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 인간 각자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외부로부터 전해져 오는 그 어떤 의미의 도움도 필요가 없을까?
"人間"이라는 말의 뜻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이다.
도움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상부상조하면서 살아간다는 뜻이다.
전혀 타인의 도움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를 인간이 아닌 "人"으로 불러야 할 것이다.
굳이 그 필요 없음을 줄기차게도 강조하시는 속사정은 무엇인가?
진정한 의미에서 만일 님께서 그 어떤 도움도 없이 순수하게 오늘의 그 경지까지 도달했다면
나는 기꺼이 님의 손을 들어줄 용의가 있다.
님의 주장이 진정으로 맞는 것인지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하다는 느낌이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오늘의 님이 있기까지 님에게 공헌했던 존재들은 많다고 나는 보는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님은 혼자의 힘으로 탄생이라는 작업을 이루었는가?
님에게 육체를 준 부모님, 학교에서 가르쳐 준 선생님,먹을 것과 입을 것을 생산해 준 상인들,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 준 각종 서적들, 친구들,각종 교통수단들......
이 중에서 님은 그 어느것 한가지에도 의지하지 않고 도움도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오늘에 이르렀는가?
굳이 수도의 본항목에 대해서만 말할 필요는 없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그것들이 수도의 과정을 통해서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 없지 않은가?
수도의 여정에서는 여러가지의 위험이 올 수도 있는데 그때도 스승의 도움이 필요가 없는가?
혼자서 험한 길을 그냥 가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혼자서 가면 멀리 돌아갈 수도 있는 길을 스승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가까운 지름길로 갈 수도 있다.
예로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신선도만 하더라도 스승과 그 뒤를 이어가는 제자 사이의 관계를 대대로 이어가면서 그 도맥을 유지해 왔었다.
그들은 님보다도 못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스승의 도움을 받고 수도를 했었던가?
물론 님과같은 타고난, 특별히 하늘로부터 선택받은 분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그외 대부분의 사람들은 님처럼 특별한 존재가 못되기 때문에 반드시 스승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님은 태어날 때부터 전혀 아무것도 보고 들은바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오늘과 같은 위대하고 찬란한 금자탑을 이루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님께서는 실재로는 범인과 다름없는 평범한 분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도통군자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는 사이비 도인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
님께서 자주 이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는 이유도 나는 궁금하다.
여기에서 그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무엇때문에 수도에만 전심전력해야 할 분께서 필요도 없는 아까운 천금같은 시간을 낭비하고 계시는지요?
그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도 알고 보면 일종의 의지심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가요?.
한울빛님은 법륜과 이홍지라는 분에게 전혀 도움을 받은 사실이 없었는가요?
지금도 님께서는 그분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계시지 않은지요?
만일 님께서 그처럼 특수한 분이시라면 내가 누구인지도 아실 것이니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이 사람에게 원격성음전달법으로 호되게 한번 꾸짖어 보십시오.
님의 그 꾸지람 소리가 이 사람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치는 것처럼 들린다면
나는 님의 모든 것을 기꺼이 수용하고 법륜의 성실한  도반이 될 것임을 맹세하는 바입니다.
며칠 이내에 님의 목소리가 전달되어 오지 않는다면 나는 님을 헛된 사람이라고 단정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성취하신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아무래도 바로 들리지않는
사기성  말씀으로 들리며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잊어먹는 현상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고 여겨져
이렇게 구차한 의견을 제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