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려던 이스라엘 40대, 콜걸 불렀더니 딸 들어와 졸도
아내는 이혼요구  

  

콜걸과 바람을 피우려던 이스라엘의 한 중년 남성이 호텔 방에서 자신의 딸과 맞닥뜨려 심장 발작을 일으켰다고 이스라엘의 일간지 마리브가 10일 보도했다.
.
신문에 따르면 48세의 사업가인 이 남자는 호텔 방으로 찾아온 콜걸이 다름아닌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심장 발작과 호흡 곤란을 일으켜 쓰러졌으나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
치료를 받고 귀가한 그는 아내에게 '패륜적인'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린 부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딸만은 바른 길로 되돌려 놓겠다"고 다짐하고 남편에게는 즉시 이혼을 요구했다.
.
신문은 "충격을 받은 딸은 이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예루살렘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