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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민영화’ 영국, 1년 출퇴근 비용만 1천만원 육박

                                                                  2014.01.03 15:48

 

 

 

 

1년 출퇴근에 차비만 1000만원 가까이 든다면?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의 철도요금이 새해를 맞아 2일 한 차례 또 올랐다. 영국 런던과 외곽을 오가는 직장인들 중에는 연간 통근 열차 표값으로만 5000파운드(약 870만원)을 써야 하는 이들도 나오게 됐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일부 통근자들의 경우 ‘1년 5000파운드 클럽’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날 발표된 열차 연간탑승권 인상 소식에 탑승객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런던에서 동남쪽 도버와 딜 등을 잇는 동부해안 노선은 2일부터 3.1% 오른 가격이 적용돼, 연간탑승권이 5012파운드에 팔리기 시작했다.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가격은 6000파운드에 육박한다. 남서쪽 근교도시 베이싱스톡과 런던을 잇는 구간은 4076파운드로 인상됐다.

인상된 노선들을 운영하는 네트워크레일 측은 “전체적으로는 2.8% 오른 것이니 최근 4년 새 가장 인상률이 낮은 편”이라고 주장했지만 시민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이브닝스탠더드는 시민들이 이번 요금인상에 “혐오스럽다(disgusting)”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인디펜던트는 “철도요금 인상이 임금 인상폭의 3배”라고 지적하는 기사를 실었다.

런던 중심가 킹스크로스역에서는 노동조합·시민단체들이 철도운영 개혁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시민단체 ‘레일퓨처’ 회원들은 “영국 철도는 유럽에서도 요금이 가장 비싸다”며 “10년째 요금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최대 철도노조인 RMT수송노조의 밥 크로 사무국장은 “철도회사들은 노동자들 임금이나 승객 편의보다는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많이 주는 것에 더 관심을 쏟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은 비싼 요금에 걸맞지 않는 질낮은 철도서비스를 맹비난했다. 사이먼 존스라는 30세 교사는 가디언에 “월급은 1년에 1% 오르는데 차비는 3% 오른다”며 “철도 서비스는 형편없는데 돈은 많이 내야한다”고 말했다. 세일즈맨으로 일한다는 애덤 존스(35)는 “형편없이 낡은 열차가 올 때도 많고, 열차가 예정대로 오지 않을 때도 많다”고 지적했다. 남동부 딜에서 런던의 국립보건원으로 매일 출퇴근을 한다는 앤 해나(61)라는 여성은 “통근자들은 ‘앉아있는 먹잇감’이라는 느낌을 심하게 받는다”고 말했다.

이날 킹스크로스역에는 스티븐 해먼드 철도장관도 모습을 비췄다. 그는 늘어선 시민들과 만나 “정부가 해야할 일들이 좀더 있다고 본다”고 인정하면서 철도회사들에게 서비스 개선을 촉구하고, 운영을 개선시키기 위한 보조 등의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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