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년전 일입니다만.
제가 사촌동생들이랑 외할머니댁에 놀러갔었습니다.
외할머니댁은 전형적인 농가로써 동네에도 작은 식료품가게가 하나밖에 없고,
주위가 산으로 둘러쌓여있고 논,밭외에는 모두가 산입니다.

저는 저녁 8시쯤 이미 날은 깜깜해져있었을때 저는 사촌동생들과 그곳의 삼촌과 함께
윗산에 갔다가 내려오고있었습니다.  기분이 상당히 상쾌했었는데 그때는 여름이고 저는
반팔티셔츠를 입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때, 뭔가가 저의 등밑에서 옷속으로 들어갔
습니다. 저는 순간 깜짝놀라며 "뭐야!!!!" 라고 비명을 지르는 순간 저의 왼쪽 겨드랑이쪽으로
나왔습니다. 느낌은 미끌미끌한것이 뭔가 굵직한것 같았습니다.
생각할수 있는것이 곤충과 새인데 두가지모두는 분명 아니었다는것입니다.
뱀한마리가 등골을 빠르게 지나간것같은데..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곤충은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새는 더더욱 아니고. 그건 지금까지도 제겐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어떻게생각하면 외계인의 장난같기도 합니다. 이건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