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부작위로의 일관이다.
어떤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면, 여지없이 내면에 집중하고 그저 지켜만 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대량착륙을 위한 은하연합과 네사라를 이루기 위한 백기사들에게는 결정적 행동을 바라고 있다.
뭔가? 속된말로 " 당신들은 움직여라. 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 는 발상인가?
이런 모순이 어디 있는가?

내면과 생각을 바르게 집중하는 것은 그것이 행동으로 표출되기 전 단계로써 의미가 있다고 본다. 행동으로 표출되지 않은 생각이 누구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은하연합의 메시지들에서도 행동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언급을 여러번 한 적이 있다. 그런데도 관념적으로 지켜만 보겠다는 것인가? 이러한 방식은 자기만족, 자아도취, 현실도피에 다름 아니다.

월드컵 때를 보라. 국민 모두의 승리에 대한 염원이 압도적인 응원이라는 행동으로 가시화 되자, 기적같이 4강 진출까지 한 것이 아닌가! 선수들의 초능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행동이었다! 그저 승리에 대한 마음만 내면에 집중하고 있었다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보는가?
또한 매달 모이는 모임도 보자. 모두가 모이면 기쁘고 행복하며 여러정보를 공유도 할 수 있다. 이것은 모임을 바라는 마음이 행동으로 가시화된 결과물이다. 그저 모임이라는 행동도 없이 관념적으로만 대했을 때 그러한 것들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출판한 책을 보자. 셀단도 그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것도 행동으로 옮긴 결과물이다.

내면에 집중하고 고요함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은, 그러한 활동 중에 자칫 휩쓸릴 수도 있는 혼란된 감정의 격랑을 경계하자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젠 이 활성화도 가시적인 활동을 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예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이름은 활성화인데 내면만의 활성화였는가? 활성화의 일반적 의미는 행동으로의 고양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한번 반성을 촉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