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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문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 된지도 어언 13년이 된다.

온 겨레는 삼천리강산에 조국통일의 기운이 뜨겁게 차 넘치던 6.15시대를 잊지 못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북남관계가 개선되어 통일의 새 국면이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외세가 강요한 분열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다.

 

6.15와 더불어 이 땅에 펼쳐진 경이적인 사변들은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힘을 합칠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얼마든지 민족의 공동번영도 이룩하고 나라의 통일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오늘 안팎의 반 통일세력의 엄중한 도전으로 6.15가 처참하게 짓밟히고 그 마지막유산마저 말살위기에 놓이게 된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남조선기업가들은 피눈물을 뿌리며 개성공업지구정상화와 금강산관광재개를 호소하고 있으며 북과 남으로 흩어진 가족들은 생전의 마지막한인 혈육과의 상봉을 애타게 고대하고 있다.

 

민족의 구성원이라면 어찌 오늘의 이 비극적 사태를 외면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지금까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금강산관광재개와 개성공업지구정상화, 인도주의문제해결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여왔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성의와 아량은 진정성이니, 남남갈등이니, 당국회담회피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궤변들로 부정되고 모독당하였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남남갈등을 조성하려 한 적도 없고 남측당국을 핫바지로 본적도 없으며 엿먹어라.는 식으로 대한적도 없다.

 

북남대화를 대결의 목적에 악용하면서 정략적으로 다루고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남조선당국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시비를 가리며 공허한 말장난과 입씨름으로 시간을 보낼 생각이 없다.

 

만일 북과 남이 서로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운다면 북남사이의 현안문제는 언제가도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을수 없게 될 것이며 남조선기업가들을 비롯한 각 계층의 절망과 온 겨레의 실망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조성된 사태와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로부터 그리고 남조선기업가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절절한 청원을 고려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중대입장을 천명한다.

 

1.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정상화와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북남당국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

회담에서 필요하다면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문제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다.

회담장소와 시일은 남측이 편리한대로 정하면 될 것이다.

 

2.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 대한 남조선기업가들의 방문과 실무접촉을 시급히 실현하며 북남 민간단체들 사이의 내왕과 접촉,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할 것을 제의한다.

 

우리는 이미 개성공업지구기업가들의 방문을 승인한 상태이며 금강산기업관계자들의 우리측 지역방문도 허용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조선민간단체들의 내왕과 접촉, 협력사업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3. 6.15공동선언발표 13돐 민족공동행사를 실현시키며 아울러 7.4공동성명발표 41돐을 북남당국의 참가하에 공동으로 기념할 것을 제의한다.

 

북과 남 민간단체들과 함께 당국의 참가하에 6.15공동선언과 7.4공동성명 발표일을 공동으로 기념하면 의의가 클것이며 북남관계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4. 북남당국회담과 남조선기업가들의 개성공업지구 및 금강산방문, 민족공동행사 등을 보장하고 북남사이의 현안문제들을 원활히 풀어나가기 위해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제의에 호응해 나오는 즉시 판문점 적십자연락통로를 다시 여는 문제를 비롯한 통신, 연락과 관련한 제반 조치들이 취해지게 될 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입장은 일관하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신뢰구축과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이번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불필요한 피해망상증에 사로잡힌 억측과 의심을 거두고 우리의 대범한 용단과 성의 있는 제의에 적극 화답해나와야 한다.

 

 

                                                                              주체102(2013)66

평 양 ()
 

분류 :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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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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