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진정한 우주선과 우주는 따로 잇을것


내가페 심심하면 한번식 놀러오고
클릭
http://cafe.daum.net/theuniverse




3000고행   9000음공

금선상등 이게 맞는말일가?







최상일승 - 무상지진지 묘도(無上至眞之 妙道)

무릇 최상일승은 무상지진한 묘도이다.
태허를 솥으로 삼고
태극을 화로로 삼으며
청정을 단의 기반으로 삼고
무위를 단의 어머니로 삼는다.
성명을 연홍으로 삼고
정혜를 수화로 삼으며,
질욕징분(욕심을 질식시키고 분노를 징벌하는것)을 수화교라 하며
성과 정을 합일하는 것을 금목병(금과목이 하나됨)으로 삼는다.
세심척려(마음을 씻고 염려를 말끔히 없앰)를 목욕이라 햐며
존성정의 하는것을 고제로 삼고
계정혜를 삼요로 삼으며
중을 현관으로 삼고
명심을 응험이라 하고
견성하느것을 응결이라 하며
삼원이 혼일한 것을 성태라 하며
성명을 한덩이로 뭉치게 하면 단을 성취한다고 하며
신외유신을 탈퇴라 하며
허공을 타파하는 것을 요당으로 여긴다.
이 최상일승의 도는 지인이라야 수행할수 있다.
공덕이 원만하고 높아지면 원돈(원융동오)해져서 형신이 다함께 영묘해지며 여도합진하게 된다.

나 양청려는 생각컨대 도라는것은 수심양성하는 것이 전부다.
명심견성이면 끝난다.
주경존성으로 일심불란하여 망상과 잡념을 끊고 정력을 배양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도에는 비록 문파가 많으나 수행하는 데에는 모름지기 심술(마음씀)을 중하게 여기는데 진력해야 한다.
심술이 올바르면 방문 좌도 라 할지라도 역시 그 성과가 꼭 있을 것이며,심술이 올바르지 못하면 비록 정법으로 이름난 가르침이라 할지라도 역시 늘상 죄인이 생기는 법이다.
오로지 심술이 바르지 못한 데다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여러 사람에게 어찌 히약이 크지 않겠는가



제 3절 상승단법 - 연생법문

상승법문에서는
천지를 솥과 화고로 삼고
해와 달을 수화로 삼으며
음과 양을 변화의 기틀로 삼고
연홍은사십을 오행으로 삼고 성정을 용호라 햐며
염을 진종자로 삼아서 심으로 염을 단련하는것을 화후라 하며
식념하는 것을 양화하며
함광하는것을 고제로 삼고
내마를 항복시키는 것을 야전이라 하고
또 신심의를 삼요로 삼는다.
천심을 현관이라 하며
정이 성쪽으로 돌아가게 하면 단을 성취한다고 한다.
또 화기훈증하는 것를 목욕이라고 하는데 이는 상승의 연생하는 도이다. 이 법문 가운데는 중승의 양명법문과 비슷한 것이 있으나 작용처는 다르다.역시 이 법문에도 10여 가지가 있는데 지인이 수행하여 시종여일하면 드디어 선도를 증험할 수 있다.



제 2절 중승단법 - 양명법문

중승단법에서는
건곤을 정기로 삼고
감리를 수화로 삼으며
오토(음중양 양중음)를 약물로 삼고
정신혼백의를 오행으로 삼으며
또 심신을 용호로 삼고
기를 진종자로 삼는다.
일년 중의 한서를 화후로 삼으며
법수로 관개하는것을 목욕이라 하며
내경불출하고 외경불입하게 하는 것을 고제로 삼는다.
태연(하단전),강궁(전 삼관의 마지막 일관),정방(고환)을 삼요로 삼으며 이환을 현관으로 삼아서 정과 신을 혼합하면 단을 성취한다고 한다.
이같은 중승 양명법에는 그 작용이 수십 가지가 있으며 앞에 말한 안락법문인 하승답법과 대동소이한데 이를 부지런히 수행하면 역시 장생구주 할 수있다


..  


제 1절 하승단법-안락법문

하승단법에서는
몸과 마음을 화로와 솥으로 삼으며
정과 기를 약물로 삼고
심장과 신장을 화와 수로 삼고 오장을 오행으로 삼고
간장과 폐장을 영과 호로 삼고
정을 진종자로 삼는다.
연월일시에 화후를 행하며 진액을 삼켜 관개하는 것을 목욕으로 삼으며 이목구를 삼요로 삼고
신장 앞 배꼽 뒤를 현관이라고 하여
오행을 여기서 혼합하면 단을 성취한다고 한다.
이는안락법이며 그 작용은 100여가지가 있는데 능히 감정을 잊을 수있으며 역시 양명할수 있다

(상삼품 단법과 약간 동일하지만 작용처가 다르다)

상삼품 단법 - 방문

거울을 걸어놓고 제 모습을 정관하거나,호흡을 지켜보거나,부비고 어루만지며 소식을 얻거나,팔단금(체조)을 하거나,육자 주(관세음보살진언,옴마니반메훔)을 외우거나,정수리를 지켜보거나,배꼽꼭지를 지켜보거나,진액을 삼키거나,신을 하단전에 내려보내거나,혹 침을 1000번 삼켜 건강해지거나,혹 혀를 가리켜 적룡이라하거나,혹 몸을 마찰하여 뜨겁게 열이 나는 것을 화후라 여기거나,혹 한번 내쉬는 숨에 9번 마찰하여 장생을 구하거나,혹 단련하여 생겨난 침을 진종자하고 하거나,혹 단전을 지켜본다거나,혹 음경을 감싸 덮어주거나,심지어는 코끝을 관조하면서 하단전을 팽련한다 하여 진정연말(정액,침,땀등 인체에서 분비되는 액체)을 약으로 여기는데 이는 상품 가운데 하법이다.

폐식하여 기를 운행가거나 굽혔다 폈다 하는 도인 체조를 하거나 허리와 신장부위를 마찰하거나 인당을 지켜보거나 두 눈동자를 굴리거나 협척을 흔들어대거나 배꼽을 지켜보거나 혹 두 눈동자를 해와 달이라 가거나 혹은 양미간을 현관이라 가거나 혹 이빨 부딪히느 것을 천문이라 하거나,혹 정문을 통하여 상상으로 원신을 출입시킨다거나 혹 꿈속에서 선경을 유람한다거나 혹 묵묵히 있으면서 옥황상제를 만나거나 혹 혼침에 빠져서는 입정했다고 여기거나,혹 호흡수를 셈하는 것을 화후로 삼거나,혹 심과 신의 흑백 이기가 상교하고 잇다는 상상을 줄기념서 수화기제로 삼는 등의 것은 상품의 중법이다.

정을 운반하고 기를 운행하며 삼화(현규안에 군화와 현규 주위에 잇는 상화,온몸에 퍼져있는민화)를 배꼽으로 돌아가게 하고 오장을 조화시키며 16관법을 행하거나 또 단전을 고수하면서 중황기를 복식하거나 또 삼전(상중하 단전)을 반환하여 보뇌환정하거나 또 금정(중단전)과 협척 쌍관에서 동시에 기를 모아 악고(괄약근 수축)내시하는 등등의 반원법은 상품의 상법이다.    





아바타정보|같은옷구입
상품권 선물하기


..  


중단품 단법 - 외도

일상적인 음식을 끊고 벽곡을 하거나 추위를 견디면서 더러운 음식을 먹거나,후추와삽주풀(백출)을 먹거나,등을 햇빛에 쬐면서 얼음판에 엎드리거나,매일 한가지 일만 견지한다는뜻에서 혹 부드럽고 소박한 채식만 하고 마늘,고추,생강들을 끓여먹지 않거나,혹 여러가지 음식을 마구 먹는 것이 오히려 기특한 일이라고 하거나,혹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것이 징험이라고 여기거나 혹 적게 먹는 것이 추첨(몸을 움직이지 않아 기가 안정되는 것이 추이며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 신이 안정되는 것이 첨이다.감괘 중의 양을 취하고 이쾌 중의 음을 취햐여 서로 보태는 것을 추연첨홍이라한다)하는 것이라고 여기거나,혹 오미를 먹지 않거나 삼백(흰밥과 무와 맹물로 끓이 탕)만을 먹거나,화식을 하지 않거나,혹 술과 고기를 함부로 먹으면서 목숨을 아깝게 여기지 않는 것을 스스로 무위라 하거나,바닷물 속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등 여러가지로 기괴한 짓거리를 하는 따위는 중품의 하법으로서 외도에 속한다.

노을 기운을 삼켜 먹거나 해와 달의 정수를 채취하느 짓과,반짝이는 별빛을 산키고 오방의 기운을 먹는 짓,혹은 물과 불의 기운을 채취하거나 혹 한가지 생각에 몰두하면 구주를 유유히 노닐게 된다고 하는 것을 운용(주천을 운행하는것)으로 여기거나 혹은 몸 속의 두 기운(음기와 양기)을 상상하여 그것이 변한 것을 남자와 여자로 여기고 인간 부부간에 교합하는 상태를 상상하고 이를 화합(음기와 양기를합일시켜 금단을 만드는 것)이라고 여기는 등은 일체가 상상뿐인 것으로 여러가지 허망한 것일 뿐이니 이는 중품의 중법으로서 외도이다.

삼귀오계(삼보에 귀의하고 5계를 받는 것)를 전수하거나 수습전신(수신하는 법을 적어 놓은 유교경전)을 읽고 외우게 하거나 인과응보의 법을 취하여 믿고 따르게 하거나 운명론을 믿고 퍼뜨리거나 공한 십신(보살고 수행의 52계위중 처음 10가지 공부 단계)에 귀의하거나 삼제구접(일년을 세등분하고 각각의 특정한3일씩을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착한 일에 힘쓰는 것)하거나,첨성예두(북두칠성을 섬기는 것)하거나 혹 묵언을 견지한다거나 혹 때려서 부지런히 일하게 하거나 혹은 외공을 주장하는 등은 모두 유위한 것이며.이는 중품의 상법으로써 점차로 통달하는 데는 가까워진다.

앞의 삼품에는 일천여가지가 잇는데 이르 게을리 않고 수행하면 점차로 훌륭한 경지에 들어가게 되는바 특별히 마음에 새겨둘일이다.



박에서 찾지말고
말로만 닥지마라




http://cafe.daum.net/theuniverse


우주연합  
(cafe.daum.net/theuniverse)  
청의 동자    

게시판  자료실  소모임  회비모금함  사고팔고  
  내가 등록한 카페 목록    



  
  
자유게시판  



   자유로운 정신, 창조적인 정신, 하나되는 정신으로...  

        .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최신목록 목록 윗글 아랫글  

현빈(모든것을 뚫는 활연관통, 일통만규)  

   번호:195  글쓴이:  청의 동자
조회:0  날짜:2003/10/22 14:51    


..  
현도학회에서 퍼온것





[현빈이란] [도덕경의 현빈] [용호비결의 현빈] [심인경의 현빈일규] [현빈의 다른 용어들] [도,허,깨달음]

[반야심경] [유불선의 공통점]




현빈(玄牝)이란


현빈의 의의(意義)

현빈은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며, 이 곳에 이르러야만 도(깨달음)를 얻을 수 있다. 어느 종교의 어떠한 수행방식을 택하든 또는 현빈을 어떠한 용어로 표현하든, 이 문을 통하지 않고서는 깨달음(진리)을 얻을 수 없다.

다른말로 "입정(入靜,入定)에 든다", "참선(參禪)에 든다", "삼매(三昧,三昧境)에 든다" 라고 말하는 것들이 바로 현빈을 두고 하는 말이며, 조식수행의 근본적인 목적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정신수행에 있어서 한 경계에 오르면 이 문을 통하여 선계(仙界)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조식수행에서 현빈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는 용어이며, 수행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수행자들이 목표로 삼아야 할 길이다.

도가에서 이 문은 선계(仙界)로 들어가는 문이다. 우리 마음 속 누구에게나 있는 한 알의 씨앗을 싹 틔워, 수행으로 열심히 길러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면 들어가게 되는 문이다.

도를 얻었다는 것은 현빈에 드는 것을 뜻하며, 조식수행에서 일차적인 성공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조식수행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는 용어이다. 그런데 흔히들 현빈을 단전이라고 잘못 알고들 있다. 이유는 현빈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데서 나온 소치이다.

현빈은 도덕경에 나오는 도가의 핵심적인 전문용어이며, 현빈을 올바르게 이해하여야 마음을 비워서 어떻게 도를 얻을 수 있는가를 알 수 있다.

현빈을 이해하지 못하면 도(道)가 무엇이고, 깨달음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선문답과 같이 여전히 아리송한 뜬구름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현빈은 문이며 하늘과 땅의 경계이다.

현빈은 대주천시 기가 백회를 통과하고 나면, 즉 현빈일규를 이루고 난 후에 입정에 들게 되면 나의 본신(本神)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무한히 커다란 삼태극이 왼쪽으로 끊임없이 천천히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거기에는 또한 그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히 깊고 텅 빈 세 개의 골짜기가 삼태극을 형성하며 쉬임 없이 돌아가고 있다.

이 삼태극이 곧 현빈이다.

현빈의 색은 마치 갓 구워낸 기왓장과도 같은 색깔로 흑(黑)과 백(白)의 중간색이다. 빛바랜 아스팔트나 코끼리 피부 또는 진흙 같기도 하다.

이 삼태극의 한 곳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 곳이 곧 선계(仙界)인데 삼태극은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 그 곳은 하늘과 땅의 경계이며,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관문인 것이다. 이 곳을 통과하지 않고는 선계에 들어 갈 수 없으니 현빈에 대한 설명 없이 선계(仙界) 운운하는 것은 모두가 잘못된 것이다.


[현빈이란] [도덕경의 현빈] [용호비결의 현빈] [심인경의 현빈일규] [현빈의 다른 용어들] [도,허,깨달음]

[반야심경] [유불선의 공통점]




도덕경(道德經)의 현빈(玄牝)


도가에서 최고(最古)의 경전이라 할 수 있는 노자의 도덕경에서는 6장(章) 성상(成象)편에 현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일반적인 해석과 원문을 먼저 보고 난 후에 이를 좀 더 검토해 보자.
이 문장은 어떻게 도에 이르게 되는가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므로 자세히 풀어볼 필요가 있다.

- 일반적 번역 -

"골짜기 신은 죽지 않으니 이를 일컬어 현묘한 암컷(현빈)이라 한다. 현묘한 암컷의 문을 하늘과 땅의 근원이라 한다. 면면히 존재하지만 그 작용은 지침이 없다."

곡신(谷神)

도덕경에서 곡신(谷神)이라고 한 이유는 삼태극이 세 개의 골짜기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곡(谷)이라 하였고, 그 자체가 신(神)이기 때문에 곡신(谷神)이라 한것이다. 즉 곡신(谷神)은 뒤에 나오는 현빈(玄牝)의 모양을 설명한 것이다.

왕필(王弼)은 곡신(谷神)에 대해서 '골짜기는 가운데가 텅 비어 있어서 형체도 그림자도 없으며, 거슬림도 위배됨도 없다'고 하였다.

현빈(玄牝)의 의미

현빈(玄牝)은 노자(老子)가 사용한 도가(道家)의 전문용어이다. 현(玄-검을 현)과 빈(牝-암컷 빈)은 어떤 글자인가를 먼저 살펴보기로 하자.

'玄-검을 현'은 동양에서 아득하고 어두운 하늘의 색을 상징하는 글자이다. 한자에서 '玄'은 '검을 현'이라고 하나, 아주 까만 흑(黑)이 아니고 흑(黑)보다는 옅은 거무스레한 색을 의미하는 글자이다.

'牝-암컷 빈'은 주역에 보이는 글자이다. 주역에서 건(乾)은 하늘이고 곤(坤)은 땅을 의미한다. 주역에서 '곤(坤)은 빈마지정'이라 하였다(牝馬之貞-직역하면 '암말의 바름이다'로 되나 한마디로 '음(陰)'이라는 뜻). 이 빈(牝)이라는 글자는 주역에서 비롯되어 음(陰)의 의미로 여러 문헌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그러므로 도덕경에서의 현빈의 진정한 의미는 도(道)를 양(陽)으로 볼 때 도에 대한 음(陰)의 개념이다.
불가(佛家)에 비유하면 도(道)는 법신(法身)이며, 현빈은 보신(菩身)이 된다. 즉 현빈은 불가의 보살(菩薩)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덕(德)은 응신(應身)이 된다.

불가(佛家)
법신(法身)
보신(菩身)
응신(應身)

도가(道家)
도(道)
현빈(玄牝)
덕(德)


현빈은 문(門)이다

일반적으로는 현빈지문(玄牝之門)을 '현빈의 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여기에서 '之'를 '∼의'라고 해석하면 안 된다. 대명사로서 '이, 이것(是,此)'으로 해석하여야 도덕경의 앞뒤가 맞게 된다. 즉 현빈에 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현빈 자체가 문이 된다. 따라서 위 문장은

"현빈이라고 하는 이 문은 일컬어서 하늘과 땅의 근원이라 한다."

로 해석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도덕경에 나오는 위 문장의 전체적인 해석은

"골짜기신은 영원하며, 이것을 일컬어 현빈이라 한다. 현빈은 문이며, 하늘과 땅의 근원이 된다. 면면히 존재하지만 그 작용은 지침(끊임)이 없다."

와 같이 할 수 있다. 도덕경에서 위 문장은 도는 텅 비어있기 때문에 그 작용이 무한하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다.


[현빈이란] [도덕경의 현빈] [용호비결의 현빈] [심인경의 현빈일규] [현빈의 다른 용어들] [도,허,깨달음]

[반야심경] [유불선의 공통점]




용호비결(龍虎秘訣)의 현빈(玄牝)


한편 용호비결에서는

至於工夫稍熟(지어공부초숙)하야


得其所謂玄牝一竅면 百竅皆通矣(득기소위현빈일규면 백규개통의)니라

[번역]
- 공부가 점차 성숙되어 이른바 '현빈일규'(현빈이 한 구멍을 얻음)를 얻게 되면 모든 구멍이 다 통한다. -

이라고 했다. 여기서 구멍은 인체에서 기가 소통하는 통로를 말한다. 그리고 백 가지 구멍은 구멍이 백 개라는 뜻이 아니고 모든 구멍을 의미한다.

백회(百-100 會-모이다) 또한 백 개의 구멍이 모여서 백회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구멍(통로)이 모이는 곳이므로 백회라고 한다.

현빈일규는 문자 그대로 하늘의 현빈에 하나의 구멍이 열린다는 것이며, 백규개통(百竅皆通)은 백회가 열려 현빈과 통하게 되면 이 때 들어오는 하늘의 기운으로 인체의 모든 구멍이 뚫린다는 의미이다.

현빈을 단전으로 오해하여 소주천 시작할 때 기가 단전에서 구멍을 열어 좌협으로 이동하는 것을 현빈일규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때에는 기의 이동이 비로소 시작하는 초보단계이며 기가 완전하게 소통되지는 않는다. 백회가 열려야 비로소 기가 온 몸으로 막힘 없이 구석구석 통하게 된다.

백회가 열리고 나면 피부의 탄력이나 투명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며 주름살도 펴지는 등 신체에 많은 변화가 확연하게 일어난다. 이것은 그 동안 막혔던 기의 모든 통로가 완전하게 뚫렸다는 증거이다.

현빈을 단전이라 하고 현빈일규를 기가 좌협으로 밀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주장의 근거를 용호비결에 두고 있다. 그러나 용호비결 그 어느 구절에서도 이러한 근거는 찾을 수 없다.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현빈일규를 직접 체험하지 못한 소치이며 그러한 결과 용호비결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한데서 기인한다.



[현빈이란] [도덕경의 현빈] [용호비결의 현빈] [심인경의 현빈일규] [현빈의 다른 용어들] [도,허,깨달음]

[반야심경] [유불선의 공통점]




심인경의 현빈일규(玄牝一竅)


심인경(心印經)에

出玄入牝 若亡若存(출현입빈 약망약존)

[번역]
"현빈을 출입함에 존재하는 듯 않는 듯 하며"

이라 하였고

이에 대한 주석에서

身中玄牝一竅虛中不屈則與天地同矣(신중현빈일규허중불굴즉여천지동의)


[번역]
"내 몸이 현빈일규를 이루어 허중불굴(비었지만 다함이 없음)을 경험하게 되면 천지와 더불어 하나가 되리라."

라고 하였다.

심인경에서는 현빈을 출입할 때의 상황을 "존재하는 듯 하지 않는 듯 한 경계"라고 하여 잘 묘사하고 있다.
용호비결에서 "태극이 갈리기 이전의 경지에 있는 것 같다"(已在於太極未判之前矣)는 구절과 완전하게 동일한 설명이다.

좌협으로 기가 추인되었다고 해서 내가 천지와 더불어 하나가 되지는 않는다. 좌협으로 추인됨은 조식수행의 과정에서는 이제 첫 발을 내딛는 단계 즉 시작에 불과하다.

이 것을 현빈일규라고 한다면 도덕경, 불가의 반야심경, 심인경 또는 용호비결이 도저히 앞뒤가 맞지 않고 해석도 되지 않는다.



[현빈이란] [도덕경의 현빈] [용호비결의 현빈] [심인경의 현빈일규] [현빈의 다른 용어들] [도,허,깨달음]

[반야심경] [유불선의 공통점]




현빈(玄牝)의 다른 용어들


현빈은 상(象)이다

현빈은 도덕경에서의 목차의 제목(성상成象)이 말해 주듯이 도가 만들어 낸 상(象)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현빈이며, 하늘에 있어서는 하늘의 문인 삼태극(三太極)을 의미하고, 사람에 있어서는 하늘과 연결될 수 있는 문인 백회(百會)를 의미한다.

도(道=虛)와 현빈과 깨달음(道의 묘용妙用을 알게 됨)을 체상용(體象用-삼위일체)의 구성으로 이해하면 현빈은 도가의 전문용어이다.

불가(佛家)
체(體)
상(象)
용(用)

도가(道家)
도(道)
현빈(玄牝)
덕(德)


이 된다.

따라서 도덕경은 도경(道經)에서 도의 체(體)에 해당하는 부분을, 덕경(德經)에서 도의 용(用)에 해당하는 부분을 각각 기술하고 있다. 그런데 위 문장은 비록 도경(道經)에 포함된 문장이지만 도의 상(象)에 대하여 설명한 문장이다.

1부에서 정기신을 줄여서 정신이라고 한다고 잠깐 언급하였듯이 체상용(體象用)도 줄여서 체용(體用)이라고 한다. 주역에서는 체(體)와 용(用)을 주로 분석한다. 도덕경에서도 상(象)을 달리 구분하지 않고 이 곳에서 설명하였다.

도덕경의 위 문장은 성상(成象)이라는 제목이 말해 주듯이 도의 상(象)을 설명하는 문장이며, 도의 상(象)은 구체적으로 현빈이라는 것을 말하기 위한 문장이다.

즉 도의 상(象)은 구체적으로는 현빈인데, 그 것은 하늘의 삼태극으로서 도의 용(用-작용)을 주관하게 되는 것이다. 하늘의 도는 삼태극을 통하여 사람의 백회와 연결하여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왜 상(象)이라 했는가?

노자의 도덕경은 도와 상(象) 그리고 덕(德)의 삼위일체 논리로 기술되어 있다. 불가에서는 체(體), 상(象), 용(用)의 논리로 되어 있다.

도가보다는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느낌이다.

체(體)는 도덕경 본문에는 보이지 않으나 상(象)과 용(用)은 본문에 나오는 글자이다. 도덕경에서는 "도(道)는 비롯됨이 없이 스스로 존재하며 상(象)의 앞"이라고 했다.(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 따라서 상(象)은 도(道)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기서 두 가지 문제를 제기하여 답하고자 한다.

상(象)은 코끼리를 뜻하는 글자이다. 삼위일체의 논리를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像(형상 상)을 써야 옳을 것 같다. 그런데 '코끼리 상'이라는 글자를 사용했다. 왜일까?

사마천의 사기(史記) 기록으로 보면 대륙에서 도덕경은 불경보다 시기적으로 앞서고 있다. 불가에서 도가의 상(象)을 다른 글자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따랐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서 불가에서는 코끼리를 신성한 동물로 여기고 있다. 왜일까? 이것은 삼태극을 보면 그 뜻을 알 수 있다.

삼태극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무한히 커다란 세 개의 골짜기로 되어 있으며, 그 색이 마치 코끼리의 피부의 색과도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자는 도덕경에서 곡신(谷神)이라 표현했고 코끼리 상(象)이라는 글자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불가에서도 코끼리의 피부의 색과 같은 삼태극을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으므로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백회를 이환(泥丸: 진훍 이, 알약 환)궁이라고 하는 유래도 삼태극의 모양에 근거를 두고 있다. 위에서 삼태극이 코끼리의 피부의 색과 같다고 하였는데, 이는 진흙의 색과 흡사하다. 따라서 삼태극을 코끼리 상(象)이라고 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이환궁은 진흙의 색을 본받아 만든 글자이다. 환(丸)이라고 한 이유는 백회가 환약(丸藥)처럼 둥글기 때문이다.

연꽃이 피는 진흙

연꽃을 신성시하는 데에도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연꽃이 사는 곳이 진흙이다. 진흙은 삼태극을 상징하고, 연뿌리는 내부가 비어 있으므로 허(虛)를 상징한다. 그리고 수행자의 몸에서 원신을 길러 백회로 출태되는 모습이, 마치 연꽃이 필 때 꽃 봉우리가 수면으로 올라와 꽃이 피어나는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연꽃은 도(道)에 대한 핵심이 아주 잘 함축되어 있으므로 신성시하는 것이다.

하늘의 삼태극과 인간의 백회는 크기만 다를 뿐 그 모양은 같다. 따라서 현빈은 하늘에서는 삼태극이며, 인간에게는 삼태극에 대응하는 백회를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수행의 한 단계를 넘어 삼태극에 가보면 무한히 크고 칠흑같이 어두운 세 개의 골짜기가 서서히 왼쪽으로 돌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하늘을 '검을 현(玄)' 자를 사용한 이유나 이환궁(백회)이라 할 때의 '진흙 이(泥)'나 '코끼리 상(象)'이라고 한 근거가 모두 하나로 통하고 있으며 하늘로 상징되는 삼태극의 색에서 유래한 것이다.

삼태극은 우주선을 타고 가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주선으로 온 우주를 뒤진들 그 어디에서도 삼태극을 볼 수는 없다. 살아있는 사람은 수행자가 출태시킨 원신(元神)과 본신(本神)만이 삼태극을 볼 수 있으며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 영혼이 천상으로부터 이 문(삼태극)을 통하여 인연이 있는 육신에게 접하게 되어지며, 사람이 수명을 다하여 죽음에 이르게 되면 영혼은 이 문(삼태극)을 통하여 다시 천상으로 오르게 된다.

삼신할미

우리에게 친숙한 '월하노인(月下老人)과 삼신(三神)할미'의 설화(說話)가 있다. 월하노인이 벌여놓은 남녀의 인연은 삼신할미의 노력을 통해서 맺어진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 설화는 도가 세상에 펼쳐지는 이치를 의인화(擬人化)시켜서 이야기로 만든 것이다. 월하노인은 궁극의 깨달음이고 도이며 또한 비롯됨이 없이 스스로 존재하는 우주의 주재자를 상징적으로 비유한 것이다. 따라서 삼신할미는 바로 삼태극이며 현빈이다.

삼신할미에서 삼신(三神)은 세 개의 골짜기(곡신谷神)를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삼매三昧

우리가 자신의 존재조차 잊어버리고 어떤 일에 몰두하였을 때 삼매(三昧)에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삼매(三昧)라는 한자의 어느 글자에서도 몰두한다는 뜻은 없다. 그런데 삼매(三昧)는 몰두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 왜 그런가 하면 그 유래가 도(道)에 있기 때문이다.

'삼매(三昧)에 든다'고 할 때에 삼매(三昧)는 삼태극이며, 도덕경에서 말하는 현빈(玄牝)이며, 반야심경의 반야바라밀다이며, 민속설화에 나오는 삼신할미이다. 따라서 '삼매경(三昧境)에 든다' 함은 현빈(삼태극)에 든다는 말을 두고 하는 것이다.

三(셋 삼) 昧(새벽 매, 어두울 매)

매(昧)는 새벽에 동트기 전에 어둑어둑하고 컴컴한 상태를 의미하는 글자이다. 새벽은 밤과 낮의 경계로서 밤도 아니고 낮도 아니면서 밤과 낮을 포괄하게 된다. 즉 매(昧)가 상징하는 것은 밝음과 어두움의 경계이다.

색(色)과 공(空)의 경계, 유(有)와 무(無)의 경계, 용호비결에서 말하는 태극이 갈리기 이전의 경지에 있는 것 같은 경계(已在於太極未判之前矣)는 모두 하나의 경계를 말하는 것이다. 정신수행(조식수행,단전호흡)에서 '경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수행의 목표가 다름 아닌 바로 이 경계에 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밝음과 어두움의 경계를 상징하는 매(昧)라는 글자 앞에 삼(三)이라는 글자를 붙인 이유는 현빈이 삼태극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입정에 들어 삼태극에 들어간다는 표현을 삼매(三昧)에 들었다고 하였던 것이다.

이처럼 삼매와 입정, 참선은 모두 같은 경계를 의미하는 용어이며, 이 때 수행자의 호흡이 없는 듯한 경지에 드는데, 이를 두고 무호흡지식에 들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수행 중에 마음을 완전히 비워 자신의 존재도 잊을 정도의 몰입이 삼매(三昧)가 아니며, 삼매(三昧)는 이 보다 훨씬 더 나아가서 현빈일규를 이룬 후에 드는 입정(入定)상태를 삼매(三昧)에 들었다고 하는 것이다.


삼태극









































  






박에서 찾지말자
(물질적인 우주역시 별볼일 없다)
진정한 우주와 우주선은 따로 잇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