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한민족의 맥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역 사
박정희 한,일협정체결 비밀해제 된 '1966년 미국 CIA 보고서'
일본으로 6600만달러의 뇌물받고 한국에 불리한 한·일협정을 체결해 준 것이 밝혀졌다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4/07/27 [22:09]
박정희가 한·일협정 체결과정에서 일본기업으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보고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한 ‘한·일관계의 미래’라는 1966년 3월의 미 CIA 특별보고서를 공개하고 “일본기업이 1965년까지 5년동안 민주공화당 예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600만달러를 지원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이 문건은 1965년 한·일협정 체결을 전후해 전개된 한·미·일 3국간의 비밀협상 과정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독도문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측은 1962년 미 국무부가 주한·주일 미 대사관에 발송한 전문을 근거로 제시하며 한·일협정에 미국이 깊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일협정과 6600만불의 일본 뇌물
  
<한겨레>와 <한국방송> ‘일요스페셜’이 보도한 민족문제 연구소 보고에 의하면, 1965년 한·일협정에 임해서 한국 집권자가 일본쪽으로부터 6600만달러의 뇌물을 받고 한국에 불리한 한·일협정을 체결해 준 것이 밝혀졌다. 당시 6600만달러는 오늘날의 몇 백억달러에 이르는 거액이다. 
 
당시 일본은 3년간 점령했던 필리핀에게도 무상 6억달러 배상을 하고 국교를 재개했다.
한국은 36년간 강점당해 온갖 살육·투옥·착취를 당하고 무상 3억달러를 그것도 ‘배상’이란 이름도 못부치고 ‘경제협력자금’이라는 명목으로 받았으니 웬일인가?    
 
한·일협정에서 평화선(어족자원보호선) 철폐, 독도문제 회피(독도 폭파 희망 피력 등), 징용·징병·정신대·원폭 피해자 보상 회피, 징용·징병자의 강제 저축금 반환 불청구, 문화재 반환 포기,
재일동포 법적 지위 보장 포기 등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국익 손실을 내면서 대부분 일본쪽 주장대로 협정에 서명해 준 이유를 당시 순진한 우리는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한국 집권자들이 6600만달러의 일본쪽 뇌물을 받고 국익을 팔아먹어 그렇게 된 것이었다. 당시 순진한 우리 국민과 학생들은 군사정변 주동자들이 아무리 양심이 썩었어도 일제 식민지 통치를 배상받는 회담에서 일본 뇌물을 받고 국익을 팔아먹는 매국적 외교를 하리라고는 상상치 못했다. 국력부족으로 ‘굴욕외교’를 한 것으로 짐작했다.    
 
그래서 6·3세대가 선두에 서고 학계·언론계·문화계 온 국민이 총궐기해서 ‘굴욕외교’ 파기를 외쳤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일본 뇌물 6600만달러를 받고 국익을 팔아 ‘매국외교’를 한 무리들이, ‘굴욕외교’ 파기를 주장했다고 애국적 학생들과 국민들을 탄압하고 체포 투옥하여 징역을 살리고 불구자를 만든 것이었다.    
 
당시 한·일협정은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소련·중공에 대항한 반공의 띠를 만들려고 추진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때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한·일회담, 한·일협정의 일정까지 짜주면서 깊이 개입했기 때문에, 1965년 한·일협정에 관한 한 미국 중앙정보국의 보고서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자료다.
 
미국 중앙정보국 보고서에서 당시 한국 민주공화당이 1961~1965년의 약 4년간 일본의 6개 재벌로부터 6600만달러의 정치자금을 제공 받았는데, 이것이 4년간의 민주공화당 총예산의 3분의 2에 해당했다고 보고하였다.
 
이것은 당시 공화당의 정치활동과 한·일협정이 일본의 배후 조종 아래 매국적으로 되었음을 알려주는 충격적인 것이다. 일본한테 받은 무상 3억이 한국경제개발의 종잣돈이 되었다는 일본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어불성설이다.
 
1960년 4·19혁명이 성공하여 4·19주체들이 강력히 경제개발계획 수립요구에 직면하자, 당시 민주당 정권은 부흥부가 중심이 되어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했다. 1961년 5·16군사정권으로 헌정을 중단시키고 정권을 찬탈한 5·16군사정변 주동자들은 반공만 강조했을 뿐, 경제개발은 상상에도 없었으므로 처음에는 대기업 경제인들을 모조리 ‘부정 축재자’로 몰아 투옥하기 시작했었다.
 
정변 주동자들이 부흥부 접수 중에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안’을 발견하고 이를 찬탈하여 헌정 중단의 중죄를 만회해 보려고 이듬해 62년부터 자기들이 실시하였다. 이때 개발의 종잣돈은 민주당 정권 부흥부 계획대로 내자와 세계 각국 차관으로 시작되었다.    
 
한·일협정 후 무상 3억달러와 차관 2억달러 등 5억달러는 개발 시작 4년 후인 1966년부터 현금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10년 분할로 10년에 걸쳐 물자로 들어왔다. 이때 일본 플랜트도 몇개 들어왔는데, 부속품을 일제사용 조건으로 했기 때문에 한국경제의 일본 시장으로의 개편 출발이 시작된 것이다.
 
당시 한국의 차관 규모는 500억달러에까지 달했으므로 무상 3억, 차관 2억은 경제개발의 종잣돈은 커녕 한국경제의 일본시장화 정책의 출발과 단계적 강화가 시작되었을 뿐이다. 구한말 일제가 한국을 병탄할 때에도 일제는 거액의 정치자금을 구한국 정계에 뿌렸다.
 
결국 1910년 8월 강점에 성공하자 그 공로자에게 작위를 주고, 1910년과 1912년 두 차례 거액의 ‘은사금’을 뿌렸다. 또 일제는 1910~1918년 토지조사사업을 실시하여 식민지 강점으로 빼앗은 토지를 은사금을 받은 친일매국노들에게 염가로 불하해서 친일매국노들을 토지부호로 만들어 주고, 뿌린 은사금들은 회수해 갔다.    
 
오늘날 남·북 분단을 비롯하여 일제가 남긴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다. 징용·징병·정신대 할머니들이 울고 있다. 재일동포들이 허덕이고 있다.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할 민주정부를 총칼로 찬탈하고 일본뇌물을 받아 국익을 팔아먹은 매국외교의 진상도 이번에 반드시 밝혀야 한다.
 
다시는 일본뇌물을 정치자금으로 받아 친일매국외교를 자행하는 악폐를 한국민족사에서 영원히 철폐 청산해야 한다.    
 
 
신용하/한양대 석좌교수·백범학술원 원장
 
 
 
분류 :
지구
조회 수 :
691
등록일 :
2014.11.26
00:26:19 (*.216.171.16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history/583975/8a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8397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sort 날짜
공지 지구 적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적의 하수인으로 춤추게 됩니다 아트만 6004     2022-01-13
공지 우주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11289     2020-05-14
공지 지구 지구/ 조선의 역사와 현재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대조선삼한역사학회 아트만 16317     2019-01-26
공지 지구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11992     2018-09-06
공지 우주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아트만 15754     2015-08-17
공지 한민족 정치포탈 서프라이즈 - 제정신 가지고 사는 이들이 모인곳 아트만 29674     2014-07-12
공지 한민족 뉴스타파 -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 믿을 수 있는 언론 아트만 17605     2014-07-12
공지 지구 한민족의 맥에 올려지는 현실 정보에 대하여 아트만 27211     2013-08-03
468 지구 1, 2차 세계대전의 원인과 부자들의 계획 폭로 - 3 (동영상) 아트만 1404     2013-10-15
 
467 지구 미 연방정부 폐쇄와 채무노예화 아트만 1333     2013-10-17
 
466 지구 첨단 우주전자무기 시대에 핵은 무용지물 - 예정웅 자주논단(147) 아트만 1875     2013-10-18
 
465 지구 북의 해군무력에 대한 이야기 ① - 예정웅 자주논단(148) 아트만 1954     2013-10-25
 
464 지구 북의 해군무력에 대한 이야기 ② - 예정웅 자주논단(149) 아트만 1846     2013-10-30
 
463 지구 사회정의란 무엇인가 아트만 1394     2013-10-31
 
462 지구 북, 경수로 원전 최첨단 기술력 보유 - 예정웅 자주논단(150) 아트만 1931     2013-11-04
 
461 지구 과거의 그림자, 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 (동영상) 아트만 1297     2013-11-06
 
460 지구 북, 전쟁정세 수수방관 못한다 아트만 1402     2013-11-07
 
459 지구 노벨상 많이 받는 유대인은 똑똑한가? 아트만 1420     2013-11-09
 
458 지구 유대의 자본에 맞선 북의 총대 아트만 1477     2013-11-09
 
457 지구 1차 2차 세계대전의 원인과 부자들의 계획 폭로 1, 2, 3. (동영상- 한글자막) 아트만 1302     2013-11-10
 
456 지구 존에프 케네디 미국 대통령 / 프리메이슨에 관하여 연설 (1961년) (동영상) 아트만 1246     2013-11-10
 
455 지구 일루미나티 인류 말살 프로젝트 - 5억만 남겨라! (동영상) 아트만 1586     2013-11-11
 
454 지구 시리우스 다큐멘터리 한글판 (동영상 -한글자막) 아트만 1711     2013-11-11
 
453 지구 돈의 힘: 제1부 탐욕의 시작 (동영상) - 모든 문제는 답을 가지고 있다. 아트만 1303     2013-11-12
 
452 지구 세개의 투트랙 8 - 이란, 중동문제의 중심고리가 풀리다 - 외 2편 아트만 1396     2013-11-28
 
451 지구 정치범으로 죽기 바랐던 예수 아트만 1332     2013-11-28
 
450 지구 킬링필드, 20세기 최대의 거짓말 아트만 1102     2014-02-06
 
449 지구 빨치산의 노래 Bella Ciao 아트만 1334     201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