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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왜놈들한테서 다운로드 받은 ‘반공’파일

김상일(전한신대학교 교수)

 

 

기사입력: 2013/09/10 [07:25] 최종편집: ⓒ 자주민보

 

 

현역국회일지라도 백주대낮에 체포당할 수 있는 강력한 법, 국가 보안법의 다른 말은 반공법이다. 이 지구촌에 수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공산당이라 이름 붙이면 무법천지로 때려잡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일 것이다.

 

현역 국회원이 이를진데 일반 국민들은 여기서 말해 무엇 하겠는가. 지금 이 순간에도 가택 수색과 체포를 당하는 일반 시민들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많다. 이석기의원은 그래도 세상이 알려진 속에 체포당해 행운이다. 대한민국의 빨갱이 지목자들 가운데 이 만큼이라도 행운을 누리면 천만다행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런데 한국 수구 보수들 특히 새누리당이 써 먹는 이 반공이라는 전도의 가보 같은 반공이란 파일은 일본 왜놈들한테서 다운로드 받은 것이라는 데 우리는 우려와 염려를 안 할 수 없다. 물론 상해 임시정부 주변의 민족주의 독립운동가들도 반공이라는 점에서는 친일파와 하나 다를 것이 없었다. 김구와 장준하등 민족주의 운동 계열파들도 반공이라 하면 난형난제였다.

 

다시 말해서 양자가 공산당 때려잡는 데는 서로 앞서거니 뒷 서거니 할 정도이다. 그런데 친일 매국도의 반공 파일은 민족주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김구는 설령 반동이기는 했으나 이승만의 단독정부 건설을 반대했으며 평양 개최 남북 연속회담에 직접 걸어서 올라가 참가했었다.

 

그러나 친일파 매국노들은 김구의 이러한 처신마저도 용공 좌파로 몰았으며 드디어 그를 살해하고 말았다. 장준하등도 마찬가지이다. 수 많은 민족주의 반공주의자들이 이렇게 죽었다. 같은 반공이라는 파일을 가지고 있는 데로 다운로드를 받은 출처가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즉, 김구의 것은 자생적인 것이었지만, 이승만과 친일 매국노들의 것은 일본 왜놈들 한태서 다운로드 받은 것이다.

 

그래서 친일 매국노 시각에서 볼 때에는 김구나 김일성이나 모두 적일 수밖에 없다. 김구가 아무리 민족주의 반공을 외쳐도 친일파는 그를 요즘 말로 하면 종북으로 치부하고 몰아 죽이고 말았다. 김구가 이를 몰랐고 과소평가했었다.

 

이석기 내란 음모와 일본 식민지 근대화를 미화 시키는 교과서 채택이 동시 진행 되었다. 두 사건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일본군 장교의 딸 박근혜로서는 자기 아버지의 황국 신민 충성 맹세와 일본 장교 그리고 구태다 그리고 이어지는 10월 유신이 모두 역사에서 미화되기를 바랄 것이다.

 

아니 그녀가 대통령이 된 열망과 야욕 자체가 모두 자기 아버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한의 승화에 있었고 앞으로도 그러한 승화 작업은 계속 될 것이다. 앞으로 5년 동안 남은 국내외 그녀의 통치술은 그 수준을 결코 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주변의 내시 아부꾼들은 충성 경쟁을 벌릴 것이다,

 

그 결과고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할 것이다. 이석기가 그 첫 번 째 희생타일 뿐 그 시리즈는 이어질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써 먹는 반공파일은 김구의 그것과는 달리 일제 왜놈들 한 떼서 직접 내리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란 음모와 함께 역사 교과서 왜곡이란 역란음모가 동시 진행되었다. 사실은 후자가 전자 보다 더 위험한 데 정가에서나 촛불 마저 이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파일의 효용가치는 가히 무소불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면 시대착오적인 반공파일 내리 받기가 왜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가.

 

김구의 반공 파일과 매국노들의 그것과는 단 한 개의 단어의 차이 뿐이다. ‘민족’이라는 말 한 마디가 들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뿐이다. 김구는 김일성을 만나 두 사람은 ‘민족’이란 인자인수를 서로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즉, 김구는 김일성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남북 연석회담에서 그를 직접 만나보고 바뀌였다. 반공 민족주의 항일 운동가 양세봉의 아들과 같은 도산 안창호의 여동생이 북에서 높은 지위에서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 김구는 놀랍기도 하고 북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새롭게 하고 내려 왔다. 김구와 김일성 사이에는 ‘민족’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반공은 신익희-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박근혜로 이어지는 김영삼-노태우-전두환-박근혜 친일 매국노 세력들은 왜놈들한테서 직접 반공 파일을 다운로드 받았기 때문에 민족이라는 공통분모가 들어 있지를 않다.

 

일본에게는 15년 간 김일성 항일유격대한테서 당한 수모와 처참한 패배의 경험이 하나의 공포증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1937년 간삼봉 전투에서 일본 군은 김일성 부대에 얼마나 많이 죽었는지 손수레에 시체 머리를 실어 나르면서 마을 주민들에게는 호박을 실어 나른다고 까지 했다.

 

1937년 6월 30일 일제는 라남 제 19사단 소속 함흥 74련대를 동원하여 간삼봉 정상에 포위당해 있는 유격대를 개미 떼 같이 기어오르며 공격했었다. 이 개미같은 무리들 속에는 대한민국 군창설 주요 인물들도 있었다. 간도 토벌대의 이름으로 유격대를 공격한 김석원 정일권 백선엽 같은 인물들은 무적황군의 영웅들이 되었단 말이다. 이들은 지금도 일본으로부터 반공파일을 내리 받는데 영일이 없다.

 

1939년 겨울 100여일 간의 고난의 행군 기간 동안에는 눈구덩이 속에 따라오는 왜놈 군대들을 모조리 쳐 박고 말았다. 그 악몽을 지금도 일본은 잊지 못하고 있다. 홍기하 전투에서 당한 피해는 일본의 악몽 가운데 악몽이다. 불멸의 항일 투쟁 기간에 김일성 유격대를 ‘공비’(공산비적‘이라 했으며 ’공비토벌‘이란 말이 이 때에 유래한다.

 

625를 겪은 세대들은 지리산 ‘공비토벌’이란 말을 기억할 것이다. 그 때에는 몰랐는데 이 말이 일본놈들이 김일성 항일 유격대를 토벌할 때에 사용한 말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공산당이 싫고 밉다 하더라도 일제가 만들어 놓은 말은 사용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바람 사항이고 한국 수구 친일 매국도들은 반공 파일을 일본한테서 직접 파일을 내리받고 있기 때문에 결코 이 말을 자기들 마음대로 삭제도 할 수 없다. 김영삼이 어느 동맹국 보다 민족이 앞 선 다는 말을 했다가 일본한테 지적을 받아 당장 취소하고 한완상 부총리를 해임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일본의 식민 통치는 역사의 물 밑으로 지금도 흐르고 있다. 일본은 미국의 엄호 사격과 국내에 심어 놓은 친일 매국노들을 통해 식민통치는 35년을 훌쩍 넘게 통치하고 있다. 쥐가 닭을 잡아먹듯 우리는 우리 자신들도 모르게 망해가고 있다. 우리들 손으로 일본 장교의 딸을 대통령을 제 손으로 찍어 뽑는 것이 바로 우리들 자신이란 말이다.

 

그래서 무엇이 결론인가? “통일은 멀어지고 있다”이다. 수구 매국노들은 ‘민족’이란 말에는 아예 눈감아 버렸고 오직 일신의 영달과 호의호식에만 골몰, 일본놈들이 공급해 주는 자양분에 취해 있다. 타오르는 저 불빛이 우리 속에 있는 민족의 불씨를 찾는 데 성공하느냐 못하느냐 이것이 문제이다.

분류 :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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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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