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고, 말해도 전해질 수 없는 비밀..

가끔은
그것이 그대로(왜곡되지않고 온전히) 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되는
누군가에게
속시원히 털어놓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냥 혼자서 간직하는 편히 더 낫다..
거의 대체적으로 그러한 진솔함은 상처가 되서 돌아오게 마련이다.

솔직한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솔직할 필요는 없다..

많은 이들은 그것을 듣고 싶어하지도 않고, 들어도 알 수가 없다..

너의 그것은 네 영혼안에 고히 간직될 때라야,
그 빛깔도 그 향기도 그 느낌도
그리고.... 그 가치와 의미도 퇴색되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