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깨달을 때 주의할 사항


깨달으려 할 때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3가지가 있다.

첫째,
   진리를 들을 때, 말이나 글자에 얽매이지 말고 그 뜻에 의지하라.

둘째,
   기존 사회상식에 얽매이지 말고, 지혜(깨달음)에 의지하라.

셋째,
   말하는 사람의 인격에 대한 선입관을 갖지 말고, 그 사람의 말에만 집중하라.




    석가모니의 해탈을 이해못한 제자

석가모니가 진리를 깨달을 당시에는 육체가 쇠약해져야만 그에 반비례하여 정신력이 강해진다고 믿었다.
지금도 이와 같은 이론은 그 지역에서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석가모니도 진리를 깨닫기 위해 악의악식(惡依惡食), 단식 등을 했다.
(개체 욕망의 부정을 행하는 과정)

그러나 앎을 깨닫고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의 생활을 했다.
그러자 석가모니의 행적을 이해 못한 한 제자가 어느날
"선생님 깨달음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악의악식이 상식인데 어째서 호의호식을 하십니까?"하고 물었다.
이에 대해 석가모니는
"내가 호의호식하는 것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고 대답했다.
즉, 내가 먹고 입는 것은 욕심이 있어 집착하기 때문이 아니라,
누가 갖다주니 그저 생겨서 입고 먹는 것인데(미련과 집착이 없는 상태),  그것이 무슨 상관이냐는 뜻이다.

그 제자는?
떠나갔다…..
결국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