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한민족의 맥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역 사
곽노현 유죄판결은 사법치욕의 날이다.
분류 :
한민족
조회 수 :
1530
등록일 :
2012.09.30
09:48:52 (*.221.101.24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history/244525/f1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244525
List of Articles


곽노현 유죄판결은 사법치욕의 날
(서프라이즈 / 꺾은 붓 / 2012-09-29)


 

인혁당사건 사형선고가 사법살인의 날이었다면, 곽노현 유죄판결은 사법치욕의 날이다.

아래 글 주소는 한겨레신문에 보도된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유죄판결을 전하는 기사이다. 바른 소리를 하는 언론이 말살된 현실에서 그나마 옳은 소리 비슷한 것을 하는 한겨레, 경향의 기사이니 무조건적으로 옳다는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만을 살펴보자는 것이다.

 

대볍원판결은 상고하여 올라온 사건에 대하여 죄의 크기를 심리하여 하급심에서 선고된 형량을 가감하여 최종형량을 결정하는 장치가 아니라. 1, 2심에서 적용한 법리가 맞느냐? 만을 검토는 법리심이고, 맞으면 원심의 형량대로 확정판결을 하면 되고, 틀린다면 파기 환송을 하여 하급법원으로 하여금 다시 심리를 하여 옳은 판결을 하도록 하는, 즉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것과 같이 1,2심 법관도 사람이니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 그런 실수까지를 3번을 걸러냄으로써 오류가 없는 완벽한 판단을 하자는 장치이다.

 

물론 파기 환송하였다고 해서 피고인에게 반드시 유리한 심리나 판결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1,2심에서 법리적용을 잘못하여 피고인에게 법에 맞지 않는 너무 가벼운 형량을 선고한 경우에는 피고인에게 더 무거운 형량을 주문하는 것이 된다.

 

그런데 위 기사를 보면 대법원은 1.2심에서 적용한 법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여러 차례 지적하고서도 확정판결은 1,2심 판결이 옳았다는 자기모순에 빠지는 판결을 하였다.

그리고 어느 법이 위헌이냐? 합헌이냐? 를 판단하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몫이다. 곽노현 교육감이 “사후매수 죄”에 대하여 위헌심판 청구를 하여 아직 심리나 판결이 나지 않은 사안에 대하여 대법원은 구차하리만치 구구한 해명을 곁들이며 “위헌이 아니다.”는 변설을 늘어놓았다.

 

왜 대법원이 헌법재판소가 할 일을 자신들이 도맡아 한단 말인가?

각설하고, 인혁당사건! 박정희종신집권을 위한 유신(維新)은 개뼈다귀 같은 제도이자 법 이었다.

전국에서 그에 대한 저항이 잇따르자 연속되는 ‘긴급조치’발동으로도 저항이 수그러들지를 않자 따끔한 본보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10년 전에 종결되어 잊혀졌던 인혁당 사건을 다시 들추어내어 거기에 살을 붙여 ‘인혁당 재건위 사건’이라는 것을 날조해 냈다.

 

그리고 박정희가 “8명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목 졸라 죽여!”하는 쪽지를 안기부장한테 전했고, 안기부장은 그 쪽지를 검찰과 법원에 전했고, 법관이라는 놈들은 심리고 지랄이고 할 것 없이 8명의 피고인에게 박정희가 주문한 대로 “사형!”을 선고했고, 그 판결의 방망이소리가 다 사라지기도 전에 서대문형무소 사형장으로 끌고 가서 박정희가 그 더러운 두 손으로 직접 목을 졸라 죽인 것이다.

 

그것으로도 부족해 시신을 넘겨받고 오열하는 유가족들로부터 포크레인을 동원 시신을 탈취해서 홍제동 화장터로 끌고 가 불살라 시신과 함께 고문을 한 증거를 소각하여버리고, 한 줌 재를 울부짖을 기운조차 없는 유가족에게 던져줬던 것이다.

 

인혁당사건은 한마디로 박정희의 집단살인이었다.

그 집단살인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검찰과 사법부는 충실한 어릿광대 짓거리를 기꺼이 한 것이다. 세계가 이 끔찍한 만행의 날을 “사법살인의 날”로 명명하였다.

 

 

곽노현 유죄판결!

 

대선을 앞두고 저들은 참교육을 저돌적으로 밀고나가고 있는 곽노현에게서 ‘교육감“이라는 직위를 빼앗을 필요가 있었다. 그게 저들에게 대선에 어떻게 유리하게 작용할 지는 그들만의 계산이다.

이명박(또는 박근혜)은 대법원에 “빨리 곽노현의 옷을 벗겨라!”는 쪽지를 내려 보냈고, 대법관이라는 어릿광대들은 그 쪽지를 보고 고대로 서둘러서 저희들이 보기에도 낯부끄러운 판결을 한 것이다.

 

절대로 서두를 일이 아니었다. 설사 곽노현이 ‘유죄’가 맞더라도 곽노현이 지난 1월에 위헌심판 청

구를 했으므로 그 결과를 보고나서 대법원 확정판결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것을 박정희가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인혁당사건을 마무리 지었듯이 이명박(박근혜)는 곽노현 사건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두고 보라!

 

곽노현에게 유죄를 확정한 대법관들은 앞으로 두고두고 부끄러워하고, 그날 그 행위를 뼈를 저리게 후회할 것이다. 그날 대법원이 그런 판결을 한 날을 머지않아 “사법 치욕의 날”로 명명할 것이다.

 

그 대법관 중에 신영철이라는 쪽제비 상에 낯가죽 두꺼운 놈도 끼어 있었다. 신영철이 법조계의 이명

박이다. ‘신영철’이 누구인지 기억이 희미한 분은 인터넷 검색창에 ‘신영철’을 쳐 넣으면 그 화려하고 출중한 법관으로서의 소행이 낱낱이 나와 있다.

그런 놈과 비슷한 놈들이 쭈그리고 앉아 판결을 하였으니 그런 모순투성이의 판결이 나온 것이다.

 

2012. 9. 27은 '사법 치욕의 날'이다.

 

꺾은 붓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공지 지구 적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적의 하수인으로 춤추게 됩니다 아트만 6077     2022-01-13
공지 우주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11371     2020-05-14
공지 지구 지구/ 조선의 역사와 현재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대조선삼한역사학회 아트만 16395     2019-01-26
공지 지구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12078     2018-09-06
공지 우주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아트만 15829     2015-08-17
공지 한민족 정치포탈 서프라이즈 - 제정신 가지고 사는 이들이 모인곳 아트만 29761     2014-07-12
공지 한민족 뉴스타파 -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 믿을 수 있는 언론 아트만 17678     2014-07-12
공지 지구 한민족의 맥에 올려지는 현실 정보에 대하여 아트만 27301     2013-08-03
583 한민족 뉴라이트를 박살낸 한국일보 서화숙기자 아트만 1593     2013-07-18
 
582 한민족 북의 공개질문장은 일종의 최후통첩 [펌] 아트만 1587     2012-02-03
 
581 한민족 북, “김정은 원수 강냉이로 끼니 떼웠다” 아트만 1586     2013-01-08
 
580 한민족 "제18대 대통령 선거무효소송인단" 참가신청서 [1] [20] 아트만 1585     2012-12-26
 
579 한민족 <경악> 박근혜와 영남대, 충격적 진실 [펌] 아트만 1579     2012-08-31
 
578 한민족 예정웅 자주논단 (88) - 북, 미 대화조건 2,29합의서 이행에 달렸다(1) [펌] 아트만 1576     2012-06-17
 
577 한민족 박근혜는 7·4 공동성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굳다운로더 1571     2012-12-04
 
576 한민족 2만 촛불이 의미하는 것 [1] 아트만 1567     2013-07-15
 
575 한민족 동상이몽을 꿈꾸던 북미평화협정 아트만 1559     2013-01-31
 
574 한민족 북한이라는 말은 편의상 부르는 명칭일 뿐 원칙적인 명칭은 아니다. [1] [6] 굳다운로더 1551     2013-01-12
 
573 한민족 [수정] 뉴스타파 38회 - 1219 굿바이 MB 아트만 1546     2012-12-17
 
572 한민족 예정웅 자주논단 (112) - 《광명성-3》호는 왜‘극궤도’로 올리려하는가 [2] 아트만 1543     2012-12-06
 
571 한민족 3차 북미고위급회담 엄청나다! [펌] 아트만 1542     2012-03-01
 
570 한민족 미국 군부가 ‘작계 5015’ 검토를 중단한 사연 [1] [31] 아트만 1540     2013-02-23
 
569 한민족 강우일 주교, '종북' 딱지 붙이기 정면 비판 [펌] 아트만 1540     2012-07-01
 
568 한민족 북 미군 주둔 계속되면 전면전쟁 맛 볼 것 [펌] 아트만 1539     2012-09-08
 
567 한민족 아이에게 5.16을 '군사쿠데타'로 가르쳐야 할 이유 [펌] 아트만 1534     2012-07-17
 
566 한민족 평화의 댐'보다 더 나쁜 '4대강 사업' 부역자들 아트만 1531     2013-01-28
 
565 한민족 BBK사건과 김경준 기획입국의 중간정리 [펌] [1] 아트만 1530     2012-03-12
 
» 한민족 곽노현 유죄판결은 사법치욕의 날 [펌] 아트만 1530     2012-09-30
곽노현 유죄판결은 사법치욕의 날이다. --> 곽노현 유죄판결은 사법치욕의 날 (서프라이즈 / 꺾은 붓 / 2012-09-29) 인혁당사건 사형선고가 사법살인의 날이었다면, 곽노현 유죄판결은 사법치욕의 날이다. 아래 글 주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