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로켓으로 발사하는 원자탄 잠수함들은 사전에 미리 조정된 발사 기지로 신속히 나아가 로켓들을 예정된 진로로 발사할 수 있다.  미국의 잠수함들은 상대측이 미리 조정된 계산들을 내던져 버리도록 이들 항해 보조기관을 새로운 기지로 바쁘게 (우리가 희망하는 바) 이동시켜 왔다.  이같이 하여 미리 예정한 계산들을 쓸모 없이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비행접시들이 역사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지적해 주는 증거의 여러 편린들 중, 그 첫째로써 드러내려하고 탐험하려 하는 의혹스런 지역이 있다.

그 의혹을 풀기 위해 우리는 1947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그해 2월, 북극을 일반 세상사람들에게 알려진 지역으로 만드는데 가장 공헌을 만이 한 사람인 리차드 버드 제독은 다음과 같은 진술을 했다.

"나는 북극 너머의 땅을 보고 싶습니다.  북극 너머의 그 지역은 미지의 세계의 중심입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일간지 속에서 그가 말하는 기사를 읽었다.  그들은 극지방과 그것을 넘어 1천 7백 마일 지점까지 날아갈 그 제독의 다음의 비행에 숨죽이고 흥분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 비행을 묘사한 라디오 방송을 들었는데 그것은  또한 각종 신문 매체에 활자화 되었다.  그 비행이 진행되어 나갔던 과정을 자세히 말하겠다.

비행기가 출발지인 북극기지로부터 이륙했을 때 그것은 극점을 향해 북쪽으로 곧바로 나아갔다.  그 지점으로부터 비행기는 극점 너머로 모두 합해 1천7백 마일을 비행했으며, 그러고 나서 자신의 궤도를 따라 북극기지에 되돌아왔다.  극점 너머로 탐험의 진척이 이루어짐에 따라 얼움이 없는 육지와 호수들, 온갖 나무들로 둘러싸인 산들, 그리고 심지어는 덤불들 사이를 헤치고 돌아다니는 괴물같은 동물들까지도 관찰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들은 그 비행기에 동승했던 사람들에 의해 라디오를 통해 전해졌다.  그것은 도대체 무슨 땅인가?  당신의 지도를 보라.  우리가 이미 앞서 언급한 모든 알려진 땅들로부터 그 극점까지의 거리를 계산해보라.  그들의 상당한 부분은 1천7백마일 사정거리 안에 족히 있다.

그러나 버드가 알려지지 않은 땅너머로 비행한 극점의 200마일 이내에는 아무것도 있지 않았다.  그는 그것을 "엄청난 미지의 세계"라고 불렀다.  실제로 그것은 엄청난 것이었다!  대륙을 넘어 1천 7백 마일을 비행한 뒤, 그는 아쉽게도 연료 공급의 한계 때문에 되돌아 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는 아직까지도 그것의 끝에 도착해 보지 못했다.  그는 이미 언급된 알려진 지역들 중의 한 곳으로 충분히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문명사회" 속으로 되돌아 왔어야 했다.  그는 단지 얼음으로 뒤덮인 대양만을 보아야만 했고 또는 기껏해야 망망대해의 일부만을 봐야만 했다.  그 대신에 그는 숲으로 둘러싸인 산 너머에 있었다.

숲! 믿어지지 않을...! 현재 나무의 생육이 가능한 북방 최고 한계선을 알래스카, 캐나다 그리고 시베리아 내륙으로 상당히 밑에 자리잡고 있다.  그 한계선 북쪽으로는 어떠한 나무도 자라지 않는다!  북극의 모든 지역에 걸쳐 극점의 1천 7백 마일 이내에서 나무는 자라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에서 어떤 사실을 알 수 있는가?

우리는 그것이 미지의 세계의 중심이며 신비의 중심인 이유로 해서, 버드 제독이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극점 너머의 땅으로 날아간 비행이 신뢰할 수 있고 입증이 아주 잘된 비행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