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은 이렇게도 된다는 것입니다...

생의 순간순간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의 사건들은 그것이 큰 깨달

음으로 연결될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죽

은 후에야 죄지은 행동들을 깨닫게 될까요...?   눈을 가지십시요. 지금

살아 있는 생애에서,  정말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지를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지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끝없는

후회를 반복하게 됩니다...   큰 감동을 가지고 사십시오.  생을 바라보

는 눈은 순수함에서 출발합니다...  이타적인 사람이 맑은 영혼을 소유

하게 되는 것은  이타적인 행위가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

라, 그 행위 가운데서 자신의 영혼이 다스려지기 때문입니다... 정제되

기 때문입니다... 선한 삶이 많은 것을 변화시키지는 못하지만, 그러한

삶은 하나의 수단적인 것입니다...  내가 남을 도왔다고 해서,  그 도움

자체가  나에게 무슨 보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하는

과정 가운데서 내 영혼의 눈이 떠지고,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이전에 알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

니다...    (크고 강한 어조로) 누가 가장 양심의 가책을 많이 느끼는 사

람입니까?  악을 행하는 사람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선

을 행하는 사람일수록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법입니다...  그러나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도,  그 행위 때문에  영혼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눈을 뜨십시오... 순간순간을 감동으로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