(周文王) 희창(姬昌)은 그 통치를 뒤엎을 계략을 꾸미지만 지략이 뛰어나고 믿음직한 사람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하루는 사냥을 나가게 되었다. 위수(渭水)가에 이르렀을 때 낚시질에 전념하고 있는 한 노인을 보게 되었다. 알다시피 낚시대란 물고기가 미끼를 물면 휘어들기 마련이지만 노인의 낚시대는 휘지 않는 곧은 것이었다. 이상하게 여긴 희창은 다가가 말을 건넸는데 불과 몇 마디에 노인의 비범함을 느끼고 자기와 뜻을 같이할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그 노인이 바로 강태공이었다.

강태공은 사실 전부터 혼잡한 세상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새로운 군주가 등장하기를 바랐지만 자기 능력을 발휘할 길이 없었다. 희창이 영명하고 백성에게 너그러우며 널리 인재를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게 된 강태공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위수에서 3년째 낚싯대를 잡고 기다린 것이다. 서로 뜻이 맞은 두 사람은 합작하게 되었고 바라던 대로 강태공은 희창을 보좌해 상주왕을 물리치고 주나라를 세운 후 제후로 책봉 받는다.

이를 두고 중국 역사상 첫 번째로 win-win의 효과를 이룩한 합작이라고 일컫는다. 강태공은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의 뜻에 따르며 농업, 공업과 상업을 발전시키고 인재를 널리 채용할 것을 제창했다. 그리고 ‘인(認), 의(義), 충(忠), 신(信), 용(勇), 모(謀)’를 주장했다 한다. 그의 기타 주장과 이론들은 오늘에까지도 크게는 나라를 다스리고 작게는 주위 사람들과 처세하는데 널리 인용되고 있다.







엎지른 물은 다시 담기 어렵다

  ‘복수난수(覆水難收)’ 즉 엎지른 물은 다시 담기 어렵다는 뜻의 이 성어는 강태공과 그의 아내의 일화에서 얻어진 것이라고 한다.

강태공은 평생 공부만 하고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으며 집안 일은 뒷전이었다. 수십 년을 그렇게 지내니 집안 형편은 점점 째지게 가난해지고 그의 아내는 지쳐 결국 가정을 버리고 달아났다.

훗날 주나라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운 강태공은 고향인 제나라 제후로 봉해져 금의환향하게 되었다. 백성들이 머리를 숙이고 길을 내주었는데 그 틈으로 볼품없이 초라한 늙은 여인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바로 자신을 버리고 떠나간 아내였다. 강태공은 시종을 시켜 그 여인을 앞에 대령시켰고 남편을 알아본 그녀는 옛 정을 생각해서라도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강태공은 물 한 그릇을 가져오게 한 후 땅바닥에 쏟아버리고 “한번 엎질러진 물을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듯이 한번 끊어진 인연도 다시 맺을 수가 없는 법이오”라고 말했다 한다.







강태공 어록

*군자는 자기의 이상이 실현되는 것을 기뻐하고, 소인은 눈앞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한다.
*남의 참외밭 가장 자리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아야 하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아야 한다.

*선을 보기를 목마른 듯이 하고, 악을 보기를 눈먼 사람같이 하라. 착한 일은 모름지기 탐내고 악한 일은 즐겨하지 말라

*어버이께 효도하면 자식이 또한 효도하고, 이 몸이 이미 효도하지 못했으면 자식이 어찌 효도하리.

*자신을 귀하게 생각하여 남을 천하게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크다 하여 남의 작음을 비웃지 말며, 용맹만을 믿고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참된 관리가 아니다.

*해와 달이 아무리 밝더라도 엎어놓은 항아리의 밑은 비추지 못하고, 칼날이 아무리 날카롭다 해도 죄 없는 사람은 베지 못하며, 뜻밖의 재앙도 조심하는 집 문안에는 들어오지 못한다.

*천하는 황제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라 만백성의 천하이다. 백성에 이로운 행동을 하는 자만이 천하를 얻을 수 있다.







강태공과 관련된 속담



*강태공의 곧은 낚시질

강태공이 위수 가에서 곧은 낚시질을 하며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데서 나온 말, 큰 뜻을 품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며 한가한 나날을 보내는 것을 비유하여 이른다.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무슨 일을 매우 더디고 느리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강태공이 위수변에서 주문왕 기다리듯.

큰 뜻을 품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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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레아는 주문왕으로 한생을 살았습니다. 강태공은 토트입니다.
신농으로 알려진 로드란토는 정령계의 문호를 연 최초의 존재입니다.
쿠트후미는 용수보살로, 지하세계의 정령계를 지상으로 이끌고 온존재입니다.
달마는 불법을 민간에게 전승시키고 지선(地仙)의 체계를 바로잡은 존재입니다.
바바지는 어둠의 입문자로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권능의 화신입니다.
마이트레아의 또다른 생인 마테오리치는 동서양의 문호를 개방한 존재입니다.
그의 노력 덕분으로 천상계의 신명계가 질서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마테오리치 이전은 신명계의 영역이 분리되어 있음으로 문명 간의 다툼이 빈번했습니다.
지금의 통합문화권이 이룩된 것도 마이트레아의 공적이 큽니다.
사나트 쿠마라는 지구에 참여권이 없습니다.
그는 로드링, 성모와 같은 다른 우주에서 이주해온 순수의식입니다.




Q : 토트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존재를 소개해주십시오.

A :  토트는 가브리엘대천사라는 의식이 영혼으로 하강하여 인간적인 생을 산 이름입니다.
상승하여 에녹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토트는 균형적인 인간원형입니다.
빛과 어둠의 조화를 가장 완전하게 이룩함으로 지식과 지혜에 통달한자입니다.
토트는 다른 문화권에서 여러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문명재건에 필요한 지식들을 전달해주었습니다. 토트도 8차원의 영역의 주님입니다.
그가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그가 마법사의 전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