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빛이여
불어 오는 바람에 힘들어 하고 있나요
칠흙같은 이 폭풍과 끝없이 몰려 오는 파도에
맞서 힘겹게 나아가고 있나요

그대가 선택한 항로에 후회를 하고 있나요
힘겨워 눈물을 흘리고 앞을 보며 구름 사이로
보이지 않는 별을 그리며 그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나요.

그대여 나의 빛의 형제여
그대가 붙잡고 있는 노를 우리도 함께 잡고
있음을 느껴 보세요.

그대가 헤쳐 나가고 있는 저 파도는 그대가 가지게될
너무도 위대한 가르침이라는것을 알고 있답니다.

그대여
파도속에 그대가 있고
빗속에 그대가 있고
바람속에 그대가 있습니다.

다시 무지개가 뜨고 따스한 햇빛이 그대를 감싸 안습니다.
따스한 바람 하늘위로 뜨는 무지개는 그대를 환영 합니다.

사랑하는 빛이여
무지개 너머에 다시 그대를 기다리는 영원한 길이
당신을 맞이 합니다.
언제나 그대의 가는 길에 함께 우리도 같이 갑니다.

그대의 끝없는 항로는 너무도 위대하고 너무도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