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교수 149명이 대권에 도전한 문국현지지 선언

전국 대학교수 149명이 대권에 도전한 문국현(文國現) 유한킴벌리 전 사장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대학교수들은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사람중심 뉴패러다임 전문가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 나온 신봉호 서울시립대교수를 비롯한 20여명의 대학교수들은 "문국현 후보만이 유일하게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발전전략인 '사람 중심의 뉴파라다임'을 주창하고 있다"며 "이는 소수의 핵심 인력 중심이 아닌 전체 인구의 지식 근로자화를 토대로 지속가능 성장과 사회통합을 실현하자 전략으로, 성장과 통합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적합성과 구체성을 보여주는 창조적 발전패러다임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문국현 후보는 나눔의 삶을 실천적으로 살아 왔고 기업 현장에서 평생학습과 고신뢰·고성과 학습조직을 실현하며, 언행일치의 리더십을 발휘한 장본인이기에, 그의 주장은 감동적인 진정성을 지니고 우리 국민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는 각성의 종소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대학교수들의 지지선언문 전문.
현대 사회는 지식정보혁명과 세계화에 따라 무한경쟁의 격전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경제의 급부상으로 인해 임금경쟁력을 상실한 한국 사회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음에도 과거의 성장방식을 고집해 왔다.
그 결과 일자리의 대다수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은 경쟁력 저하로 위기를 맞고, 세계화·지식경제화와 더불어 대기업의 좋은 일자리들은 줄어들게 되어, 결국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였다.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되어, 전통적 공동체 해체와 사회적 신뢰기반이 붕괴되는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풍요롭고 따뜻한 지속가능 경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 개발연대의 발전 전략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한다.

특히 지식경제사회에 부합하는 혁신주도의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해 과거와 달리 인적 자본과 사회적 자본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이 인적 자본의 육성을 통한 혁신 주도형 발전 전략 수립에 몰두하고 있는데, 한국의 정치지도자들은 과거 개발위주 성장을 고집하고 있는 현실에 우리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한국사회가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에 빠져 새로운 시대에 맞는 창조적 전략을 찾기 위한 생산적 논의를 하지 못한 결과라고 본다.

이러한 가운데 문국현 후보만이 유일하게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발전전략인 '사람 중심의 뉴파라다임'을 주창하고 있다.
이는 소수의 핵심 인력 중심이 아닌 전체 인구의 지식 근로자화를 토대로 지속가능 성장과 사회통합을 실현하자 전략으로, 성장과 통합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적합성과 구체성을 보여주는 창조적 발전패러다임임을 우리는 확신한다.

특히 문국현 후보는 나눔의 삶을 실천적으로 살아 왔고 기업 현장에서 평생학습과 고신뢰·고성과 학습조직을 실현하며, 언행일치의 리더십을 발휘한 장본인이기에, 그의 주장은 감동적인 진정성을 지니고 우리 국민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는 각성의 종소리가 될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깨끗하고 따뜻한 번영을 주장하는 문국현 후보의 전략은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부, 존경받는 기업인상 일하고 싶은 직장상을 정착시켜 시장경제를 발전시킬 것이며,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양극화를 극복하고 한국사회의 새로운 통합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또한 문국현 후보의 북미 수교를 근간으로 하는 환동해권 경제협력 전략은 한국의 평화통일과 남북공동 번영을 앞당기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리 사회도 일하고 싶은 일자리의 창출, 공동체적 삶의 복원 등 민생을 최우선으로 놓고, 정책과 이념이 중심이 된 정치세력이 등장하여 개발연대에 흙탕물로 상징된 정치파라다임을 획기적으로 개혁할 시기가 되었다.

우리는 문국현 후보와 함께 이러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내고 이를 기제로 활용하여 정치를 개편하고 개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문국현 후보와 함께 국가의 재창조를 통해 진정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어 내는데 기여할 것이다.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9/18 13: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