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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장성택은 ‘반당반혁명적종파분자’

 

<분석과전망>북, 노동당 정치국 결정서 채택하여 장성택 제거

 

한성

기사입력: 2013/12/09 [19:30]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 조선노동당은 12월 8일 평양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당 행정부장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칭호를 박탈하며 당에서 출당, 제명하고 장성택과 함께 했던 사람들을 숙청하는 내용의 결정서를 채택했다.

 

북 조선중앙통신이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약칭, 보도)를 통해서 밝힌 내용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었다. 최고의 정점은 사건의 본질이 ‘반당 반혁명적 종파사건’이라는 것이 찍었다. 혁명을 한다는 북에서 종파사건은 최고의 범죄이다.

 

보도에 따르면 장성택의 ‘반당 반혁명적 종파행위’는 ‘당의 통일단결을 좀먹고 당의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저해’하는 일을 말한다.

무엇보다도 앞에서는 당과 수령을 받드는 척했지만 뒤에 돌아앉아서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받드는 사업’을 외면했을 뿐만 아니라 방해했다는 것을 보도는 적시하고 있다.

보도는 이어 장성택과 그의 ‘일당’이 당의 노선과 정책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거나 왜곡하여 집행했다는 것을 밝혔다. 종국에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에 불복’하기까지 했다고 했다.

 

 

보도는 장성택이 야심가였다는 것도 밝히고 있다. 신념이 약한 사람들 그리고 아첨분자들을 끌어들여 당중앙위원회 부서와 산하단위에 간부로 임명해서는 자신에 대한 환상을 조장하는 등 당 안에 분파를 형성하기 위해 책동했다는 것이다.

장성택은 아울러 ‘강성국가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는 반국가적, 반인민적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했다.

 

보도는 장성택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공세에 투항하여 계급투쟁을 포기하고 인민민주주의독재기능을 마비시킬 것을 노린 반혁명적, 반인민적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북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 시기”에 종파가 생겼다는 것에 대해 초집중하고 있다.

북은 ‘혁명의 계승’시기에 제국주의의 ‘반혁명적 책동’이 가장 집중적이고 교묘하게 구사된다고 보고 있다.

 

예컨대 소련의 붕괴 역시도 소련의 혁명지도부가 ‘혁명의 계승시기’에 보다 원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사상정치문화적인 침투를 허용한 것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뉴스를 통해 북의 반종파투쟁을 보면서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북이 구사하는 ‘혁명적 원칙’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보도 전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혁명의 원칙을 저버리고 당의 령도에 도전하며 당과 국가의 리익,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자는 그가 누구이든 직위와 공로에 관계없이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는 것을 북은 선명하게 보여주었으며 사람들은 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누구할 것 없이 다들 놀라워했다. 사람들이 북의 반종파투쟁에서 또 하나 놀라워했던 것은 자신의 반종파투쟁을 과감하게 외부에 공개하는 북의 자세와 태도 때문이었다.

북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통해 곧바로 밝힌 것이 그 첫 자리를 차지했다. 죄목을 낱낱이 열거한 사례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문가들은 ‘김일성, 김정일 시대를 통틀어서도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례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이례적인 것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조선중앙TV는 장 부위원장이 군복을 입은 인민보안원 두 명에게 끌려나가는 사진을 화면으로 방영했다. 9일 오후 3시 18분께 뉴스 시간에 당 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내보낸 화면이었다.

 

이를 두고 정세분석가들은 북의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했다. 체제 그리고 정권의 안정감 내지는 자신감이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사람들의 놀라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북이 장성택이 자본주의생활양식에 물 젖어 부패타락한 간부일꾼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밝힌 대목에서였다. 구체적으로는 부정부패행위를 일삼고 문란한 애정행각을 벌이고 마약을 쓰는가하면 도박까지 했다고 했던 것이다.

보도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 중에 하나는 북이 반종파투쟁의 성과를 정식화해서 밝히고 있다는 사실이다.

보도는 종파분자들을 제거한 것에 따라 “당과 혁명대오는 더욱 더 순결”해졌으며 “일심단결은 더욱 백배”해지게 되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반종파투쟁을 통해 <김일성-김정일주의> 기치를 지도사상으로 더 높이 들게 되었으며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를 ‘단결의 유일한 중심’ ‘영도의 유일한 중심’으로 더욱 더 힘차게 세울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북은 “주체혁명위업은 승리의 한길을 따라 더욱 활력에 넘쳐 전진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분류 :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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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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