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위대한 영혼들에게
    이름: 자유인

1.
재벌 대기업 적대적 M&A(유망 중소기업 잡아먹기) '유망한' 담당자였던 동창생의 이야기입니다.

(1)
별 볼일 없는 중소기업은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기술개발로 돈 되는 특허를 가진 중소기업이 M&A 대상입니다.

잡아먹는 것은 간단합니다.
중소기업 제품과 같은 혹은 비슷한 제품을 ...6개월 정도 ...시장에 적정가격(=수입가격)의 절반 정도의 헐값으로.... 내 놓습니다. 그러면 중소기업은 ‘울며 격자먹기’로 같이 헐값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본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대부분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그러면 대기업은 기술개발로 전도가 유망한 중소기업을 헐값으로 인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많은 돈을 들여 개발한 기술을 코 한 번 풀지 않고도 인수하여 떵떵거리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중소기업 관점에서는 열심히 기술개발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고,
열심히 기술개발하고 노력하여 “이제, 좀 잘 살게되었다.” 싶으면 대기업에 먹히게 됩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이 살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종속체제(지배-피지배관계)에 편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슬픈 현실이지요.  

(2)그래서 그런지 그 동창생은 매일 술로 ....그 아픈 기억(중소기업 사장의 자살, 노동자 실직,...)을 지우려고 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3) “왜 대기업(특히 삼성)에서 소위 잘 나가는 검사나 판사들을 비싼 임금을 주고 고용할까요?”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구린 것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2. <힘은 내강(=내면의 강함)에서 나오고, 내강은 합일에서 나온다.>

신나이 제 3권 2장의 메시지입니다.

내면의 대화를 하시는 분들은 (1)진실이 무엇인지, (2)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3)우리 모두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려면 어찌 가야할지 ...언제나 어디에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분들과 ,
신나이에 공감하고 깊이 이해하시는 많은 분들은
(적어도 신나이사이트에서는) 위대한 영혼들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제 신나이가 도약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합일의 여건이 성숙되었으니까요.
내강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구요.
힘이 분출되기 시작하기 때문이구요.

그런데 도약하기 위해서는 난관을 넘는 ‘재미있는 게임’을 원하던 원하지 않던 해야합니다.....누군가는 힘이 결집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니까요.... 그 누군가는 게임이 마무리 될 때쯤에는 거의 알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영혼들에게
공손히
두 손 모음니다.



*(참고)--신나이 제 3권 2장 ---

네가 정확하게 분석했다. 남자와 여자 양쪽 다가 스스로 불러들인 “비참함”이라는 끝없는 순환 속에서 자신들의 실수를 반복하리란 저주를 받고 있다. 그 저주는 남자나 여자 어느 한쪽이 삶이란 힘power이 아니라 강함strength과 관련된 것임을 깨달을 때까지, 그리고 그 양쪽 다가 삶이란 분리가 아니라 합일과 관련된 것임을 이해할 때까지, 풀리지 않을 것이다. 내면의 강함(內强)이란 합일에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분리된 내강(內强)은 흩어져서 사람들이 자신을 약하고 무력하게 느끼도록 만들고, 따라서 힘을 찾아 투쟁하게 만든다.
너희에게 말하나니, 너희 사이의 골을 메워 분리의 환상을 끝내라, 그러면 너희는 자기 내면의 강함이라는 근원으로 되돌아가리니. 너희가 참된 힘,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될 수 있으며 뭐든 가질 수 있는 힘을 발견하게 될 곳이 바로 여기다. 창조력은 합일이 만들어내는 내강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이것은 너희와 너희 동료 인간들 간의 관계에서만이 아니라, 너희와 너희 신의 관계에서도 그러하다.
자신을 분리된 존재로 여기길 그만둬라. 합일의 내강에서 나오는 모든 참된 힘이 너희 맘대로 휘두를 수 있는 너희 것―세상 전체로서, 그리고 그런 전체의 개별 부분으로서―이 되리니.
하지만 다음을 잊지 마라.
힘은 내강에서 나오지만, 내강은 설익은 힘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 점에서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거꾸로 알고 있다.
내강 없는 힘은 환상이고, 합일 없는 내강은 거짓이다. 인간 종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으면서도, 너희 종의 의식 깊숙이 새겨진 거짓, 너희는 내강이 개별성과 분리됨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그렇지 않다. 사실 신에게서 분리되고 서로에게서 분리된 것이야말로 너희가 겪는 모든 기능장애와 고난의 원인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분리(신과 교감없이 사는 것, 신을 모르고 사는 것, 그 전부....)는 스스로 강함인 체 해왔고, 너희 정치와 경제, 나아가 너희 종교까지도 그 거짓을 지속시켜왔다.
이 거짓이 온갖 전쟁과, 전쟁을 불러오는 온갖 계급투쟁의 발단이고, 인종간 성간의 온갖 증오와 증오를 불러오는 온갖 권력투쟁의 발단이며, 사사로운 온갖 분쟁과 분란들, 그리고 분란을 불러오는 온갖 내부투쟁의 발단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그 거짓에 악착같이 매달린다. 그것이 아무리 너희를 익히 보던 곳으로 다시 데려간다 해도, 아니 때로는 그것이 너희를 몰락으로 데려갈 때조차도.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나니, 진리를 알라, 그러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니.
어떤 분리도 없다. 서로에게서도, 신에게서도, 존재하는 어떤 것에서도.


    고요새

가슴 아픈 일이군요.
시장경제는 약육강식을 인정하기 때문에 재벌들의 횡포가 심하지요.
엠엔에이는 재벌들의 사악한 사냥수단입니다.
그런데 엠엔에이를 규제하면 또다른 문제가 생겨요.
경쟁력없는 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으로 유지되면 국가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입니다.

제생각에는 잔인한 약육강식의 시장경제에서 스스로 참여하겠다면 국가가 개입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먹힐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거든요.
얼마전에 STX 그룹이 순식간에 떠오른 것을 보면 시장경제의 역동성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이지요.
상고를 나와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부실해진 회사를 자신이 인수해 경쟁력있는 그룹으로 탈바꿈시켰지요.
고졸사원이 자신이 근무하던 그룹을 통채로 인수한 놀라운 사건이었어요.

시장에 규제를 가하면 사악한 엠엔에이를 막을 수도 있지만 역동적인 기업확장이 어렵기도 하지요.
제생각에는 시장에 자유를 주고, 그 역동적인 에너지가 경제 외적인 부분까지 기여했으면 좋겠어요. 2006-09-19
16:31:50  




    한사람

모두가 한 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2006-09-19
18:48:47  


    자유인

고요새님/

<시장에 규제를 가하면 사악한 엠엔에이를 막을 수도 있지만 역동적인 기업확장이 어렵기도 하지요.>

나도 엠엔에이가 다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시장에 규제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자는 것이지요.

지난 번 삼성에 적대적(=사악한) 엠엔에이에 당해 ..,중소기업 사장이 직원들과 돈을 모아 ...억울함을 풀어보려고...고소를 했는데...판결이 우호적으로 나왔습니다.(물론 대법원에서 판결이 어찌 났는지 혹은 날지는 모르구요)...이 분들은 자신들도 놀란 것이지요...삼성과 대결을 해서 이긴 사례가 거의 없었거든요....단지, 너무나 억울해서 고소한 것이었으니까요...막강하다고 소문난 '삼성법무팀'은 혼 났을 거구요....그 판사 대쪽^^이던데요...ㅋㅋㅋ

위에서 언급했듯이 <“왜 대기업(특히 삼성)에서 소위 잘 나가는 검사나 판사들을 비싼 임금을 주고 고용할까요?”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구린 것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의 하나의 사례이겠지요.

--신나이 제 2권 18장--

너희 미국인들은 계급 지위를 개인이 노력한 결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출세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다. 그걸 보고 너희는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고 가정하지만, 그런 식의 관점은 너무 단순하고 유치하다. 그런 관점은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갖는다는 걸 전제로 하지만, 사실은 멕시코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부유하고 권력 있는 자들이 자신들의 돈과 권력을 움켜잡고 어떡하든 그것을 더 늘리려고 애쓰고 궁리하는 중이다.

그래서요 그게 뭐 잘못된 겁니까?

그들은 경쟁을 체계적으로 배제하고, 진정한 기회를 제도적으로 최소화하며, 부의 흐름과 성장을 집단적으로 통제하는 것으로 그렇게 한다.
그들은 온갖 방안을 짜내 이 일을 해낸다. 전 세계의 가난한 대중을 착취하는 불공정 노동행위에서부터, 신참자가 성공 ‘대열’에 끼어 들 기회를 최소화하는(그리고 거의 없애는) 상류층 인맥이라는 경쟁 관습에 이르기까지, 온갖 방안을 다 짜내서.
그러고 나면 그들은 대중을 규제 받고 통제되고 복종하는 상태로 더 확실히 놓아두기 위해 전 세계의 공공정책과 정부정책들을 통제하려고 애쓴다.

--나마스테-- 2006-09-19
18:51:46  




    신하나

<힘은 내강(=내면의 강함)에서 나오고, 내강은 합일에서 나온다.>

멋진 말씀입니다.
내면의 힘으로 지금의 문제(삶의 재료)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방식은 합일의 방식이지, 분리의 방식은 아닙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분리는 환상이므로, 결코 합일의 방식을 포기하지 맙시다.

자유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마스테- 2006-09-19
19: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