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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들이 살고 있는 우물들은
이 지구상에 수도 없이 많고 많은데
그 중에서 어느 특정우물만이 개구리에 맞는 진짜우물이고
나머지는 개구리가 살아서는 안되는 가짜우물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순수한 아전인수격인 자기들만의 주장에 불과할 뿐
모든 우물이 거의 다 같은 정도의 대동소이한
차이 밖에는 없는 그런 우물들일 뿐입니다.
우리가 그 우물들을 판단해야 한다면
그것들을 다 함께 수용해서 골고루 받아 들이던가
아니면 몽땅 다 버리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여러명의 아들들이 서로다투면서
아버지에게 하소연 하면서
다른 형제를 무찌르게 해 달라고 보챈다면
과연 아버지는 어느 아들의 손을 들어 주어야 할까요?
속 좁은 편협한 아버지라면
어느 한 아들의 손을 들어 주고 다른 형제를 치게 할 것이지만
세상에 그런 아버지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균등한 것이지
어느 특정 자식을 편애하는 것은 잘못이며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하느님이 다른 종교는 다 버리고
어느 특정종교만을 허락하실까요?
아마도 버리신다면 다 버리실 것이요
받아 들인다면 다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편애는 없습니다.
자기만의 주장을 버릴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이 지구상에 수도 없이 많고 많은데
그 중에서 어느 특정우물만이 개구리에 맞는 진짜우물이고
나머지는 개구리가 살아서는 안되는 가짜우물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순수한 아전인수격인 자기들만의 주장에 불과할 뿐
모든 우물이 거의 다 같은 정도의 대동소이한
차이 밖에는 없는 그런 우물들일 뿐입니다.
우리가 그 우물들을 판단해야 한다면
그것들을 다 함께 수용해서 골고루 받아 들이던가
아니면 몽땅 다 버리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여러명의 아들들이 서로다투면서
아버지에게 하소연 하면서
다른 형제를 무찌르게 해 달라고 보챈다면
과연 아버지는 어느 아들의 손을 들어 주어야 할까요?
속 좁은 편협한 아버지라면
어느 한 아들의 손을 들어 주고 다른 형제를 치게 할 것이지만
세상에 그런 아버지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균등한 것이지
어느 특정 자식을 편애하는 것은 잘못이며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하느님이 다른 종교는 다 버리고
어느 특정종교만을 허락하실까요?
아마도 버리신다면 다 버리실 것이요
받아 들인다면 다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편애는 없습니다.
자기만의 주장을 버릴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2003.02.24 03:10:27 (*.189.240.150)
더 큰 생각과 더 작은 생각이 있지요. 우리들은 항상 더 큰 생각만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큰 생각과 작은 생각의 경계선상에 서보면, 어느 쪽이든가에 다 옳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큰 생각을 따르면 작은 생각을 따를 수 없고, 작은 생각을 따르면 큰 생각을 따를 수 없습니다. 생각은 그것이 물질세계와 연결될 적에 고유의 특징들을 가지게 되고 이것은 자신의 현실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주장과 다른 주장과의 만남은 다양한 삶의 형태들이 만나는 것으로 보는 것도 가능하지 싶군요.
자신의 생각을 어느 정도 점유하는가에 따라서 생각의 영역을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뚜렷이 그려지는 생각의 영역에 대해서, 그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죠.
그리고 어느 누구도 개구리가 아닙니다. 누구든지 개구리일 수도 있겠지만요.
자신의 생각을 어느 정도 점유하는가에 따라서 생각의 영역을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뚜렷이 그려지는 생각의 영역에 대해서, 그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죠.
그리고 어느 누구도 개구리가 아닙니다. 누구든지 개구리일 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