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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2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7597...님들과 마음을 활짝열고
kimi추천 13조회 2,31523.07.30 21:06댓글 163

오빠로 부터 언니 사망소식을 접하자 놀라움을 금할길 없었습니다.

한달전쯤 텍사스로 떠날때 

고모 잘갔다와아! 난 열심히 잘먹고 숨 잘쉬고 있을께! 하시던 분이 

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을때 멍 해지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영감 보낸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언니를 보내야 하는가?

그동안 제발 열심히 숨 쉬는 운동 하고 계셔요 라고 부탁부탁했었고 

같이 한국에 나가시려면 건강하셔야 해요 라고 했었는데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가셔서 마음이 허탈하다못해 

화가 났었습니다.

그래서 기사님께 다짜고짜 

도대체 일은 언제쯤 끝나는 것인가요?

이제 일이 끝나든 말든 소용없이 됐어요!

언니는 이미 가셨어요!  

화잇햇이고 지랄이고 뭐고 모두들 소용없어요!

라고 기사님에게 볼맨소리로 화풀이를 했습니다.

어디가서 야구방망이로 누군가 못된놈 하나 뒤통수를 내리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야 화가 풀릴걸 같았습니다.

제발 제발 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언니 살아계실때 

잘해드리고싶었는데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님들중 사랑하는이들을 보내고 아파하시는 분들이 

상당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모두는 이렇게 속절없이 세월을 보내버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수없는 무능력함에 화가 나는것은 저뿐만은 

아닐겁니다.

부모님에게는 효자로써 

형제에게는 뒤지지않는 형과오빠로써 

자식에게는 누구보다 자식농사를 잘한 부모로써 

아내에게는 가장 진실되고 존경받는 남편으로 살아온 큰오빠는 

부모님을 보내고 아내를 보내면서 겪어야 하는 가슴앓이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풍습에 따라 잘해온 큰오빠의 모습은 

마이클 롸져제독도 보기드믄 대쪽같고 젊잖은 신사라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

롸져제독이 세틀라이트로 오빠 말씀하시는 평소의 모습을 모두 

지켜본 모양이었습니다.

어젯밤 오빠와 술을 놓고 대화를 하며

40평생을 같이 해온 마누라를 보내는 오빠의 마음을 처음으로 엿볼수있었습니다.

지금 이곳 시간은 일요일 새벽 4시 55분을 달리고 있습니다.

오빠와 어제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대화하느라 꼬박 밤을 지세우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도 잠은 여전히 오질 않습니다.

기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올 시간이 되어 전화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님들께 알려드릴 좋은소식이 왔으면 하고 기다리게 됩니다.

이 좋은소식이 와야 얼른 큰오빠도 한국으로 보내드려 

일을 보시도록 할수있을텐데 하는 은근한 기대를 하게됩니다.

기사님께 화를 냈지만 또다시 시간은 흘러 평상으로 

돌아와 언제그랬냐는듯 자판기 열심히 두드립니다.

우리는 이렇게 오랜세월 물에깍여 둥굴둥굴한 몽돌처럼 

삶의 굴곡을 이겨내는 지혜를 얻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살아갈수있다는걸 우리자신도 모르게 

알고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이곳 베이가스 날씨는 뜨거워 바깥에 나가 움직이기 

힘들어 집안에만 있게 됩니다.

우리님들 폭우에의한 피해소식이 있지만 모두들 

잘 이겨내시고 앞으로 더워진다 하니 쉬원한 김치국물 

마셔가며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님들과 마음을 나눌수있는 이시간이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며 앞으로도 우리님들과 오래도록 

같이 하고픈 생각 간절합니다.

 

2023년 7월30일 일요일 새벽 5시5분

베이가스에서

키미

 

분류 :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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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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