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한민족의 맥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역 사


'위안부' 영화 '귀향' 본 박원순 시장 "많은 국민 봤으면"
(서프라이즈 / nocutnews / 2016-2-21 21:32)



'위안부' 영화 '귀향' 본 박원순 시장 "많은 국민 봤으면"
(NOCUTNEWS / 2016-02-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을 미리 본 박원순 서울시장이 "많은 국민들이 영화를 봤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귀향 특별시사회에 참석해 관람을 마친 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에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많은 국민들이 영화를 봄으로써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위안부' 피해자 최모 할머니가 경남 양산시 한 병원에서 향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따라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할머니 238명 중 생존자는 45명으로 줄었다.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93)·이옥선(90) 할머니도 박 시장과 함께 영화를 봤다. 두 할머니와 박 시장은 손을 맞잡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우리는 이만큼 살았기 때문에 이런 영화도 보고 이런 말도 할 수 있지만, 먼저 간 할머니들은 한을 얼마나 품고 갔나 모른다"며 "우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이렇게 모두 옆에서 지켜봐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박옥선 할머니도 "영화를 보니까 가슴이 아프고 그렇다"며 "이런 걸 보고 안 우는 사람이 있겠냐"며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

영화 '귀향' 스틸컷(사진=와우픽쳐스 제공)

이날 시사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도 참석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추 의원은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해 죄송하다. 그런 마음이 드는 순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 교육감은 SNS를 통해 "처절하면서 담담하게 잘 그려냈다. 영화를 만든 조정래 감독에게도 참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찬사를 보내고 싶다. 120분 넘게 이어진 영화가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현재적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는 우리의 아픈 과거 역사를 아름답게 그리고 있었다"라는 소감을 올렸다.
 
조정래 감독은 영화 상영에 앞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이 영화가 상영될 때마다 소녀의 영혼이 돌아온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극중 무녀 은경 역을 맡은 최리는 "4년 만에 할머니들께 영화를 보여드린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영희 역의 서미지는 "국민들과 함께 마음으로 만든 영화 귀향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순수 재능기부로 참여한 배우 손숙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할머니들의 영혼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녀 송희 역을 맡은 배우 황화순도 "이 영화가 온 세계로 퍼져 좋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화 귀향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이글 퍼가기(클릭)
분류 :
지구
조회 수 :
422
등록일 :
2016.02.22
22:56:44 (*.36.156.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history/605491/2b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0549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지구 적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적의 하수인으로 춤추게 됩니다 아트만 2022-01-13 5771
공지 우주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1028
공지 지구 지구/ 조선의 역사와 현재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대조선삼한역사학회 아트만 2019-01-26 16048
공지 지구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9-06 11737
공지 우주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아트만 2015-08-17 15501
공지 한민족 정치포탈 서프라이즈 - 제정신 가지고 사는 이들이 모인곳 아트만 2014-07-12 29437
공지 한민족 뉴스타파 -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 믿을 수 있는 언론 아트만 2014-07-12 17352
공지 지구 한민족의 맥에 올려지는 현실 정보에 대하여 아트만 2013-08-03 26968
508 지구 2014년 한반도를 둘러싼 남, 북, 미국의 구상 아트만 2014-01-12 1103
507 지구 <11월22일 미국과 박근혜는 또 한번 북한에 치욕적인 참패를 당했다> 아트만 2014-01-13 1209
506 지구 미국과 한국정부는 입국거부를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트만 2014-01-13 1236
505 지구 호민(豪民) - 세력이 있는(깨어 있는) 백성 아트만 2014-01-16 1528
504 지구 1월의 한반도 정세와 전망 - 예정웅 자주논단 (157) 아트만 2014-01-16 1249
503 지구 전자투표기 사용에 대한 위헌 판결 아트만 2014-01-21 1663
502 지구 일본 방사능 피폭의 심각성 아트만 2014-01-23 12961
501 지구 시진핑 등 中 최고위층 일가 조세피난처 行 (2014.1.22) - 뉴스타파 아트만 2014-01-23 976
500 지구 시진핑의 개혁은 위선?…언론부터 막았다 (2014.1.23) - 뉴스타파 아트만 2014-01-23 1046
499 지구 예정웅 자주논단(159) - 북에 쫄아 있는 미국 아트만 2014-01-25 1557
498 지구 조선인민공화국 유엔대표 기자회견 발언문 아트만 2014-01-26 1224
497 지구 국방위공개서한이 마지막인가 - 국방위공개서한1, 2, 3, 4. 아트만 2014-01-28 1042
496 지구 미국안보의 부담, 불안...그리고 거짓말 아트만 2014-01-31 993
495 지구 미국, 언제까지 버틸 수 있나? 아트만 2014-01-31 1073
494 지구 예정웅 자주논단 (160) - 김정은 원수의 “중대제안”은 마지막 기회를 주자는 것 아트만 2014-02-05 1329
493 지구 북한 - 중국관계는 역사의 부채일까, 아트만 2014-02-05 1078
492 지구 킬링필드, 20세기 최대의 거짓말 아트만 2014-02-06 1101
491 지구 핵전쟁 그것이 북-미 어느 일방의 계산대로 될까. 아트만 2014-02-10 1089
490 지구 이산가족상봉 대 북침을 위한 핵전쟁훈련 - 예정웅 자주논단(161) 아트만 2014-02-12 1244
489 지구 소련, 미국의 조선독립운동 지원 - 방해 내막 아트만 2014-02-14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