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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일보

등록일:2014-05-13 오후 07:14
  
  • 요동치는 국제정세, 흔들리는 미국패권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동부2개주, 도네츠크주·루간스크주가 12일 독립을 선언하고 러시아연방에 편입을 요청했다. 11일주민투표에서 각각 89·96.2%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데 기초해 루간스크주주지사는 <우리는 키에프쿠데타세력의 전횡과 유혈독재, 파시즘, 국수주의로부터 자유로운 독자적 길, 법치의 길을 선택했다>고 역설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정부공동의장은 <도네츠크주민은 언제나 러시아의 일부였고 러시아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였다>고 강조했다. 결국 크림반도처럼 러시아에 합병되겠지만 푸틴은 잠시 호흡을 고르고 있다. 

    미국이 재균형정책·아시아중심축전략에 의거해 미·일·남3각군사동맹을 강화하고 호주를 껴서 아시아판나토추진으로 나아가고 있다. 중의 패권주의적 행태에 필리핀·베트남이 강하게 반발하는 틈을 이용해 이 두나라에도 미군기지를 건설하거나 군항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 12일자 조선중앙통신은 <지금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에 따라 3각군사동맹구축을 더욱 서두르는 한편 그것을 장차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망라한 <아시아판나토>로 확대하기 위해 발광적으로 책동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동의 불바다는 여전하다. 케리가 분주히 돌아쳤지만 팔레스타인-이스라엘평화협상이 중단됐다. 압바스수반이 이끄는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와 하마스가 통합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했고 PLO는 유엔산하 60개기구와 국제협약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2일 가디언은 시리아내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정권이 사실상 승리했으며 서방은 반군지원으로 이슬람급진주의세력만 키운 우를 범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모헤비안군사전략고문은 <미국이 대안없이 알아사드정권의 퇴진을 추진해 급진세력의 확장을 돕고 국경불안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4.12, 어제 하루만 보더라도 이렇듯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중요한 건, 미국을 비롯 제국주의연합·유대자본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거다. 이제 미국의 유일패권은 뿌리채 흔들리고 있고 어떻게든 회복해보려고 발버둥치지만 세계곳곳에서 얻어맞고 있다.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상징이 된지 오래인 미국이 재정부채·무역적자·경기침체·만성실업으로 경제위기마저 심각하니 왜 안그렇겠는가. 그 반미·반제투쟁의 중심에 다름아닌 북이 있다. 지난 20년간 4차에 걸친 북미·반미전면대결전이 이런 미국의 위기를 가속화시켰다. 그리고 지금 벌어지는 5차에 의해 결정적인 타격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덕원

 

민족일보

등록일:2014-05-13 오후 07:16
  • 국방위중대보도, <말로하는전쟁>의 최고점


    <중대보도>다. 따라서 안볼 수 없다. 5.13북국방위중대보도, <극악무도한 박근혜불망종들과 판가리결산을 할 것이다>, 제목부터 심상치않다. 일단 <대변인>도 아니고 <국방위> 자체고, <중대보도>라며 최고권위를 실었다. 이 장문의 중대보도는 전반부·중반부에서 충분히 할말을 다 한 후에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경고한다. 

    보도는 <박근혜일당은 외세추종과 매국배족행위로 하여 초래된 총체적인 위기국면에서 벗어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의 대참패를 모면해보려는 어리석은 타산밑에 김민석이와 같은 밥통을 내세워 우리와의 전면대결의 불집을 터뜨려보려고 작정한 것이다>라고 그 배경을 날카롭게 짚었다. 선거용멘트를 <밥통>이 잘못해 <전면대결의 불집>을 건드렸다고 한다. 

    이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제도를 없애려는 특대형도발자들을 가장 무자비하고 철저한 타격전으로, 온겨레가 바라는 전민보복전으로 한놈도 남김이 없이 모조리 죽탕쳐버릴 것이다.>라고 굳게 다짐하고 있다. <전민보복전>은 <전민항쟁>이라는 개념에 인민만이 아니라 군대가 있고 그 군대가 주력군인 만큼, 단순히 인민만이 아니라 군대까지 포함됐다 봐야 한다. <전민보복전>, <전민항쟁>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인상적인지 알 수 있다. 

    국방부대변인이 국방부·새누리당·청와대의 지시에 의해서든 의중을 따라서든, 박근혜<정권>의 총체적 위기를 모면하고 6.4지방선거에 <북풍>을 불러 이겨보려는 발상에서 떠들어댄 꼼수발언들이 <북태풍>을 불러오고 있다. 북은 지금 명분만 찾고있는데 그걸 스스로 쥐어주는 이 어리석은 부류들이야말로 진정한 <종북>세력이 아닐 수 없다. 북이 <말로 하는 전쟁>에 그칠지 진짜 전쟁을 벌일지는 서해5도를 점령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중대보도>로 <말로 하는 전쟁>은 최고점에 달했다. 

    조덕원

분류 :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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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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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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