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강 - 생활 속에서의 음양의 발견 제 3번째입니다... 드디어 음양에 대해서는 이번 강의를 마지막으로 어느정도 결말을 맺어야겠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부터는 오행에 대해서 알기 쉽게 정리해보도록 하죠...^^ 벌써 지쳐 넘어진 분은 안계신지요^^ 음양에 대해서 어느 정도 끝이 났으니 1-5강까지 한 번 복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5강 들어갑니다...


  

단풍나뭇잎과 깻잎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깻잎은 모양이 둥그렇죠... 단풍나뭇잎은 어때요.... 삐쭉삐쭉 하죠.... 그러면 어떤 것이 양적이고 어떤 것이 음적이겠습니까... 그렇죠 깻잎이 양이고, 단풍나무가 음이죠....단풍나무처럼 잎이 쑥쑥 들어간 것은 뿌리에서 당기는 힘이 아주 강하기에 이런 모양이 생긴 것입니다.



산도 양산과 음산이 있습니다. 산을 보면 뾰족한 산과 산봉우리가 둥그런 산이 있죠. 어떤 산이 양산이고 어떤 산이 음산일까요? 좀전에 말씀드렸듯이 원은 표면적이 넓어 확장한 모습이라고 했죠. 그래서 양입니다. 그러니 산봉우리가 둥그런 산이 양산이고, 뾰족한 산은 음산입니다.. 충주의 월악산 아시죠... 월이 뜻하는 것이 달이죠. 달은 음을 표시합니다. 달빛은 차갑잖아요. 태양빛과는 달리 말이죠.. 이렇게 빛도 음양과 나뉩니다. 별도 빛나는 별과 빛이 나지 않는 별이 있죠. 이것을 '성수'라고 표현하는데 별도 음양의 법칙대로 되어있습니다.



즉 월악산은 음산인데 산봉우리가 전부 뾰쪽뾰쪽해요.. 월악산은 전설에 여자산으로 전해져 내려오는데 '음산'이라고 그래요... 음기가 충천한다고 하죠.. 그러면 어때요..전설의 고향같은데 보면 이런 곳에서는 남자들이 맥을 못추고 빨리 죽는다고 하죠... 이걸보고 음양에 달통한 도인들이 가만 있을리 없죠... 그래서 뭔가를 조치를 해놓았는데 바로 '남근석'을 세워 양기를 높여 주는 거에요..... 월악산에 덕주사가 있죠... 이 덕주사에 가보면 남근석이 3개 세워져있어요.. 반대로 양기가 너무 많은 곳은 여자가 살기 힘들겠죠....



그리고 경험많은 119구조대 같은 경우 익사체의 남녀를 구분할 때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눈에 알 수 있다고합니다. 남자는 물에 빠져 죽으면 100% 등쪽이 위로오고.. 여자는 반대로 얼굴쪽이 위로 온다고합니다. 이 태극모양( )을 보세요.. 위쪽이 양이죠.. 양이면 남자죠.. 그런데 모습이 엎어져 있죠..여자는 반대에요...왜 우리 몸이 천지조화니까..천지조화기운 그 자체니까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음양사상은 역사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입니다. 얼굴에 구멍이 몇 개 있죠?? 7개죠.. 절에 가보면 칠성각이 있습니다.. 원래 불교에는 칠성각이란 것이 없어요... 우리나라에 정착되면서 태고적부터 있던 칠성신앙이 불교에 스며들어서 칠성각을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북두칠성있쟎아요..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아 인간이 생명기운을 받고 태어나고, 생사화복이 칠성에 달려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 어머니들이 새벽에 장독대에 정안수를 올리고 가족을 위해 정성을 드린것입니다.



이 북두칠성을 말할 때 '북두구진'이라고 하는데 7개의 별은 잘보입니다. 그런데 2개의 별은 잘안보이죠... 그래서 여기에 영향을 받아 사람몸의 9개의 구멍중 7개는 잘보이고 2개는 감춰져 있는 것입니다. '프리즘'아시죠..프리즘에 태양빛을 비추면 7색은 잘보이고 2가지는 안보이죠. 자외선과 적외선처럼....우리 인간의 몸은 우주 자연의 모습과 법칙이 그대로 복사된 조화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인간이 우주의 소산이며, 인간은 소우주라고 합니다. 때문에 인간이 태어날 우주 자체의 유전형질을 받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태양과 달의 모습을 본 받아 두 개의 눈이 있고... 일년이 365일의 영향을 받아 인체에는 365개의 혈이 있어요..



그리고 이 혈이 연결된 경락이 12개가 있는데 이를 '12경락' 이라고
합니다. 이 것은 일년이 12개월로 된 것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척추뼈가 24개인데 이것은 24절후의 영향을 받아서 되었죠... 그리고 5운6기의 우주기운에 따라 우리 몸에 5장6부가 있죠.. 또한 이 영향을 받아 지구에 5대양 6대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심장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의학자들은 심장이 몸의 중간에 오는 것이 가장 좋다고 그럽니다. 그래야 피를 골고루 더 잘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비정상적으로 기울어져 있어요... 이건 바로 지축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지축이 기울어진 각도와 똑같은 각도로 좌측으로 기울어진 것입니다.... 한의학 책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피의 농도가 바닷물의 농도와 똑같습니다......이렇게 우리 인간의 몸은 우주의 복사본이고, 소우주입니다....'소'자를 빼면 "인간은 우주다."죠... 너무나 놀라운 사실이죠.... 인간이란 이런 고귀한 존재에요....



그리고 ' ' 이 태극을 다시 한번 더 보세요.. 이 모양이 음양이 조화가 된 모습인데.. 우리가 과로하거나...

성생활을 문란하게 한다거나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이 태극이 깨지죠....바로 병이 걸리는 것이고...심하게 깨지면 바로 죽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교에서 말하는 지나치게 치우치지 말라는 '중용'입니다.... 살면서 성격이나 행동이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면 안되겠죠!!!!



신문에 사람의 4가지 체질인 이제마의 '사상의설'에 관한 건강관리법이 많이 나오죠... 사람의 체질을 크게 태양, 태음, 소양, 소음으로 분류된다는 말입니다.. 이 체질에 따라 사람의 모습, 성격, 맞는 음식, 약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편 서양의학은 보세요..... 이런 체질 분류에 따른 의학적 분류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 사례정도 밖에 안나옵니다... 동양에서는 체질에 따라 같은 증상이라도 치료방법이 달라야 되고, 평소에 건강관리법도 달라야 된다고 이렇게 소상히 밝히고 있습니다....



우유가 영양가는 많은데 우유가 안받는 사람은 한 컵만 먹어도 막바로 화장실에 가야죠.. 체질상 흡수가 안되니 우유가 영양이 많아도 소용없는 것입니다.... 같은 물을 먹어도 뱀이 먹으면 독이 되고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