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한민족의 맥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역 사
분류 :
한민족
조회 수 :
2101
등록일 :
2012.03.26
16:54:29 (*.216.81.250)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history/217900/02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217900
List of Articles
미국 일본이 광명성3호에 기겁하는 이유
[이창기대표 옥중기사] 다가오는 광명성3호 발사와 한반도의 운명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3/24 [01:53]  최종편집: ⓒ 자주민보
 
[다음은 지난 2월 9일 서울 자택에서 체포 구속된 이후 현재 국정원에 이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편지로 보내온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_편집자]
 

사실 어떤 나라에서 첫 실용위성을 발사한다면 축하를 받고 부러움을 살 일이지만 그 주인공이 북한이기 때문에 지금 한반도의 운명과 세계의 정세가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세계 어떤 나라건 우주를 이용할 권리와 위성을 개발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한반도 주변 모든 강대국도 다 자체로 위성을 쏘아올릴 로켓까지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러시아는 물론 태평양 건너 미국과 일본도 그렇고 우리 한국도 러시아, 일본 등과 합작으로 나로호 발사 성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북한만은 안된다고 미국, 일본, 한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유엔결의안 1718호에 이어 1874호까지 내오는데 동의했다. 최근엔 중국, 러시아는 북의 위성개발에 대해 인정하는 태도로 바뀌기는 했지만 그로 인한 한반도 긴장고조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와 걱정의 눈길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북은 이런 주변국에 대해 ‘용납못할 자주권 침해’라며 반북 주도국인 미국을 갱스터, 즉 깡패국이라고 유엔회의석상에서 공개적으로 맹비난하며, 그에 동조하는 나라들은 똘마니, 하수인국들이라며 싸잡아 비판했었다. 혈맹국이라는 중국, 러시아에 대해서도 이때만은 ‘대국주의자’들이라며 날선 비판을 들이댔으며, 미국의 제재와 요격위협 등에 대해서는 전면보복전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명백히 선언해왔다. 미국과 그 똘마니들이 다 덤벼도 얼마든지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다는 충격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기도 했다.
 
왜 다른 나라라면 축하받을 위성발사를 북이 하면 안된다는 것일까? 그것은 북과 미국, 일본과 유럽은 아직도 여전히 전쟁 중이기 때문이다. 1950년에 시작했던 한국전쟁은 53년 휴전 즉 잠시 쉬고 있을 뿐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휴전협정은 북과 미국이 서명했다. 북은 또 일본과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배상문제를 해결보지 못했다. 그런 북이 미국 본토 어디든 타격할 수 있는 로켓기술을 위성발사를 통해 세계만방에 과시하는 일을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그저 두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로켓이면 지구 어디든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다 북은 핵무기까지 보유한 나라이다. 미국 본토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것이다. 실제 최근 키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반발경고문에서 북은 ‘미국 본토가 태평양 건너에 있다고 안전하다 여기고 있다면 그것은 오산이다’라며 이미 미 본토에 대한 타격수단을 실전배치하고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이것이 공식화된다면 미국의 대한반도정책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북의 실용위성발사가 성공한다면 미국도 이제 북의 본토 타격능력을 더는 숨길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은 요격까지 거론하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이다. 물론 만약 요격을 한다면 북은 주저없이 전면보복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한반도 정세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특히 북이 이번에 발사하기로 한 방향을 보면 서해공해상을 지나는데 일본 등의 영토 상공을 전혀 지나지 않고 우주로 진입하는 것이다. 나로호의 방향과 비슷하다. 아주 합법적인 길인 것이다.
 
특히 북의 이번 첫 실용위성은 극궤도를 돌며 관측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한다. 극은 거대한 자석과도 같은 지구의 여러 자기장 흐름을 관측하는데 매우 중요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자기흐름에 따라 기상변화, 지진과 화산 등의 천재지변이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북이 극궤도 관측위성을 쏜다면 이는 군사적 목적보다는 과학연구를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을 미국과 동맹국이 가로막고 비난한다면 북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북과 정상적인 호혜관계를 수립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미국과 일본, 유럽의 주요언론들은 물론이고 국내일간지 중에서 비교적 객관적 보도를 하고 있다는 한겨레 사설에서까지 북의 위성발사를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잘못된 행위라며 북의 위성발사 계획을 비판만 하고 있으니 더욱 우려를 금할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가면 필히 북은 더 극렬하게 반발할 것이며 한반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어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북미관계 개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근본적 논의없이, 즉 미국의 북한에 대한 안전담보없이 미국의 주장대로 북한만은 미사일도, 핵도, 위성도 안된다는 일방적 압박으로 그간 해결된 것이 하나라도 있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결국 북의 핵과 미사일 능력만 높아지지 않았던가.(2012년 3월 18일, 청계산 사무실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공지 지구 적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적의 하수인으로 춤추게 됩니다 아트만 8207     2022-01-13
공지 우주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13443     2020-05-14
공지 지구 지구/ 조선의 역사와 현재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대조선삼한역사학회 아트만 18442     2019-01-26
공지 지구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14069     2018-09-06
공지 우주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아트만 17983     2015-08-17
공지 한민족 정치포탈 서프라이즈 - 제정신 가지고 사는 이들이 모인곳 아트만 31878     2014-07-12
공지 한민족 뉴스타파 -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 믿을 수 있는 언론 아트만 19808     2014-07-12
공지 지구 한민족의 맥에 올려지는 현실 정보에 대하여 아트만 29429     2013-08-03
343 한민족 중앙선관위의 "도장대란" - 시리즈 모음 아트만 1072     2014-02-14
 
342 한민족 사제단, 박근혜 사퇴 .이명박 구속 촉구 아트만 895     2014-02-26
 
341 한민족 뉴스타파 - '피싱 전화'가 보낸 간첩 증거(2014. 2. 28) 아트만 717     2014-03-04
 
340 한민족 사법부가 ‘한영수, 김필원’을 구속시키려고 하는 이유 아트만 679     2014-03-15
 
339 한민족 천주교 사제단 '거짓 대통령 박근혜 사퇴’ 시국미사 이어가... 아트만 669     2014-03-25
 
338 한민족 [한완상 특별인터뷰] 노벨수상자 오바마가 김정은 손잡아야 아트만 653     2014-04-04
 
337 한민족 뉴스타파 - ‘거짓이 거짓을 부른다’(2014.4.4) 아트만 611     2014-04-05
 
336 한민족 1987년 6월 10일, MBC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나? 아트만 636     2014-06-11
 
335 한민족 고승덕 딸 사태로 본 보수의 도덕성, 이렇게 달랐다 아트만 741     2014-06-03
 
334 한민족 뉴스타파 - 또 침몰한 국가재난관리시스템 (2014.4.17.) 아트만 636     2014-04-18
 
333 한민족 [특별기고문]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 -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의문점 아트만 619     2014-04-20
 
332 한민족 천안함, 신상철대표가 말하는 세월호 사건 아트만 744     2014-04-21
 
331 한민족 SSU 제대군인의 한탄 아트만 713     2014-04-23
 
330 한민족 (한국의) 침몰, 국운의 수장 아트만 878     2014-04-22
 
329 한민족 UDT동지회 "해경에 묵살돼 어린 생명 못구했다" 아트만 611     2014-04-25
 
328 한민족 뉴스타파 - 세월호 '침몰 참사' 특보 아트만 630     2014-04-29
 
327 한민족 참회가 없는 사과는 거짓이다. 아트만 631     2014-04-29
 
326 한민족 의혹많은 <세월>호침몰원인 ... <잠수함추돌>설 갈수록 설득력 얻어 아트만 719     2014-05-01
 
325 한민족 창조정부가 만들어낸 진기록 아트만 549     2014-05-04
 
324 한민족 [눈물의 격문] 박근혜정부 정치적 생명은 이미 끝났다. / 박근혜 대통령직 물러나는 것이 정도 아트만 656     201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