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의 전망

대망의 2006년도 어느새 2월 중순으로 접어 들어갑니다. 올해는 2007년의 세계인류의 의식적 양자적 도약을 한해 앞둔 시기로, 그리고 2012년을 가르는 절반의 상승기로 매우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이므로 올 한해 전망을 간단히 살펴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는 계기로 삼고자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06년도는 죽음의 의미를 깊이 숙고해보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선천의 낡고 병든 많은 것들이 떠나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곳에서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새해 벽두부터 겪었던 많은 일들, 세계적인 규모에서나 일상의 생활에서 무언가 터지고 무너지는 체험들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바로 옆에서 앞에서 뒤에서 무너져 내립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 영향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신념과 영적 준비 정도에 따라서 경험하는 것이 각기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사람은 변화를 강요당할 것입니다. 발전하는 새로운 에너지에 자신을 적응시키지 못하면 급기야는 여기를 떠나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이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변화를 겪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의식은 전우주적, 지구적 규모에서 일어나는 빛과 사랑의 향연에 동참하여 그것을 즐길 준비가 덜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2006년도가 죽음의 의미를 깊이 숙고해보는 한해가 되는 이유입니다.

우선 여러분은 이것을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새집은 헌집을 헐어버리고 그 위에 짓는 법입니다. 낡은 것을 떠나보내지 않고서 그것을 처리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기운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여 오던 재리(財利)와 명리(名利)에 대한 욕망을 비우지 않고서는 진정 새로운 세상에 동참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일찍이 예수아가 표현하였던 부자가 천국에 가기가 어려운 것을 약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고 한 것은 이를 두고 이른 것입니다. 재리와 명리에 대한 욕망으로 마음을 가득채운 자가 새로운 기운으로 자신을 채우기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릇은 비워야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마음은 비워야 진리를 담을 수 있는 법입니다. 앞으로 이세상의 재부는 천지에 대한 공경으로 일심을 가진 사람이 운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일찍이 일심을 가진 자는 천지가 감응하고 신명이 도와 지체 없이 베풀어주리라는 것은 하늘이 인세에 복록을 내리는 방식이며 약속입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자신의 성심(誠心)이 부족함을 탓할 지언정 안되리라는 생각은 품지 마세요. 향후 우리의 빛나는 행성은 불가능을 모르는 별이 될 것입니다.

또한 2006년도는 생사(生死)가 일여(一如)임을 깨닫는 대중적인 각성의 해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인간들에게 있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마음의 고향으로 귀향하는 데 있어서 마지막으로 극복해야하는 최종관문이 됩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여러분의 핵심정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것은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직 죽음에 대한 공포는 여러분의 인간자아가 갖는 궁극의 고민거리입니다. 죽고 사는 것은 쉬운 일이니, 영육의 합일이 생이요 영육의 분리가 죽음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보는 죽음의 관점입니다. 죽음이 바로 차원간 이동에 다름 아님을 대중적으로 각성하는 해가 올해입니다. 사람들이 죽음의 문제를 바르게 처리하지 못하고서는 새로운 기운에 적응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간자아에 있어서 죽음은 다루기 힘든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류는 죽음을 넘어가야합니다. 인간 에고의 죽음을 겪어야할 것입니다. 에고의 죽음은 곧 신성의 발현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인간사회의 구조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우리사회가 개혁의 몸살을 앓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낡은 제도와 사회적 통념은 종식을 고하고 인간의 복지와 자연친화적인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며, 낡고 부패한 사회적인 통념 또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분출을 대중적인 규모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석유는 이미 낡은 에너지입니다. 그것은 에너지의 원천이기 이전에 더 이상 강탈당할 수 없는 고귀한 어머니 지구의 혈액입니다. 낡은 것에 매달려서는 싸움밖에 일어날 것이 없습니다. 인류의 의식이 높아지고 마음만 열리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청정하고 무한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이제 대체에너지는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청입니다.

2006년은 또한 통일의 해입니다. 통일은 우리시대의 중심적 화두임을 여러분은 깨달으세요. 모든 것이 통일. 통합으로 나아가는 것은 우주적인 행보입니다. 이것을 일의 성패를 가름하는 시금석으로 삼으세요. 정치인도 통일성과 통합성을 갖는 인물이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편협하고 부분적이며 국부적인 인물이 그의 의식에 맞지 않는 지위를 차지하는 시대는 완전히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행동거지로 그의 의식의 범위를 측정하고 그에 알맞은 자리를 위임하는 데서 크게 실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인터넷이라는 완벽한 평가의 도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정치인들이 자신의 백성을 속이고 중상과 모략, 모리하는 행위를 더 이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대중적인 정치무대에 점차 설자리를 찾지 못할 것입니다. “통일성”과 “통합성”을 정치인을 평가하는 규준으로 삼으세요. 통일성과 통합성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줄 수 있는 까닭입니다.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아침에 까치가 울면 그날 행운이 깃들고 기쁜 손님을 맞이한다는 우리의 민족적 믿음이 있듯이 2006년도 새해 벽두에 거대한 민족의 까치가 우는 형국입니다. 우리에게 좋고 기쁜 일이 많을 겁니다.

남북의 문제를 말하면 우리는 이미 심리적으로 통일이 되어 있습니다. 장차 서로 교류하고 통합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교류와 통합의 범위와 폭, 깊이를 넓히고 깊게 하는 전 방위적인 창구가 열리게 되고 확대강화 될 것입니다.

우리민족의 통일은 전 지구적인 규모의 사회문화적 의식적 통일을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21세기의 지도적 선도국이 바로 우리민족의 운명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면에서 우리는 세계인들이 본받고 따라갈 모범을 창출하고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을 기점으로 민족적 웅비의 나래를 펼치는 장대한 기운이 도래하였습니다. 우리가 쓰는 “대한민국”이라는 칭호가 그것을 증험합니다. 모든 개인이나 나라에는 그 고유한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에 쓰이는 단어는 수많은 세월동안 사람들의 입에 회자하면서 그 단어의 의미가 대중의식 속에 각인되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유도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름을 쓰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대(大)자는 역사 속에서 각 나라의 흥망성쇠와 함께 하였습니다. 그 나라의 국운이 융성하여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때는 자의든 타의든 큰 대(大)자가 그 나라의 이름 앞에 붙었습니다.

일찍이 중국을 대중화라 하였고 그 대(大)자는 한때 많은 식민지를 거느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리던 대영제국으로 넘어갔다가 2차 대전 시기 잠깐 대일본제국이라 하더니, 이내 우리나라 고종황제 때 대한제국으로 지칭하여 이미 우리나라에 오더니, 그 잠재적인 大자의 힘이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룰 때 국민대중의 의식 속에 확고하게 대!한!민!국!으로 大자의 기운이 발음하기 시작하여 바야흐로 우리나라는 민족중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세계적인 규모에서 일어나는 평화로운 기운의 정착과 미국의 민주화, 세계금융의 재편성, 네사라의 구현과 새롭고 획기적인 발명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경이로운 해가 될 것입니다.

2006년도에 여러분이 견지해야할 마음가짐을 전합니다. 2006년도는 확장과 통일의 해임을 명심하세요.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확장되고 통일 될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이 확장되고 굳어질 것입니다. 무엇을 이 세상에 구현할 것인지, 의식의 씨앗을 잘 심으세요. 그것은 반드시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콩을 심어 콩이 나고 외를 심어 외가 나는 것이 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주저함이 없이 여러분의 가슴의 열정을 따라 신성한 발걸음을 내딛으세요. 그 일은 자체의 생명력을 가지고 장대한 성장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의 규모와 깊이로 꼭 그만큼의 우주적 지원이 따르리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장대한 꿈을 꾸고 장대하게 그 꿈을 실현하세요!

하나됨의 축복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