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남을 섬기려 할 때는 딱딱한 콩과 같아서, 그 사람에게 직접적

으로 유익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물에 불리고 돌에

갈아서 자신의 모습을  사그러뜨려  두부로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먹히는

것과 같이  그렇게 섬겨야 합니다... 많은 선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이

유는 바로 이런  두부가 되는 과정입니다... 원래 가지고  있는 이 딱딱한

마음들을 불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고 껍질을 벗겨야 하며,  원래의 형상

조차 깨부수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뤄지지 않고

는 사람들에게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부드러운 모습이 될 수가 없습니

다. 내가 선하게 살기로 했는데 많은 고통이 있다면....  맷돌에 가는 것처

럼 고통이 있다면  이것은 내 안에 있는 옳지 못한 것들이  갈리는 것이라

고 생각하십시오.... 콩을 맷돌에 간다고 그 화학적 성분이 달라지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섭취하기 힘든  물리적 성질만 달라질 뿐입

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신께서 주시는 시련과 인생의 고난을 통해

그것들을 갈아내고 순수하게 정제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