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부동산 컨설팅회사를 다니시는데..
에휴,..이젠월급백만원도 안나오고..계속 이런저런일 터지고...

불안불안해요...이 일하시면서 엄마도 많이 변하셧고...휴...

이 불안의 암흑은 언제쯤끝날까요...점점내리막길...

엄마말에의하면

물벼락맞은파리가 겨우겨우 털고날으려하면 또 물뿌리고 그런기분이라고...

근데...

계속 사업만 하시려다가 이렇게 되셧어요...

집안일만하던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구나서..사업을 하시려니..안될수밖에요..

그것도 100프로 대출받은돈으로...ㅡㅜ

어린나이라 몰랏죠...

구몬선생님 계속하셧으면 지금쯤 높은자리 계셧을텐데...너무 큰 꿈을 꾸셧어요...

아빠한테 복수하겟다는...성공해서...

성공한여자들 책도 어쩐지 많이보신다햇어..어릴때부터...ㅠㅠ

서울대나온 엄마는 정말 너무 자존심이 세셔서...주변눈의식하시기도 바쁘고...지금 이런 처지인건 친구들 아무도 모르게하구있어여,,,빛좋은 개살구...

휴...이젠 제가 가장이되어야할듯....

학교도 포기해야지....

미련이 남으니까 더 힘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