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이건만,
아직 초등학교 1학년 어리디 어린 작기만 한 아이인데...
왜 그애에게 이토록 화가 날까요.
평소에는 그렇지 않다가도
걜 데리고 공부를 시키다 자꾸 틀리거나 가르쳐 주어도 잘 몰라 할 때
무얼 하라고 지시를 했는데 자꾸 뺀질거리고 딴짓할 때
너무도 화가 납니다.
뒷목이 뻣뻣하게 흥분이 되고 치미는 화가 머리끝까지 뻣칩니다.
그러다 손찌검까지....
그애는 그래서 그렇게 주눅이 드는것 같아요.
그러지 말자고 늘 다짐해도 왜 저는
그애를 이토록 윽박지르고 소리치며 다그치는 걸까요.
전 정말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앤 잠이 들었습니다.)
사무치는 후회와 미안함으로 그애에게 사죄하고 있습니다.
내일 부터는 절대 이엄마가 그러지 않겠다고...
언제나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잘못을 너무 가리지 않으며 사랑의 말로 타이르지 그렇게 무섭게 소리지르며 혼내지 않겠다고...말입니다.
여러분.
전 계모가 아니며 제아들인 그애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근데 왜 저는 그애를 만만이 보고 그토록 제 화를 그애에게 투영시키는 것일까요.
전 정말 나쁜어미입니다!
불쌍할 정도로 조그맣고  가엾은  그애, 사랑하는 아들.
왜 그아이를 위해 제자신은 변화하기가 이렇게 힘이드는 걸까요.
어찌하면 저를 바꾸겠습니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